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주간 3경기로 피곤한 남경도시를 홈장에서 이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8일 11시22분    조회:23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과 무석오구의 경기 한 장면.

7월 20일 저녁 19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올시즌 제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두었던 남경도시팀과 제18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5승7무5패로 22점을 기록하면서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는 남경도시팀은 비록 슈퍼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던 지난해에는 비할 수 없지만 6라운드째 무승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연변팀에 비해보면 넘기 힘든 산이라 할 수 있다. 

최근 6라운드 경기에서 남경도시팀은 2승3무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연변팀은 2무4패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바쳤다. 꼴개수 방면에서도 연변팀은 7득17실로 맹랑한 얼굴이였다면 남경도시팀은 7득4실로 매우 탄탄한 모습이다. 

감독 방면에서도 남경도시팀은 우세가 명확하다. 지난 5월 중순에 김종부 감독 대신 사령탑을 잡은 브라질적 감독 바비오는 올시즌 초부터 김종부를 도와 남경도시팀을 지휘하던 조리감독 출신으로 남경도시팀과 선수들에 대해 손금보듯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반면 연변팀의 이반 감독은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은 지 겨우 한달 푼한데다 선수들과의 언어소통이 잘 안되고 전술전법이 너무‘고급’적이여서 연변팀 선수들이 잘 따라주지 못하는 양상이다. 연변축구팬들은 7월 2일에 료녕철인팀의 사령탑을 잡은 후 중경동량룡팀과 광서평과하료팀  두 강팀을 련속 제압하고 6점을 벌어들인 리금우 감독이 부럽기만 하다.

남경도시팀과 운남옥곤팀 경기의 한 장면.

남경도시팀이 아무리 우리보다 강하다 해도 빈틈은 꼭 있기 마련이다. 17일 저녁에 치른 청도해우팀과의 축구협회컵 16강전에서 남경도시팀은 원정에서 2:0으로 슈퍼리그 팀을 꺾고 8강에 진출하였다. 욕심이 많은 바비오감독이 량손의 떡을 다 놓치지 않으려는 타산인지 3명의 용병을 포함한 주력진영을 전부 동원하였는데 이제 2일 남은 연변팀과의 경기는 념두에도 없는 듯 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체력적으로 우세를 차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연변팀이 어떤 전술과 전법을 들고 나오고 어떤 선수들을 기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실력발휘가 가장 좋은 선수들로 선발진용을 구사하라면 필자는 동가림, 김태연, 왕붕, 서계조, 리달, 리세빈, 천창걸, 허문광, 림태준, 이보, 로난 등으로 4-4-2 진용을 추천하고 싶다. 왕박호, 현지건, 양경범, 류박, 로용개저 등은 교체출전으로 새로운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후보석에 깔아두는 것이 좋을듯 싶다. 

하여튼 이반 감독이 연변팀의 실정에 알맞는 전술로 선수들을 묶어세워 한사람같이 움직이는 팀으로 만든다면 남경도시팀이 아니라 그 어떤 강팀이 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많은 연변축구팬들은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연변팀이 아름답다면 그를 응원하는 축구팬들도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7
  • 최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초심을 명기하며 로전사의 자태와 열정으로 여생을 보람차게 보내자'를 취지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퇴역군인좌담회를 가졌다.좌담회에는 협회 28명의 퇴역군인과 협회 지도부 성원 30여명이 참가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김덕주 회장은...
  • 2024-08-08
  • 어떤 왕훙도시들은 마치 일시적으로 개방한 무대마냥 특정한 시간대에 등장하여 환호와 함성, 생화, 선물을 받아안은 뒤에는 방문량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공연이 막을 내리면 도시는 재빨리 원상태를 회복하고 자자하던 명성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연길은 이렇지 않다. 2년전, ‘조선족공주’ 관광촬...
  • 2024-08-07
  • 국제화훼원예전 및 중국-프랑스 문화의 달 장춘 ‘청이방’서 개최장춘시 남관구 천공로와 림하동거리 교차점에 위치한 도심 속 정원 ‘청이방(青怡坊)’이 최근 핫플레이스(打卡地)로 떠오르고 있다. 화훼원예전, 식물창고, 사진전에 복합상업거리가 어우러진 현대화 레저 정원에 근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
  • 2024-08-07
  • 여름방학에 북경아동병원 심리치료과는 진료 고봉기를 맞이했다. 최영화 과실 주임은 하루에 40여명의 아이를 진료하는데 그중 절반은 여름방학의 시간을 리용해 '학습장애’를 조절하려는 사람들이다고 소개했다.“선생님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다동증 검사를 해보라고 했어요.” 일곱살난 연연이는 엄마와 함께 최영화...
  • 2024-08-07
  • 과거에는 아이들이 부모를 알지 못했다. 부모는 신비스러운 존재였다. 오늘날에 와서는 되려 부모들이 아이를 잘 모른다. 아이가 신비스러운 존재가 됐다.부모가 아이에게서 배우는 전제는 아이를 알아가는 것이고 아이의 현대적인 행위에 동질감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는 아이에게서 배우는 태도를 가지기 어려...
  • 2024-08-07
  • 제13회 중국(장춘)국제차산업박람회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 전국 각지 차 령역의 전문가, 산업 협회 대표, 차 기업, 차 애호가들이 이번 박람회를 찾아 차 산업 축제를 즐겼다.  이번 차 박람회는 ‘혁신, 다원, 융합, 패션’의 리념에 따라 산업 련동을 촉진하고 정보 장벽을 허물...
  • 2024-08-06
  • 북경 농촌의 카페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북경 회유구 외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상왕욕촌. 한때 조용했던 이곳이 북적이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바로 푸른 산과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한 카페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요즘 번잡하고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도시인들이 상왕욕촌으로 몰려들...
  • 2024-08-06
  • 길림시의 중점 프로젝트로서 상풍화학 (길림) 유한회사의 년간 6만 3,800톤 농약제품 프로젝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이미 설비 설치 단계에 들어갔으며 9월말에 설치가 완료되여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길림경제개발구 공업단지내에 위치해있는데 2022년에 시공건설을 시작했다. 부지면...
  • 2024-08-06
  • 련일간의 자연재해에 직면하여 휘남현의 여러 향진 당위와 정부는 고도로 되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신속하게 행동하여 광범한 당원간부들을 조직해 군중들의 생활복지와 관련된 긴급 복구행동에 전력을 다했다. 이는 당원간부들의 책임과 담당을 보여주었고 재해지역의 군중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가져다주었다.조양진 재...
  • 2024-08-06
  • 7월 30일, 국무원 소식판공실에서 조직한 '고품질 발전 추진' 계렬 주제 소식발표회에서 해관총서 관련 책임자는 18차 당대회 이래 중국의 대외무역은 년평균 1조 6,000억원 성장했는데 이는 중등규모 국가의 1년 수출입 총액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화물무역총액은 련속 7년간 세계 1위를 차지...
  • 2024-08-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