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열정과 따스함이 있는 연길,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8일 15시42분    조회:12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경관광객 숙박 어려움에 공원가두 도움의 손길 내밀어

“연길 사람들이 이렇게 친절할 줄 몰랐습니다. 접대는 물론, 짐도 들어주고 휠체어도 밀어주고 식사 문제까지 도와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는 7월 15일 오전, 연길시 공원가두 원법사회구역자택양로봉사중심에서 하루밤을 묵은 장애인 관광객 왕조귀가 감격에 겨워 하는 말이다.

료해에 따르면 중경에서 14일 오후 연길로 관광을 온 왕조귀 일행은 9명 중 7명이 장애인이였다. 평소에도 관광을 즐기는 그들은 연길이 좋다는 것을 입소문으로 듣고 이번 행을 하게 되였는데 숙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였다. 동행한 일행 대부분이 장애인이여서 평소 이동시 전동휠체어를 사용하기에 무장애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휠체어 충전이 편리한 곳에 거주해야 했다.

모두 머물 곳을 찾았지만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왕조귀는 “전에 다른 도시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현지 경찰이 도와주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연길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에 가서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다.

파출소 민경은 즉시 상황을 공원가두 책임자에게 알렸고 가두 책임자도 차질없이 숙소를 배치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어 민경은 왕조귀 일행을 원법사회구역자택양로봉사중심으로 안내했다.

원법사회구역자택양로봉사중심에는 여러 개 침대가 있는데다 바로 옆에 민선식당까지 있어 숙박과 식사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왕조귀는 “가두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너무 친절합니다. 저희들이 도착한 후 모두 나와서 짐을 옮겨주고 휠체어를 밀어주었습니다. 방도 깔끔했고 저녁상도 푸짐하게 차려주었습니다.”라고 고마워마지 않았다.

사업일군들은 미리 침대를 정리하고 이불과 담요를 준비했다. 또한 입구에 널판자를 깔아 휠체어 출입에 편리하게 했다. 모두가 중경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는 식당에서는 특별히 마라샹궈, 궁보계정 등 매운 료리를 준비했다. 사업일군들은 전동휠체어 충전까지 도와주고 밤에 편히 잠든 것을 확인하고서야 안심하고 자리를 떴다.

15일, 왕귀조 일행은 숙소문제를 해결해주고 살뜰히 안치시켜준 가두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밤새 너무 페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합니다. 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이는 저의 련락처입니다. 연길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수시로 련락주세요.”공원가두 사업일군은 거듭 당부했다.

왕조귀는 기자들에게 연길에 이틀간 더 머물면서 모아산, 중국조선족민속원 등을 둘러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열정과 따뜻함이 우리가 연길에 대한 첫인상입니다.  이번 려행은 틀림없이 아주 즐거울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손양 孙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07
  • 제33회 하계올림픽(2024 빠리올림픽) 개막식이 북경시간으로 7월 27일 새벽 1시 30분에 빠리 센강에서 개최되였다.프랑스 빠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
  • 2024-07-30
  • 7월 26일, 연길시 ‘가윤’컵 간부종업원 축구경기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렸다. 첫 경기는 연길시수무그룹 대 하남가두가 각축을 벌였다.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와 함께 경기가 정식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량팀 선수들이 곧바로 경기에 돌입하면서 경기장에는 격정 넘치는 열기와 장외 관중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
  • 2024-07-30
  • 백산방대그룹 당주소(糖酒站) 사무청사에 들어서면 독특한 특색의 당건설문화전시실이 유표하에 눈에 들어온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면 벽에 걸려있는 당기와 당휘장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전시실에는 당건설 사업성과를 체현한 그림과 글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당지부는 줄곧 ‘당기홍, 사업흥’을...
  • 2024-07-30
  • 최근, 연길시 북산가두 단길사회구역은 당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 정밀화 관리사업을 강화하고저 기층행 단위인 도시건설그룹과 ‘홍석류’ 자원봉사대와 손잡고 실제행동으로 ‘록미연길’ 행동을 적극 추진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북산가두 단길사회구역은 당중앙의 지시 정신을 참답게 학습, 관철하고 당...
  • 2024-07-30
  • 일전, 길림석유화학그룹회사는 전국 ‘석유와 화학공업 업종의 홍색교육기지‘로 확정되여 석유와 화학공업 업종에서 당성교육을 전개하는 새로운 진지로 되였다.올해 상반기, 중국석유화학공업련합회, 중국에너지화학지질공회와 중국화학공업종업원사상정치사업연구회의 련합고찰을 거쳐 홍색교육기지를 길림석유화학에 정...
  • 2024-07-30
  • 일전, 문화관광부가 82개의 ‘세시절령 자재향촌’(岁时节令 自在乡村)' 전국 농촌관광 정품로선을 출범한 가운데 교하 홍엽곡관광지가 길림성에서 입선된 3개 선로중의 하나로 되였다.홍엽곡관광지는 국가 4A급 풍경구로 2000년에 건설을 시작했는바 총면적은 5,201헥타르이고 홍엽곡, 경령, 곡중곡 관광지로 구성되며...
  • 2024-07-30
  •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북경과학기술대학 자원공정학부의 대학생들이 연변에 와 사회실천행사를 펼치고 있다.‘홍색정신을 고양하여 청춘의 힘을 기여하자’를 주제로 한 북경과학기술대학의 연변행 실천행에서는 10명의 대학생들이 연길 ‘로전사의 집’을 중심으로 혁명로근거지의 불멸의 업적들을 수집하고 다양한 형...
  • 2024-07-30
  • 7월 25일 연변대학부속병원(이하 연변병원)은 ‘세계 태아학자의 날(世界胚胎学家日)’을 맞아 ‘생명의 시작을 관심하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구축하자’ 를 주제로 무료진료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은 생식건강써비스를 강화하고 생식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료해와 관심을 제고하며 불임, 난임 가정들의 문제들을 한...
  • 2024-07-29
  • 예로부터 ‘혼인에서 존중은 기본이고 신용은 최저선이다’라는 말이 있다. 솔직하게 대하지 않는 결혼은 끝까지 가지 못한다.일전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인민법원은 안해가 결혼전 병력을 숨긴 사실에 불만을 느낀 남편이 파혼소송을 청구한 사건을 심리했다.지난해 여름, 아강과 아연은 만난지 두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 2024-07-29
  • 조선중앙통신의 7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은 7월 27일 수도 평양에서 여러 행사들을 거행하며 조국해방전쟁 승리 71돐을 경축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은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다. 7월 27일, 조국해방전쟁시기 상징종대들의 기념행진의식이 조선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신화통신...
  • 2024-07-29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