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의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추세로 인한 량극 빙설의 빠른 녹음으로 인해 지구의 자전속도가 늦어지고 있고 지구의 ‘하루’가 따라서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국가과학원학보》가 15일 게재한 해당 연구보고에 따르면 그린란드와 남극 등 지역의 빙설이 빠르게 녹으면서 지구 적도 부근의 바다물이 증가해 지구 자전이 느려졌다고 한다.
보고서 작성자중 한명인 스위스 취리히련방 리공학원 교수 베네딕트 쇼아는 얼음우를 회전하는 피겨스케이팅선수처럼 량팔을 조이고 가까이 붙이면 회전이 빨라지고 몸에서 멀리 뻗으면 느리게 회전하는데 지구를 놓고 말해서 ‘질량이 회전축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자전이 느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20세기에 지구온난화 추세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지구의 하루를 0.3마이크로초에서 1마이크로초 연장시켰다고 말했다. 2000년 이래 지구온난화 요인으로 인해 지구의 하루가 1.33마이크로초 정도 길어졌다. 연구자들은 지구온난화 추세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2100년전에 지구상의 하루가 약 2.62마이크로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