조글로로고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3일 14시07분    조회:8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

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이야기, 문학이야기, 녀성이야기를 더 잘하려는 데 취지를 둔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강염홍,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선화,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연변문학》주필 박진화 그리고 회원 50여명이 참가했다.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 참석자들 기념사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 수준을 제고하고 문학창작 욕구를 격발시키며 애로사항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바 회원들은 대부분이 가정에서 안해, 어머니, 며느리, 딸, 누이 등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하는 데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버거운 사회생활을 하는 한편 문학창작 활동을 펼치면서 녀성들의 문학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축사를 하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서“녀성문인협회 성원들의 활발한 창작으로 지난해에 근 100편의 작품이 5대 문학지에 발표되였는바 녀성들은 예민한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 독특한 창의력으로 훌륭한 문학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작품들은 녀성의 시각으로 사회현실을 조명하고 녀성의 지혜로 삶의 가치를 탐구함으로써 문학의 다양성도 한층 더 풍부해졌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녀성문학의 발전이 마주한 어려움과 도전을 인식하고 녀성들이 사상을 더욱 해방하고 관념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것을 요구하며 작가협회에서도 녀성문학의 발전을 위해 보다 평등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임회장단과 고문단 성원들

신임 회장 로인순은 32년의 편집 경력으로 잡지와 삶을 함께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인사말에서 “새 회장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 ‘문우님들이 원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가, 어떻게 시대와 발걸음을 같이할 수 있을가?’ 등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작가와 편집은 글로 인연을 맺은 귀하면서도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문단의 번영을 위하는 길에서 서툰 발걸음을 떼였으니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일보의 발전을 위해 항상 동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강을 하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주제특강에서는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길림성부녀학회 부회장이며 중국부녀연구회 리사인 김화선 교수가 〈지식과 성별〉이라는 제목으로 다방면에서의 녀성사회학 및 그 리론을 쉽고 다채롭게 펼쳐내며 회원들에게 지식을 전파했다. 특히 ‘연변대학녀지식분자공동체’내용은 녀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과 동력을 부여했다. 

특강을 하는 연변문학 주필 박진화

연변작가협회 리사이며 《연변문학》 주필인 박진화의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는 제목의 특강은 다년간 편집 일선에서 노하우를 쌓은 경력이 묻어난 가운데 ‘글에는 독자를 울리는 감동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문학실천을 실제와 결부하여 뜻깊은 특강을 펼쳐냈다. 

오후 행사는 회원들이 조양천진 태흥촌 홍색마을을 답사하면서 당의 103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태흥촌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으로 명명된‘당건설+문화+관광’이 결부된 애국주의 교양기지이다. 특히 이날 동만특위와 동북항일련군의 홍색력사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창작수준 제고는 물론, 심신이 재충전되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조양천진 태흥촌 홍색마을 애국주의 교양기지에서

22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연변녀성문인협회는 설립 이래 녀성문인들 자체의 문학 개발과 성장에 몰두해왔으며 녀성학술회의, 세계작가대회, 세계번역가대회, 중한문학세미나를 비롯한 국제적 차원의 행사에 20여차 참석하는 등 국제녀성문학교류에 일조해오며 시대적 감각을 키워왔다. 그리고 민족특색을 우세로 중국문학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문학을 중국에 알리는 등 일에 큰 기여를 해왔다. 

홍색기지에서의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문학창작활동 

알아본 데 의하면 그동안 회원들은 중국의 우수한 작품들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였는데 외국에서 출간한 번역서와 문학서가 총 60권, 글자수는 1,800만자에 달한다. 

향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계속하여 창작과 사업, 생활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더 많은 문학정품을 만들어내고 서로 격려하면서 더욱 풍부한 정신적 식량을 창조해낼 계획이다.

/본사기자 사진제공: 연변녀성문인협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53
  •   9월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에서 마련한 불꽃야회가 아라랑 광장 남쪽 부르하통하 기슭에서 펼쳐 지면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 자치주성립70돐을 맞은 주부도시 연길시의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길림신문 박경남 특약기자        ...
  • 2022-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이 주선을 뚜렷이 내세우고 여러 민족 군중을 단결인솔하여 연변의 고품질 발전 추동해야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성당위 서기인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연변주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2022-09-04
  • 길림일보 론평원 장백산 아래 열매가 주렁지고 해란강반에 벼꽃향기 그윽하다. 이 풍작의 계절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다. 연변인민에 대한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깊은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을 담아 중앙 관련 부서 축하단은 연변에 와서 전 주 각 민족 인민들과 함께 축...
  • 2022-09-04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맞는 9월 3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분적 시인들은 ‘장백문화 시의 려행’의 첫 코스로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연변아산송이락원을 찾아 뜻깊은 생활체험을 하였다. 김룡국 서기가 애민촌을 소개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
  • 2022-09-04
  • -70년간 분투분발하여 파란만장하고 기세가 웅장한 력사의 화폭 그려내 -새로운 려정에서 용감하게 전진, 뛰여넘고 추월하는 진흥발전의 정채로운 장 열어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축전 보내와 축하, 조용 축사, 경준해 연설, 한준 강택림 참석, 호가복 환영사 70년간의 분발노력으로 연변대지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
  • 2022-09-03
  • 9월1일,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延吉转化医学研究中心)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소속인 만나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상호합작을 본격 도모하게 된다.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김욱 주임과 만나생...
  • 2022-09-03
  • 9월 3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수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수여식에서 중국축구협회 하새 부비서장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를 대표하여 연변주의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신청평가결과를 통보하고 연변주에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에서 유명한 ‘축구의 고장&...
  • 2022-09-03
  • 사진은 9월 3일, 연변도서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개최된 ‘연변축구운동촬영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9월 2일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변축구 력사적 순간을 담은 70여폭의 촬영작품들이 전시되였는바 귀중한 력사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
  • 2022-09-03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