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중국—까자흐스딴 ‘영구적’ 동반자 관계 새 활력으로 넘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5일 11시02분    조회:37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외관계에서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이다. 이 독특한 관계는 이웃간에 동고동락하고 호혜상생하는 관계의 모범을 수립했다. 천여년간 실크로드를 따라 쌓아온 우정과 수교 32년간의 협력을 통해 량측은 세대 우호, 고도의 상호 신뢰, 동고동락하는 중국—까자흐스딴 운명공동체 건설의 비전을 그리기에 이르렀다. 

중국과 까자흐스딴의 각자 발전과 부흥의 중요한 단계에서 량측이 어떻게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까자흐스딴을 국빈방문하면서 그 해답을 제시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 기간, 량국 정상은 유익한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량국 정상외교를 지침으로 삼아 세대 우호, 고도의 신뢰, 동고동락, 번영 공유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량측은 또한 수십개의 량자 협력문서에 서명하며 중국—까자흐스딴 관계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었다. 

중국사회과학원 로씨야·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소장 손장지는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까자흐스딴간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량국 관계의 높은 수준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량국 관계가 항상 좋은 발전 동력을 유지할 것임을 보여준다며 바로 여기에 ‘영구적’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량측이 공동성명에서 언급한 ‘운명공동체’에 ‘번영 공유’라는 표현이 추가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유라시아연구소 소장 정효성은 이는 중국—까자흐스딴 관계 발전의 의미를 더욱 풍부히 했다면서 량측이 현대화 과정에서 공동 발전을 이루고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치적 상호 신뢰는 중국—까자흐스딴 협력의 토대이고 경제무역 협력은 중국—까자흐스딴 관계의 원동력이다. 

이번에 중국과 까자흐스딴간 협력은 새로운 흐름과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량국 정상은 화상련결 방식으로 중국—유럽 까스비해 직행 화물렬차 개통식에 공동으로 참석했다. 이로써 중국 차량이 사상 처음으로 도로운송을 통해 까스비해 항구로 직행할 수 있게 되였고 이는 다원화 립체 상호 련결 방식이 공식적으로 건설되였음을 의미한다. 

이번 방문 성과를 볼 때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경제무역, 투자, 생산능력, 상호 련결, 에너지 등 전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핵심광물, 신에너지, 과학기술혁신, 항공우주, 디지털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점을 공동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계획은 현재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고 장기적인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량국의 실무 협력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면서 국민들간 감정도 더 가까워지고 있다. 량국의 자매결연 도시가 26개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량국간 인적 교류가 크게 증가하고 중국 대학이 까자흐스딴에 분교를 세우고 ‘로반공방’ 등 협력 프로젝트가 점입가경에 접어드는 등 최근 몇년간 중국과 까자흐스딴간 인적 교류가 심화되고 있다. 

더 넓은 차원에서 보면 중국과 까자흐스딴이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일은 아직도 많다. 량국은 보다 공정하고 공평한 글로벌 관리 시스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 상해협력기구, 중국—중앙아시아 기제의 틀내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에 두 정상은 다자간 기구의 틀 안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더 잘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까자흐스딴의 브릭스협력 기제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분석가들은 까자흐스딴이 브릭스에 가입하게 되면 까자흐스딴이 국제무대에서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하고 글로벌 관리에 합당한 기여를 할 것이며 브릭스협력을 더욱 대표성 있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까자흐스딴 속담에 ‘우정은 무궁무진한 보물’이라는 말이 있고 중국인들은 ‘친구를 사귀면 약속을 지키라’고 말한다. 중국—까자흐스딴 관계는 이미 새로운 ‘황금 30년’에 접어들었다. 미래의 목표는 정해졌고 길은 분명하다.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각자의 현대화의 길에서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서 손을 잡고 전진할 것이며 량측의 협력은 유망하고 반드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중국—까자흐스딴 기여’를 할 것이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월 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화상회담을 가졌다./신화사1월 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화상회담을 가졌다.량국 정상은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며칠만 더 지나면 중국의 음력설이다. 송구...
  • 2025-01-22
  • 행사 참석자들 기념촬영1월 21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서예애호가들은 공동으로 춘련쓰기 행사를 개최했다.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다공능홀에서 진행된 이번 ‘춘련을 써서 설명절을 맞이하고 복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행사에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박건국과 직원들 및 길림시조선족...
  • 2025-01-22
  • 음력설을 앞두고 ‘현대중국풍’ 패션이 돌풍처럼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현대중국풍’ 1년 내내 인기… 만능 아이템 마면치마 불티항주의 한 실크의류 판매소에는 각종 스타일의 ‘현대중국풍’ 옷들이 많다. 옷가게 사장은 명, 청 시대 녀성들이 입던 전통 치마 마면치마(马面裙)가 걸려있는 진렬대를 가리키며 계절에...
  • 2025-01-22
  • 1월 19일, 중앙방송텔레비죤방송총국의 ‘2025년 음력설련환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종목과 기술 혁신의 포인트를 소개하고 사회자 진용과 무대 디자인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음력설야회의 중국설, 동양의 기운과 미적 취향 펼친다북경 중축선의 세계유산 등재는 다시 한번 전세계가 중국 고대 건축에 대한 관심을...
  • 2025-01-22
  • 1월 21일, 중화민족공동체 체험관 2025년 제1기 중화우수문화체험프로젝트 전개식이 북경시 서성구 몽장학교 옛터에서 거행되였다.료해에 따르면 중화민족공동체 체험관 2025년 제1기 체험 프로젝트 길림체험구의 전시 기간은 3개월이다. 연변주는 길림성에서 가장 처음으로 전시하는 시주(市州)로서 전시 기간 동안 풍...
  • 2025-01-22
  • 1월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5년‘무형문화유산 새해 경축—연변에서 설쇠기’계렬활동 가동식이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졌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인 윤조휘가 징을 울려 2025년 ‘무형문화유산 새해 경축—연변에서 설쇠기’ 계렬활동의 가동을 선포했다.가동식에서는 연변주의 대...
  • 2025-01-22
  • '문과의 소멸은 세계적인 조류가 되였다'가 최근 미니블로그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그 리유는 2024년 9월 하버드대학 본과생학원이 최소 30개 이상의 수업을 취소했는데 그중 20여개 학과가 대다수 문과전공이였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사회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고중생 학부모들은 대학에서 문과...
  • 2025-01-22
  • 일전에 2025년 전국교육사업회의가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사업을 총화하고 형세를 분석한 토대에서 교육강국건설 계획요강 실시를 둘러싸고 새해의 중점임무를 배치하고 포치했는데 교육강국건설이 높은 기점에서 배치되고 높은 질로 추진되도록 확보할 방침이다.2025년은 전국교육대회 정신을 관철하고 교육강국...
  • 2025-01-22
  • 음력설이 다가옴에 따라  설분위기가 갈 수록 무르익고 있는데 이는 면면히 이어지는 전통 문화의 향기이기도 하다.춘련과 복(福)자는 음력설의 특히 중요한 장식요소로서 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축원을 기원하고 있다. 최근, 연길시서시장, 동시장 등 시장에서 여러 상서로운 덕담...
  • 2025-01-22
  • ㅡ도시에서 시골까지, 력사문화에서 농촌관광까지종횡으로 교차된 거리는 한 도시의 발전 맥락을 이루고 있다. 거리 이름은 비록 간단하지만 도시의 문화적 함의가 깊이 반영되여있다. 일전, 연길시는 일부 거리와 골목길에 대해 명명, 개명, 확장하여 광범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시민들은 열선전화로 “태...
  • 2025-01-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