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이 오는 7월 20일, 홈에서 남경도시와 갑급리그 제18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련속 4개 홈장에서 점수를 따놓아야 리그 잔류가 유리해지는 상황이지만 연변팀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또 어떤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가?
남경도시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지금 남경도시는 5승 7무 5패, 승점 22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보다 실력적으로나 순위적으로 모두 한참 앞서 있는 것이다. 특히 남경도시는 지난 3라운드 홈경기에서 연변팀에 0:1로 패했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는 꼭 잃은 점수를 되찾아가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최근 여섯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의 수렁에 깊이 빠져 있는 연변팀으로서는 또 한번 '악전고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반 감독에게 남겨진 시간은 많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패널티킥으로 간신히 무승부를 챙기며 잠시 고비는 넘겼지만 이번 경기는 또 하나의 큰 고비이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투지를 계속 보여주기 바란다. 그리고 수비력도 지난 경기에서는 많이 보완된 모습을 보여줬고 점차 눈에 띄이게 제고되리라 믿는다. 문제는 효률적인 경기운영이다. 티키타카를 통해 날카로운 공격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공 통제나 패스의 합리성, 정확도가 제고돼야 하고 특히 절주가 한층 더 빨라져야 한다. 리유야 어떠하든 이제는 진짜 승리를 가져와야 할 때이다.
며칠전 뚱츌디 등 매체들은 상해가정회룡의 미드필더 장오개(张奥凯), 무석오구의 수비수 황옥헌(黄钰轩)이 연변룡정팀에 입단했다고 보도했고 독일 이적시장도 연변룡정팀 명단에 이 두 선수를 추가했다. 구단측의 공식발표는 없지만 두 선수의 입단이 확실해보이는 가운데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등도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 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APP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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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또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 7월 20일 토요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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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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