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급할수록 돌아가야?’... 추락을 막을 날개가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1일 19시21분    조회:11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경기째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연변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혹시나’했던 제18라운드 대 남경도시전에서도 1대2로 역전패를 당하며 ‘역시나’가 된 연변팀은 홈에서 이젠 련속 3경기를 허무하게 날렸다. 

승점 사냥에 최적격으로 꼽혔던 4련속 홈경기를 한번 또 한번 내준 연변팀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고 그 추락을 지켜봐야만 하는 팬들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다.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실패가 반복되면 실력이 되고 패배를 겪을 수도 있지만 그걸 거듭하다 보면 팀내 분위기는 점점 더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하여 4주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절대적인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대 남경도시전에서 선제꼴을 뽑고도 역전패를 당한 건 그야말로 쓰디쓴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남경도시팀은 전반 경기 내내 슈팅 7회에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는데 그 유효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련결했다. 그야말로 문대를 정확히 노린 슛은 모두 꼴망을 갈랐던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나온 연변팀의 상대보다 높은 55% 공 점유률일지라도 패배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였다.

거기에다 그 두 꼴 모두 우리 팀의 수비라인을 우르르 무너뜨리고 슛팅에 성공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2꼴을 내준 실점 장면에서 대인방어에 실패하거나 너무나도 쉽게 뒤공간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상대는 또 이런 빈틈을 제대로 공략했다. 이 또한 연변팀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전패로 막을 내린 홈경기가 더해지며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치른 6경기에서 연변팀은 승점 2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18라운드를 마친 현재 연변팀은 승점 18점에 순위 13위로 내려갔다. 뒤를 바짝 따르는 팀이라면 14위의 불산남사(17점)에 강등권을 전전하는 무석오구와 강서려산 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당연하게 팬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우리는 잔류가 목표인 팀”이라고 내내 웨쳐왔으면서도 정작 강등권에 근접하니 “과연 이대로 가다가는 잔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패배의식에 빠지지 않을가 념려되는 시점에 4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졌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연변팀에겐 한숨 돌리면서 팀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찾고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8월에 리그가 재개되면 연변팀에게 남은 홈장은 5경기뿐, 즉 7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는 말이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벼랑 끝에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할 때다. 

짧지 않은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오는 홈(8월 18일)에서 연변팀이 바닥을 치고 솟아오르는 공처럼 변화와 쇄신의 량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길... 희망고문이 아닌 진짜 희망을 기대해볼수밖에 없는 리유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7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체육장에서 6승6무3패로 24점을 기록하고 5위를 달리고 있는 소주동오팀을 맞아들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기는 연변팀의 첫 밤경기이고 또 련속 4경기 홈장의 첫 경기라 각별히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연변팀과 불산남사팀의 경기 한 장면.2024중국축...
  • 2024-07-04
  • 장춘시 조양구 영춘진에 위치한 장춘련화도영화레저문화원은 실경(实景) 공연, 관광, 레저, 오락, 견학 등을 일체화한 종합형 관광 국가4A급 리조트이다. 문화원중의 동북항일련군 홍색 주제 구역에서 관광객들은 혁명선렬들의 길을 되새길 수 있고 로장춘 홍희가 풍토(洪熙街风) 주제 구역에서 공간을 뛰여넘어 민국 풍정을...
  • 2024-07-04
  • 2일, 연변량산서화학회에서는 서화학회 대표대회 및 기바꿈 대회를 소집하고 회장, 부회장, 비서장 등 후선인들을 새롭게 선출하면서 연변의 서화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신들메를 조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를 업무주관단위로 하고있는 연변량산서화학회는 리론연구토론, 학술교류, ...
  • 2024-07-04
  •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
  • 2024-07-03
  • 일전, 길림화학섬유그룹회사는 년간 생산 15만톤의 화융(华绒)프로젝트를 한번에 성공적으로 운전(开车)했다.이 프로젝트는 길림화학섬유가 신질생산력을 서둘러 구축하고 업종의 새로운 풍향을 선도하며 섬유판의 전면적인 승격을 촉진하고 구축하는 중점프로젝트이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한 화융섬유...
  • 2024-07-03
  • 일전, 2024세계브랜드 모간산(莫干山) 대회-향촌진흥과 산업지원 대회 및 신화넷 소원(溯源)중국 ‘씨앗계획’특별행사가 절강성 덕청(德清)에서 개최된 가운데 길림 ‘서란 입쌀’브랜드가 여러가지 협력 성과를 달성했다.신화넷이  발기한 소원중국 '종자계획' 생태협력파트너 단체계약 절차에서 서란시상무...
  • 2024-07-03
  • - 《수호전》을 읽다김혁일전 연길시의 도심을 지나다가 광장부근의 한 음식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구멍가게 앞에는 줄 지은 사람들이 그야말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는데 문전성시를 이룬...
  • 2024-07-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