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급할수록 돌아가야?’... 추락을 막을 날개가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1일 19시21분    조회: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경기째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연변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혹시나’했던 제18라운드 대 남경도시전에서도 1대2로 역전패를 당하며 ‘역시나’가 된 연변팀은 홈에서 이젠 련속 3경기를 허무하게 날렸다. 

승점 사냥에 최적격으로 꼽혔던 4련속 홈경기를 한번 또 한번 내준 연변팀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고 그 추락을 지켜봐야만 하는 팬들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다.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실패가 반복되면 실력이 되고 패배를 겪을 수도 있지만 그걸 거듭하다 보면 팀내 분위기는 점점 더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하여 4주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절대적인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대 남경도시전에서 선제꼴을 뽑고도 역전패를 당한 건 그야말로 쓰디쓴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남경도시팀은 전반 경기 내내 슈팅 7회에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는데 그 유효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련결했다. 그야말로 문대를 정확히 노린 슛은 모두 꼴망을 갈랐던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나온 연변팀의 상대보다 높은 55% 공 점유률일지라도 패배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였다.

거기에다 그 두 꼴 모두 우리 팀의 수비라인을 우르르 무너뜨리고 슛팅에 성공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2꼴을 내준 실점 장면에서 대인방어에 실패하거나 너무나도 쉽게 뒤공간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상대는 또 이런 빈틈을 제대로 공략했다. 이 또한 연변팀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전패로 막을 내린 홈경기가 더해지며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치른 6경기에서 연변팀은 승점 2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18라운드를 마친 현재 연변팀은 승점 18점에 순위 13위로 내려갔다. 뒤를 바짝 따르는 팀이라면 14위의 불산남사(17점)에 강등권을 전전하는 무석오구와 강서려산 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당연하게 팬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우리는 잔류가 목표인 팀”이라고 내내 웨쳐왔으면서도 정작 강등권에 근접하니 “과연 이대로 가다가는 잔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패배의식에 빠지지 않을가 념려되는 시점에 4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졌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연변팀에겐 한숨 돌리면서 팀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찾고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8월에 리그가 재개되면 연변팀에게 남은 홈장은 5경기뿐, 즉 7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는 말이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벼랑 끝에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할 때다. 

짧지 않은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오는 홈(8월 18일)에서 연변팀이 바닥을 치고 솟아오르는 공처럼 변화와 쇄신의 량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길... 희망고문이 아닌 진짜 희망을 기대해볼수밖에 없는 리유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32
  •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42차 전원회의는 일전에 <올림픽헌장>에 대해 일련의 수정을 진행했는데 그중에는 올림픽 개막식을 반드시 스타디움에서 거행해야 한다는 제한을 없애는 것이 포함되였다.빠리올림픽 개막식이 26일(당지시간)에 빠리 센강 강변에서 개최된 가운데 85척의 유람선이 세계 각지에서 온 200여개 대표...
  • 2024-07-30
  • 7월 28일 저녁, 중국축구 녀자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가 치렬한 접전을 펼졌다. 장춘대중탁월녀자축구팀은 홈에서 산동녀자축구팀과 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또한 중국녀자축구대표팀 전임 감독이였던 수경하가 장춘녀자팀의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이기도 하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소리가 장춘시경제개발...
  • 2024-07-30
  • 23일, 프랑스 빠리에서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2차 총회에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인 한차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였다. 바로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운동회를 개최한다는 것이였다. 이 결의안의 통과는 e-스포츠가 공식적으로 올림픽 경기의 대가족으로 편입되였음을 의미한다...
  • 2024-07-30
  • 7월 28일(북경시간), 빠리올림픽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벨지끄팀에 1대 2로 패했다. 경기후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의 예비주장인 우리 성 녀자 필드하키팀 선수 마녕이 공동취재구역에서 길림일보 옴니미디어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올림픽 첫 경기에 대해 마녕은 “오늘 첫 경기인데 다들 긴장했다.”...
  • 2024-07-30
  • 7월 28일 (북경시간)에 빠리 이브뒤마누아르경기장에서 빠리올림픽 녀자 필드하키(曲棍球) 경기가 막을 올렸다.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은 벨지끄팀과 조별 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에 선발된 길림성 선수 마녕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또 빠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성의 4명 선수중 첫번째로 경기장에 ...
  • 2024-07-30
  • 제33회 하계올림픽(2024 빠리올림픽) 개막식이 북경시간으로 7월 27일 새벽 1시 30분에 빠리 센강에서 개최되였다.프랑스 빠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
  • 2024-07-30
  • 7월 26일, 연길시 ‘가윤’컵 간부종업원 축구경기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렸다. 첫 경기는 연길시수무그룹 대 하남가두가 각축을 벌였다.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와 함께 경기가 정식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량팀 선수들이 곧바로 경기에 돌입하면서 경기장에는 격정 넘치는 열기와 장외 관중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
  • 2024-07-30
  • 백산방대그룹 당주소(糖酒站) 사무청사에 들어서면 독특한 특색의 당건설문화전시실이 유표하에 눈에 들어온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면 벽에 걸려있는 당기와 당휘장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전시실에는 당건설 사업성과를 체현한 그림과 글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당지부는 줄곧 ‘당기홍, 사업흥’을...
  • 2024-07-30
  • 최근, 연길시 북산가두 단길사회구역은 당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 정밀화 관리사업을 강화하고저 기층행 단위인 도시건설그룹과 ‘홍석류’ 자원봉사대와 손잡고 실제행동으로 ‘록미연길’ 행동을 적극 추진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북산가두 단길사회구역은 당중앙의 지시 정신을 참답게 학습, 관철하고 당...
  • 2024-07-30
  • 일전, 길림석유화학그룹회사는 전국 ‘석유와 화학공업 업종의 홍색교육기지‘로 확정되여 석유와 화학공업 업종에서 당성교육을 전개하는 새로운 진지로 되였다.올해 상반기, 중국석유화학공업련합회, 중국에너지화학지질공회와 중국화학공업종업원사상정치사업연구회의 련합고찰을 거쳐 홍색교육기지를 길림석유화학에 정...
  • 2024-07-30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