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가 변함없이 놀라운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의 개막전 겸 조별리그 A조 1차전 아르헨띠나와 카나다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후반 4분 감각적인 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메시의 침투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꼴키퍼를 피해 내준 뽈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밀어넣었다.
또한 몇번의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한 메시는 후반 43분 기어코 공격포인트를 하나 챙겼다. 문전으로 침투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보고 패스를 찔러줬고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 성적을 2대0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띠나는 산뜻하게 출발했다.
메시에게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마지막 중요한 대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때는 나이가 40대이다.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최근 ESPN(미국의 오락·스포츠 전문의 유료 유선 텔레비죤망)과의 인터뷰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나의 마지막 구락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어떤 기록을 세우거나 5~6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고 말하기 위해 월드컵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메시의 북중미 월드컵 불참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메시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2024 코파 아메리카와 빠리올림픽 가운데 하나만 출전하기를 원했고 결국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일, 아르헨띠나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빠리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 최종명단 18명과 예비명단 4명을 공개했는데 그 가운데는 메시의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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