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중국—까자흐스딴 ‘영구적’ 동반자 관계 새 활력으로 넘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5일 11시02분    조회:18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외관계에서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이다. 이 독특한 관계는 이웃간에 동고동락하고 호혜상생하는 관계의 모범을 수립했다. 천여년간 실크로드를 따라 쌓아온 우정과 수교 32년간의 협력을 통해 량측은 세대 우호, 고도의 상호 신뢰, 동고동락하는 중국—까자흐스딴 운명공동체 건설의 비전을 그리기에 이르렀다. 

중국과 까자흐스딴의 각자 발전과 부흥의 중요한 단계에서 량측이 어떻게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까자흐스딴을 국빈방문하면서 그 해답을 제시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 기간, 량국 정상은 유익한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량국 정상외교를 지침으로 삼아 세대 우호, 고도의 신뢰, 동고동락, 번영 공유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량측은 또한 수십개의 량자 협력문서에 서명하며 중국—까자흐스딴 관계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었다. 

중국사회과학원 로씨야·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소장 손장지는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까자흐스딴간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량국 관계의 높은 수준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량국 관계가 항상 좋은 발전 동력을 유지할 것임을 보여준다며 바로 여기에 ‘영구적’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량측이 공동성명에서 언급한 ‘운명공동체’에 ‘번영 공유’라는 표현이 추가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유라시아연구소 소장 정효성은 이는 중국—까자흐스딴 관계 발전의 의미를 더욱 풍부히 했다면서 량측이 현대화 과정에서 공동 발전을 이루고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치적 상호 신뢰는 중국—까자흐스딴 협력의 토대이고 경제무역 협력은 중국—까자흐스딴 관계의 원동력이다. 

이번에 중국과 까자흐스딴간 협력은 새로운 흐름과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량국 정상은 화상련결 방식으로 중국—유럽 까스비해 직행 화물렬차 개통식에 공동으로 참석했다. 이로써 중국 차량이 사상 처음으로 도로운송을 통해 까스비해 항구로 직행할 수 있게 되였고 이는 다원화 립체 상호 련결 방식이 공식적으로 건설되였음을 의미한다. 

이번 방문 성과를 볼 때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경제무역, 투자, 생산능력, 상호 련결, 에너지 등 전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핵심광물, 신에너지, 과학기술혁신, 항공우주, 디지털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점을 공동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계획은 현재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고 장기적인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량국의 실무 협력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면서 국민들간 감정도 더 가까워지고 있다. 량국의 자매결연 도시가 26개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량국간 인적 교류가 크게 증가하고 중국 대학이 까자흐스딴에 분교를 세우고 ‘로반공방’ 등 협력 프로젝트가 점입가경에 접어드는 등 최근 몇년간 중국과 까자흐스딴간 인적 교류가 심화되고 있다. 

더 넓은 차원에서 보면 중국과 까자흐스딴이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일은 아직도 많다. 량국은 보다 공정하고 공평한 글로벌 관리 시스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 상해협력기구, 중국—중앙아시아 기제의 틀내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에 두 정상은 다자간 기구의 틀 안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더 잘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까자흐스딴의 브릭스협력 기제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분석가들은 까자흐스딴이 브릭스에 가입하게 되면 까자흐스딴이 국제무대에서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하고 글로벌 관리에 합당한 기여를 할 것이며 브릭스협력을 더욱 대표성 있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까자흐스딴 속담에 ‘우정은 무궁무진한 보물’이라는 말이 있고 중국인들은 ‘친구를 사귀면 약속을 지키라’고 말한다. 중국—까자흐스딴 관계는 이미 새로운 ‘황금 30년’에 접어들었다. 미래의 목표는 정해졌고 길은 분명하다.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각자의 현대화의 길에서 ‘영구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서 손을 잡고 전진할 것이며 량측의 협력은 유망하고 반드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중국—까자흐스딴 기여’를 할 것이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8월 7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장백현 팔도구진 구도구촌의 촌민들로부터 ‘홍수방지 재해구조에서 경찰과 대중이 공동으로 곤난을 이겨내다’라고 쓴 감사기를 증정받았다. 사실은 이러했다.련 며칠간 지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압록강역에 위치한 팔...
  • 2024-08-12
  • 칠석의 어원에서 칠(七)은 7월 7일의 날자를 이르는 말이고 석(夕)은 저녁을 뜻한다. 칠석절은 우리 나라의 전통 명절로서 고대 중국의 천문 성주 숭배 특히 견우와 직녀 성주와의 련관성에서 유래되였다. 전설에 따르면 칠석절은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견우는 인간 세상의 가난한 청년으...
  • 2024-08-09
  •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송화호서해랑풍경구(西海浪景区)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곧 대외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 풍경구의 개방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다.송화호서해랑풍경구는 여러 개의 개펄식(滩涂式) 섬으로 구성돼있는데 각 섬의 특점에 따라 9개 구역으로 나뉜...
  • 2024-08-09
  • 일전 성목축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성은 ‘ 고기소 사육량을 백만마리 늘리고 도축량을 배로 늘리는’돌파성 임무에 초점을 맞추어 제3산업으로부터 심입하는 것을 견지하고 마케팅 환절을 확대 강화하며 제2산업 도축 가공업의 량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고무하여 제1산업 양식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있...
  • 2024-08-09
  • 4일, 레바논 수도 바이루트에서 항구폭발사건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신화넷최근 유럽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조속히 레바논을 떠나도록 요청하고 있다.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에서 충돌이 고조되고 레바논의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면서다. 일부 국가는 교민 철수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행 왕복 항공편을 취...
  • 2024-08-09
  •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운데)가 지난 2022년 12월 14일 가자지구에서 열린 하마스 창설 35주년 기념 대규모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넷얼마전 암살당한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야히야 신와르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로...
  • 2024-08-09
  • 4월 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찍은 국제통화기금 본부. /신화넷중국이 지속적인 개혁 추진에 힘입어 더욱 강하고 수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중국담당 책임자가 말했다.5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제4조항 협상’을 진행한 IMF 중국담당 책임자 소날리 잰 찬드라는 최근 이같이 전했다. 2일 IMF ...
  • 2024-08-09
  • 조선족녀성 박영옥과 한족녀성 류아광의 50년 우정 이야기조선족녀성 박영옥(왼쪽)과 한족녀성 류아광길림성 안도현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녀성 박영옥과 강서성 상요시에서 살고 있는 한족녀성 류아광(刘亚光)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병실에서 아주 짧은 만남으로 면목을 익힌 사이지만 반세기를 넘는 세월 속에서도 그 우...
  • 2024-08-08
  • 오인반촌 촌부 앞에 설립된 오대징기념비.청나라 후기 고급관원(1품)이며 민족영웅인 오대징(吴大澂, 1835-1902)은 유명한 금석학가(金石学家)이며 서화가이다. 그는 1880년부터 1886년까지 길림방판으로 있으면서 길림장군을 도와 군대를 훈련시키고 병기공장을 세웠으며 훈춘 등 변경지역에 포대를 건설하고 부대를 파견하...
  • 2024-08-08
  • 최근, 장춘시 인민대거리와 자유대로의 교차로를 건너는 세심한 행인들은 이곳의 횡단보도가 변했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인민대거리 아동공원 입구의 길목바로 지난달부터 이곳의 횡단보도는 원래의 전통적인 흰색 횡단보도에서 흰색, 파란색, 노란색 등 세가지 색상이 배합된 채색 립체 횡단보도로 바뀌였다는 것이다...
  • 2024-08-08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