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의 정상 탈환 꿈 지속
화란이 로므니아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화란은 3일(북경시간) 독일 뮨헨에서 열린 로므니아와의 16강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36년 만의 두번째 우승 꿈을 키웠다.
화란는 4—3—3 전형을 택하였고 로므니아는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조별리그에서 D조 3위를 차지하며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화란이 16강전에서는 분위기를 반전했다.
전반 20분 왼쪽 면에서 뽈을 잡은 학포가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 로므니아의 꼴망을 흔들었다. 화란은 기세를 올렸다. 전반 27분 데파이가 올린 코너킥을 데 브리가 헤딩으로 련결했다. 뽈은 옆그물을 때렸다. 31분에는 둠프리스가 날카로운 컷백 패스를 했다. 드라구신이 걷어냈다.
로므니아는 전반 38분 모고스가 부상으로 나왔다. 대신 라코비탄이 들어갔다. 변수였다. 화란은 어수선한 로므니아를 파고들었다. 전반 44분 둠프리스가 뽈을 낚아챈 후 시몬스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시몬스의 슈팅이 꼴과 련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화란은 베르바인을 빼고 말렌을 넣었다. 후반 5분 코너킥을 말렌이 헤딩으로 련결했고 뽈은 꼴문을 비켜갔다. 후반 9분에는 데파이의 슈팅이 수비진에게 막혔다. 후반 12분에는 라인더르스의 슈팅이 빗나갔고 후반 13분에는 판 다이크의 헤딩이 꼴대를 때렸다.
결국 화란은 후반 38분 쐐기꼴을 넣었다. 학포가 패스한 것을 말렌이 밀어넣으며 2대0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말렌이 한꼴을 더 넣으면서 3대0. 화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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