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3일 14시07분    조회:16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

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이야기, 문학이야기, 녀성이야기를 더 잘하려는 데 취지를 둔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강염홍,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선화,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연변문학》주필 박진화 그리고 회원 50여명이 참가했다.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 참석자들 기념사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 수준을 제고하고 문학창작 욕구를 격발시키며 애로사항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바 회원들은 대부분이 가정에서 안해, 어머니, 며느리, 딸, 누이 등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하는 데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버거운 사회생활을 하는 한편 문학창작 활동을 펼치면서 녀성들의 문학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축사를 하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서“녀성문인협회 성원들의 활발한 창작으로 지난해에 근 100편의 작품이 5대 문학지에 발표되였는바 녀성들은 예민한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 독특한 창의력으로 훌륭한 문학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작품들은 녀성의 시각으로 사회현실을 조명하고 녀성의 지혜로 삶의 가치를 탐구함으로써 문학의 다양성도 한층 더 풍부해졌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녀성문학의 발전이 마주한 어려움과 도전을 인식하고 녀성들이 사상을 더욱 해방하고 관념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것을 요구하며 작가협회에서도 녀성문학의 발전을 위해 보다 평등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임회장단과 고문단 성원들

신임 회장 로인순은 32년의 편집 경력으로 잡지와 삶을 함께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인사말에서 “새 회장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 ‘문우님들이 원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가, 어떻게 시대와 발걸음을 같이할 수 있을가?’ 등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작가와 편집은 글로 인연을 맺은 귀하면서도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문단의 번영을 위하는 길에서 서툰 발걸음을 떼였으니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일보의 발전을 위해 항상 동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강을 하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주제특강에서는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길림성부녀학회 부회장이며 중국부녀연구회 리사인 김화선 교수가 〈지식과 성별〉이라는 제목으로 다방면에서의 녀성사회학 및 그 리론을 쉽고 다채롭게 펼쳐내며 회원들에게 지식을 전파했다. 특히 ‘연변대학녀지식분자공동체’내용은 녀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과 동력을 부여했다. 

특강을 하는 연변문학 주필 박진화

연변작가협회 리사이며 《연변문학》 주필인 박진화의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는 제목의 특강은 다년간 편집 일선에서 노하우를 쌓은 경력이 묻어난 가운데 ‘글에는 독자를 울리는 감동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문학실천을 실제와 결부하여 뜻깊은 특강을 펼쳐냈다. 

오후 행사는 회원들이 조양천진 태흥촌 홍색마을을 답사하면서 당의 103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태흥촌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으로 명명된‘당건설+문화+관광’이 결부된 애국주의 교양기지이다. 특히 이날 동만특위와 동북항일련군의 홍색력사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창작수준 제고는 물론, 심신이 재충전되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조양천진 태흥촌 홍색마을 애국주의 교양기지에서

22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연변녀성문인협회는 설립 이래 녀성문인들 자체의 문학 개발과 성장에 몰두해왔으며 녀성학술회의, 세계작가대회, 세계번역가대회, 중한문학세미나를 비롯한 국제적 차원의 행사에 20여차 참석하는 등 국제녀성문학교류에 일조해오며 시대적 감각을 키워왔다. 그리고 민족특색을 우세로 중국문학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문학을 중국에 알리는 등 일에 큰 기여를 해왔다. 

홍색기지에서의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문학창작활동 

알아본 데 의하면 그동안 회원들은 중국의 우수한 작품들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였는데 외국에서 출간한 번역서와 문학서가 총 60권, 글자수는 1,800만자에 달한다. 

향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계속하여 창작과 사업, 생활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더 많은 문학정품을 만들어내고 서로 격려하면서 더욱 풍부한 정신적 식량을 창조해낼 계획이다.

/본사기자 사진제공: 연변녀성문인협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18
  •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변력사문화진렬 전람의식 거행연변 여러 민족 인민 의좋고 서로 도우며 함께 분진하는 력사 화폭 생동하게 전시 전 주 여러 민족 간부군중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유력하고 효과적으로 인도 리군 호가복 참석 및 현판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돐 경축에 즈음하...
  • 2024-09-04
  • 9월 3일, 연길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조직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주년을 경축하는 대형 무인기 공연과 불꽃놀이가 연변주무중심 남쪽광장과 부르하통하 강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19시 30분, 8,000대에 가까운 무인기는 ‘중화를 사랑하네', ‘화하의 거룡이 우주에 솟아오르네', ‘장백산 사시의...
  • 2024-09-04
  • 8월 30일, 2024년 ‘축지컵’ 전국 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 현장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전국 2,000여명의 시랑송 애호가들이 참가 및 관람했다.이번 대회는 시랑송으로 새 중국 창건 75돐을 경축하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언어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랑송의 예술매력을 발휘하여 당의 위대한 공적을 ...
  • 2024-09-03
  • 최근, 연길시 2024년 사업편제 공개초빙 취업전 양성반 수료식이 연길시당위 당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연길시의 사업단위들에서 새로 유치한 82명의 청년인재들이 순조롭게 수료했다.수료식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문예합동공연을 조직했다. 우수한 젊은 인재들은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다재다능하였는데 노래와 춤, 멋진...
  • 2024-09-03
  • 초가을의 연변은 록색이 완연하고 풍경이 아름답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는 몇마리의 야생 동북범이 여유롭게 자신의 령지를 순시하고 있다. 가야하의 맑은 강속에 푸른 하늘과 청산이 비치며 요정같은 물새들이 부르하통하의 여울에서 춤추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아름다운 화폭이 연변 대지에 서서...
  • 2024-09-03
  • 길림시 송화강 상류의 홍석호 수역에 또 한무리의 중화추사오리가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홍석호에서 100키로메터 떨어진 도심지역 장백섬 부근에서도 여름 철새들이 새끼들을 이끌고 포식을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부근의 여러 수역에는 자연적으로 ‘왜가리 섬’들이 빽빽하게 형성되였고 인기척에 놀라 왜가리들이 무...
  • 2024-09-03
  • 우리 성의 올해 중점 착공 제조업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일풍도관’(日丰管) 장춘 생산기지 건설이 순항이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총 투자규모가 10억원, 부지면적이 525무, 건축면적이 8.2만평방메터 된다. 3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이미 1기 공사로 6개 공장건물의 기초 공사를 완성하고 철골구조 설치단계에 ...
  • 2024-09-03
  • 8월 27일,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중심(B형)의 하루 무역액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27일 새벽, 컨테이너 화물차들이 륙속 연길보세물류중심에 들어서 업무 신고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8시 30분부터 이 중심의 사업일군들은 긴장 속에서 질서를 잃지 않고 분망한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13개 컨테이너의 ...
  • 2024-09-03
  • -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RCEP크로스보더 수출입쎈터 중한 쇼핑 페스티벌 개최8월 31일, 2024 중한 국제전자상거래 제품 전시 및 무역상담회 개막식이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RCEP 크로스보더 수출입쎈터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부주장 소경량이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성상무청, 주정...
  • 2024-09-03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