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부모들의 방학불안감 어떻게 구제해야 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5일 13시55분    조회:25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이 되면서 장난꾸러기들(神兽)이 집에 돌아왔는데 어떻게 그들을 안착시켜야 할가? 많은 대도시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행복한 고향’으로 돌려보낸다. 이것은 아이 돌볼 사람이 없는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시골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장터구경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강에 가서 게도 잡고 자연과 친해지고 또래들과 얘기도 나누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왜 기꺼이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자세히 료해햐보면 결국 얕다(肤浅). 일부 부모는 아이를 농촌 고향으로 돌려보내는데 알고 보니 ‘가성비’를 추구하기 위함이였다. 취미반, 양성반, 여름캠프, 연구동아리를 막론하고 대도시의 가격은 모두 높고 “월급 XX만원으로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부담할 수 없다”고 하니 고향은 품질이 그렇게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렴하다. 일부 부모들은 심지어 저렴한 가격 때문에 더 많은 수업을 등록해주어 아이들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긴 여름방학 속에 동년이 있다. 적절한 량의 숙제, 취미수업은 아이의 성장과 진보에 도움이 되지만 부모의 불안으로 인해 아이의 여름방학이 다양한 양성반에 완전히 빠져버리면 동년의 기억은 본래의 색을 잃게 된다. 일부 교육기구나 마케팅계정은 ‘모모 여름방학 가장 무섭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여 여름방학을 ‘차이기(被甩掉)’ ‘추월(快赶超)’ 등의 핵심단어로 형용하는데 이는 불안판매에 불과하다.

기억 속에 여름방학은 구름, 꽃, 새 울음소리가 빠질 수 없고 또 여유와 자유도 빠질 수 없다. 사회적으로 론의가 반복되고 있으며 오늘날 교육에 대한 보다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리해가 필요하다. 아이를 너무 닥달해서 안되고 숨을 돌리고 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다양한 선택에 직면하여 아이들의 성격, 특점과 수요에 따라 ‘맞춤형’ 휴가를 만들어주는게 어떨가? 교육은 주변의 정서와 분위기에 사로잡히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데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의 성장리듬을 파악하고 자신의 불안이 자녀의 불안으로 변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교육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수 있지만 누가 지고 누가 이기는 것은 아니다. 교육은 느림의 예술로 인내심을 가지고 물을 주어야만 정원에 꽃들이 만개할 수 있다. 진정으로 아이의 성장리듬을 존중하고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여 그들에게 다양한 선택과 더 풍부한 인생경험을 제공해준다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에게 더 많은 놀라움과 경탄을 가져다 줄 것이다.


(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352
  • 기자가 동북아려객운수그룹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울라지보스또크 국제려객운수 직통뻐스가 7월 29일부터 운행된다. 이 국제로선 직통뻐스의 전반 운행로정은 270킬로메터에 달하며 매일 아침 7시 20분 연길 동북아려객운수총역에서 발차하며 훈춘통상구를 통해 출국하여 근 4시간 주행되고 울라지보스또크 이도하...
  • 2024-07-29
  • 신화사 사진 2024년 빠리올림픽이 개막했고 가장 토론이 많은 것이 아마도 ‘육상경기장의 라벤더밭’—보라색 륙상활주로가 아닐가 싶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붉은색이 아닌 파란색 활주로를 사용했다. 사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활주로 색상에 관해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보라색일가? 빠리올림픽조...
  • 2024-07-29
  • 국내 관광추출조사 통계결과에 의하면 2024년 상반기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27.25억명에 달해 동기대비 14.3% 성장했다고 한다. 그중 도시진 주민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20.87억명으로 동기대비 12.3% 증가했고 농촌 주민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6.38억명으로 동기대비 21.5% 성장했다. 분기에 따라 보면 1분기 국내 관광객...
  • 2024-07-26
  • 7월 25일, 습근평 총서기 특별대표인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 왕호녕은 중국공산당대표단을 이끌고 윁남 수도 하노이에서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응우옌 푸 쫑의 조문행사에 참석했다(신화사 기자 요대위 촬영). 하노이 7월 25일발 신화통신(기자 주초, 호가려): 7월 25일, 습근평 총서기 ...
  • 2024-07-26
  •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7월 25일 회의를 열고 홍수방지 재해구조사업을 연구 포치했습니다. 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했습니다. 회의는 올해 우리나라 기후와 작황 편차가 크고 강우 과정이 길며 강우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강우량이 례년보다 일찍 발생하고 발전이 빠르며 일부 지...
  • 2024-07-26
  •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_mail: korea@peopledaily.com.cn 인민일보사 소개 | 인민넷 소개 | 인민넷 조문판 사이트맵 저작권은 인민넷 소유이며 서면허가 없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할수 없습니다.Copyright © 1997-2023 by www.people.com.cn. all rights reserved $(document).ready(function(e...
  • 2024-07-26
  • 최근 전국 각지에서 폭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출행시 도로에 물이 고이고 범람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차를 몰고 출행할 때 어떻게 도로 고인물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을가? 운전자의 경우 도로의 고인물은 운전의 어려움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큰 위험을 수반한다. 교통경찰은 물이 고인 구간에...
  • 2024-07-26
  • 자료사진 유엔 사무총장 구테헤스는 25일, 지난 7월 21일, 22일과 23일은 기록이 있은 이래 이래 가장 더운 3일로 이 주에 발생한 고온현상은 전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구테헤스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극심한 고온과 관련한 연설에서 유럽련합 기후검측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국은 최근 7월 21일은 기록상 가장 더...
  • 2024-07-26
  • 최근 사천성 금양시 북천챵족자치현 북천중학교 2021급 11반의 왕자원, 곽양군, 모한요 3명의 학생이 선후로 청화대학 입학통지서를 받았다. 주목할 것은 이 3명의 학생은 같은 반급일 뿐만 아니라 또 3호동 3228호 기숙사에 함께 사는 룸메이트이기도 하다. 많은 네티즌들은 “훌륭함은 정말 전염된다.”며 감탄하고 있다...
  • 2024-07-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