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이 운전기사 복 받을거예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7일 13시36분    조회:9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9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는 군중으로부터, 자신들 일가족을 구해준  운전기사를 찾는다는 전화를 받았다. 회사측이 확인해본 결과 그들이 찾는 운전기사는 바로 6차대의 왕립군이였다.  

7월 6일 왕립군은 9선 뻐스를 몰고 경기장역에서 출발하여 동쪽으로 가고 있었다. 8시 55분경 차량이 천지로 상품공관역에 도착했을 때 70여세의 할머니가 차에 올랐다. "당시 차에 빈 좌석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로인은 앉으려 하지 않았지요. 로인에게 꼭 잡고 서있으라고 귀띔해주었습니다." 뻐스가 화성연서부역까지 갔을 때 갑자기 뒤에서 승객들이 "사람이 쓰러졌어요"라고 웨치는 소리가 들렸다. 왕립군은 즉각 차를 멈춰세우고 확인해보았는데 바로 아까 빈 좌석에 앉지 않고 서있던 그 할머니였다. 왕립군은 즉각 '인중 누르기'와 '볼 치기' 구급을 취했다. 얼마 안되여 로인은 의식을 회복했다. 워낙 로인은 저혈당증이 있었던 것이다. 왕립군은 즉각 로인더러 소지하고 있던 약을 복용하게 했다. "당시 할머니는 자꾸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저는 걱정이 되여 120에 전화를 걸려 했지요. 할머니는 극구 말렸습니다. 저와 말하다가 또 쓰러졌지요." 왕립군은 즉각 110과 120에 구조요청을 한 동시에 로인의 핸드폰을 찾아 자녀와 련계를 취했다.  

120과 자녀들이 올 때까지 왕립군은 부단히 할머니의 얼굴을 가볍게 치고 말을 걸면서 되도록 로인이 의식을 유지하게 했다. "구급차와 자녀들이 거의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딸은 어쩔바를 몰라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우리는 함께 로인을 구급차에 태웠습니다." 로인이 구급차를 타고 자리를 뜬 뒤에야 왕립군은 자신의 일을 계속했다. 

3일간의 구급을 거쳐 로인은 9일 드디여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자녀들도 드디여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그제야 자녀들은 공공뻐스회사에 전화를 걸어 은인을 찾으려 했다. "운전기사의 이름도 모르고 6차대라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저의 엄마를 구했습니다. 그와 같은 운전기사는 공공뻐스회사의 자랑인 동시에 연길 시민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할머니의 딸은 운전기사 왕립군과 공공뻐스회사 전체 사업일군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보냈다.  

할머니와 그 가족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해받은 왕립군은 웃으면서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뭐 고려할 게 있습니다. 이런 일이 저의 차에서 발생하는 한 언제라도 저는 도와나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61
  • 련일 안도현에서는 도시구역의 도로 표지판을 갱신하고 27개의 도로 표지판을 설치하여 도로 방향을 안내하는 한편 길거리 환경을 꾸미고 도시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학부로와 동환로 교차로에서 사...
  • 2024-08-07
  • 8월 2일, 왕청현인민법원은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그에게 이 법원의 첫 ‘리혼증명서'를 내줬다. 당사자는 법원의 처사에 대해 ‘너무 인간적이다'라고 칭찬하였다. 2012년에 결혼등록을 하고 슬하에 1녀를 둔 리모모와 김모모는 성격이 맞지 않아 다툼이 잦았으며 이로 인해 량측 모두 리혼 의사가 있었지만 부부 공동재산...
  • 2024-08-07
  • 요즘들어 훈춘시 경신진 련화호공원의 ‘두만강 홍련’이 앞다투어 피여나면서 꽃구경을 즐기는 관광객과 촬영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련화호공원의 호수에서 련잎이 푸른 쟁반처럼 수면에 부드럽게 ...
  • 2024-08-07
  • 8월부터 주택공적금 예금자가 직원납부증명서, 타지역 대출금납부사용증명서, 대출청산증명서 등 개인증명서를 신청할 때 '주택공적금개인업무처리전자코드' ('전자코드'로 략칭)를 신청할 수 있다. 통일된 '전자코드'로 기존의 3가지 종이증명서를 대체해 타지역 공적금쎈터에 제공하여 납부, 대출 등 상황 확인에 사용된...
  • 2024-08-06
  • 8월 5일 저녁, 훈춘시 양포향의 주민 곡보신의 집 근처 숲속에 귀여운 야생 꽃사슴들이 무리를 지어 찾아왔다! 곡보신의 집 CCTV에는 꽃사슴들이 한가로이 거닐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찍혔고 그중에는 몸집이 작은 어린 사슴도 있었는데 성체 사슴을 따라다니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림업 종사자였던 곡보신은 야생동...
  • 2024-08-06
  • 8월 이래 강남지역의 고온날씨가 점점 더 심해지고 강소, 절강, 상해, 안휘, 강서 등 지역 일부는 기온이40℃를 초과했으며 절강, 강소, 상해 등 지역의 일일 최고기온은 현지 력사 최고치를 돌파했다. 최근년래 40℃ 이상의 폭염날씨가 점점 많아지고 있을가? 대도시중 항주의 기온은 8월 5일 13시 10분에 40.1°C에 이르렀...
  • 2024-08-06
  • 최근 문화관광부는 국가비물질문화유산보호사업 선진집체 및 선진개인 명단을 발표했다. 길림성에는 총 2개의 집체와 5명의 개인이 공시 명단에 올랐다. 전국비물질문화유산보호사업 선진집체명단(길림 부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연변비물질문화재보호센터) 첸궈얼궈쓰몽골족자치현 문화공작소(전곽현비물질문화재보호센...
  • 2024-08-06
  • "핸드폰은 얼마 안하지만 안에 제 개인 자료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연길에 와서 찍은 사진들도 모두 제 소중한 기억들입니다. 연길공안 경찰들이 참답게 책임지는 우수한 사업작풍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몇시간만에 핸드폰을 찾아주셔서 외지 사람으로서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7월 30일 섬서 관광객 '용아...
  • 2024-08-06
  • 주소방구조국에 따르면 올해 이래 우리 주에서 도합 130건의 가정 주방화재 신고가 접수되였는데 그 원인은 대부분 주방에서의 적절하지 못한 불사용으로 밝혀졌다. 해당 책임자는 여름철은 날씨가 덥고 화재사고가 빈번한 시기이므로 주방에서의 숨겨진 화재 위험을 적시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주의 주었다. 5월...
  • 2024-08-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