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6일(북경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함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뽀르뚜갈과의 8강전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뽀르뚜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 프랑스는 4-3-1-2 포메이션을 택했다.
두 팀은 초반 조심스럽게 기회를 엿보면서 빈틈을 노렸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까지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프랑스의 음바페가 캉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꼴키퍼 정면이였다.
후반 16분 뽀르뚜갈의 칸셀루가 박스 우측으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넣었고 이를 브루노가 그대로 슛했지만 꼴키퍼 메냥이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18분 비티냐의 결정적 슛도 메냥에 가로막혔고 이어진 호날두의 뒤발 슛도 메냥에게 막혔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꼴을 노렸지만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프랑스 1, 2번 키커와 뽀르뚜갈의 1,2번 키커 모두가 순조롭게 꼴망을 갈랐다. 하지만 뽀르뚜갈 3번 키커 펠릭스의 슛이 왼쪽 꼴대를 때리면서 프랑스가 앞섰고 마지막 키커 테오가 득점하며 5대3으로 뽀르뚜갈을 제압했다.
이로써 뽀르뚜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조별리그와 승자 진출전에서 도합 슛 23개를 때렸지만 페널티킥까지 한차례 놓치며 무득점으로 자기의 마지막 유로축구선수권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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