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빠냐가 독일을 쓰러뜨리고 4강에 진출했다.
에스빠냐는 6일(북경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독일을 2대1로 꺾었다. 반면 독일은 유로 최초 8강에서 탈락한 개최국으로 되였다.
이날 에스빠냐는 4-3-3 포메이션,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전반은 좀처럼 꼴이 나오지 않았다. 독일은 하베르츠가 몇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에스빠냐는 윌리암스와 야말을 활용해 측면을 공략했으나 노이어를 넘어서지 못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두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그리고 에스빠냐가 선제꼴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야말이 우측에서 꺾어 들어오며 중앙으로 패스했다. 쇄도하던 올모가 그대로 오른발로 슛해 꼴망을 갈랐다.
독일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5분 안드리히의 중거리 슛이 꼴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32분 퓔크루크의 슛이 꼴대를 때렸다. 드디여 후반 44분 막시밀리안 미틀슈타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미히가 머리로 어렵게 떨궈놨고 뽈이 땅에 떨어지기 전 비르츠가 강력한 슛으로 동점꼴을 뽑아냈다.
경기는 1대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1분 무시알라의 슛이 쿠쿠렐라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에스빠냐는 후반 14분 메리노가 올모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2대1로 다시 앞섰고 이를 경기 종료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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