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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이 운전기사 복 받을거예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7일 13시36분    조회: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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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는 군중으로부터, 자신들 일가족을 구해준  운전기사를 찾는다는 전화를 받았다. 회사측이 확인해본 결과 그들이 찾는 운전기사는 바로 6차대의 왕립군이였다.  

7월 6일 왕립군은 9선 뻐스를 몰고 경기장역에서 출발하여 동쪽으로 가고 있었다. 8시 55분경 차량이 천지로 상품공관역에 도착했을 때 70여세의 할머니가 차에 올랐다. "당시 차에 빈 좌석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로인은 앉으려 하지 않았지요. 로인에게 꼭 잡고 서있으라고 귀띔해주었습니다." 뻐스가 화성연서부역까지 갔을 때 갑자기 뒤에서 승객들이 "사람이 쓰러졌어요"라고 웨치는 소리가 들렸다. 왕립군은 즉각 차를 멈춰세우고 확인해보았는데 바로 아까 빈 좌석에 앉지 않고 서있던 그 할머니였다. 왕립군은 즉각 '인중 누르기'와 '볼 치기' 구급을 취했다. 얼마 안되여 로인은 의식을 회복했다. 워낙 로인은 저혈당증이 있었던 것이다. 왕립군은 즉각 로인더러 소지하고 있던 약을 복용하게 했다. "당시 할머니는 자꾸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저는 걱정이 되여 120에 전화를 걸려 했지요. 할머니는 극구 말렸습니다. 저와 말하다가 또 쓰러졌지요." 왕립군은 즉각 110과 120에 구조요청을 한 동시에 로인의 핸드폰을 찾아 자녀와 련계를 취했다.  

120과 자녀들이 올 때까지 왕립군은 부단히 할머니의 얼굴을 가볍게 치고 말을 걸면서 되도록 로인이 의식을 유지하게 했다. "구급차와 자녀들이 거의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딸은 어쩔바를 몰라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우리는 함께 로인을 구급차에 태웠습니다." 로인이 구급차를 타고 자리를 뜬 뒤에야 왕립군은 자신의 일을 계속했다. 

3일간의 구급을 거쳐 로인은 9일 드디여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자녀들도 드디여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그제야 자녀들은 공공뻐스회사에 전화를 걸어 은인을 찾으려 했다. "운전기사의 이름도 모르고 6차대라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저의 엄마를 구했습니다. 그와 같은 운전기사는 공공뻐스회사의 자랑인 동시에 연길 시민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할머니의 딸은 운전기사 왕립군과 공공뻐스회사 전체 사업일군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보냈다.  

할머니와 그 가족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해받은 왕립군은 웃으면서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뭐 고려할 게 있습니다. 이런 일이 저의 차에서 발생하는 한 언제라도 저는 도와나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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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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