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급할수록 돌아가야?’... 추락을 막을 날개가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1일 19시21분    조회:11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경기째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연변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혹시나’했던 제18라운드 대 남경도시전에서도 1대2로 역전패를 당하며 ‘역시나’가 된 연변팀은 홈에서 이젠 련속 3경기를 허무하게 날렸다. 

승점 사냥에 최적격으로 꼽혔던 4련속 홈경기를 한번 또 한번 내준 연변팀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고 그 추락을 지켜봐야만 하는 팬들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다.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실패가 반복되면 실력이 되고 패배를 겪을 수도 있지만 그걸 거듭하다 보면 팀내 분위기는 점점 더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하여 4주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절대적인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대 남경도시전에서 선제꼴을 뽑고도 역전패를 당한 건 그야말로 쓰디쓴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남경도시팀은 전반 경기 내내 슈팅 7회에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는데 그 유효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련결했다. 그야말로 문대를 정확히 노린 슛은 모두 꼴망을 갈랐던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나온 연변팀의 상대보다 높은 55% 공 점유률일지라도 패배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였다.

거기에다 그 두 꼴 모두 우리 팀의 수비라인을 우르르 무너뜨리고 슛팅에 성공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2꼴을 내준 실점 장면에서 대인방어에 실패하거나 너무나도 쉽게 뒤공간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상대는 또 이런 빈틈을 제대로 공략했다. 이 또한 연변팀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전패로 막을 내린 홈경기가 더해지며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치른 6경기에서 연변팀은 승점 2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18라운드를 마친 현재 연변팀은 승점 18점에 순위 13위로 내려갔다. 뒤를 바짝 따르는 팀이라면 14위의 불산남사(17점)에 강등권을 전전하는 무석오구와 강서려산 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당연하게 팬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우리는 잔류가 목표인 팀”이라고 내내 웨쳐왔으면서도 정작 강등권에 근접하니 “과연 이대로 가다가는 잔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패배의식에 빠지지 않을가 념려되는 시점에 4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졌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연변팀에겐 한숨 돌리면서 팀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찾고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8월에 리그가 재개되면 연변팀에게 남은 홈장은 5경기뿐, 즉 7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는 말이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벼랑 끝에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할 때다. 

짧지 않은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오는 홈(8월 18일)에서 연변팀이 바닥을 치고 솟아오르는 공처럼 변화와 쇄신의 량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길... 희망고문이 아닌 진짜 희망을 기대해볼수밖에 없는 리유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 리창렬나는 장백산 아래 천지물역에서 자랐다. 천산천지를 장백산과 비교해 본다면 우선 천지의 물은 지하수가 아니라 천산의 빙설이 녹아내린 것이다. 둘째 천지의 면적과 물용량이 작아 우리 고장 저수지의 규모에 상당하다. 셋째 천지수면의 해발고도가 2,000메터도 안되고 주변의 산세도 웅장하고 기이하고 험악한 기...
  • 2024-08-23
  • 연변룡정팀과 상해가정회룡팀간의 경기 한 장면.8월 25일 19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중경시 동량룡체육장에서 중경동량룡팀과 2024시즌 제2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9승7무3패로 34점을 기록하고 3위를 달리고 있는 중경동량룡팀은 제16라운드까지 2위를 굳건히 지키던 강팀이였으나 최근 5라운드 ...
  • 2024-08-23
  • 길림성 백산변경관리지대와 백산시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장백변경관리대대에서 맡아한 ‘변경을 지키고 사랑하며 경찰과 지방 녀성청년들 청실홍실 사랑을 맺기’주제활동이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진행되였다.이날 장백변경관리대대의 나젊은 경찰들과 장백현내 당정기관, 사업단위, 기업에서 온 40명의 우수한 녀성청년...
  • 2024-08-22
  •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수리건설에 6,894억원의 투자를 실현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 그중 국채를 발행하여 배치한 수리건설 대상은 2,585억원의 투자를 완수하였다. 1월부터 7월가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수리건설 대상은 4만개로 동기 대비 17% 늘어났는데 그중 새로 착공한 대상이 2만 6,000개로...
  • 2024-08-22
  • 중국경공업련합회가 일전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경공업의 리윤이 빠르게 증가하고 영리 효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였다. 규모이상 경공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수입은 10조 8,000억원으로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리윤은 6,575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 리윤 ...
  • 2024-08-22
  • 집안시 태왕진 전만촌의 정양효원민박구 집안시 마선향 하활룡촌 관광구 바야흐로 초가을, 집안시 청하진 천교촌의 드넓은 전간이 얼음밀(冰麦) 황금바다를 이룸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밀려든다며 천교촌 제1서기 손걸은 “우리는 ‘밀밭 + 생태관광’을 구축하고 생태관광, 밀 수확 체험 등 항목을 연...
  • 2024-08-22
  • 최근 길림중취(中聚)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올해 세번째로  리튬배터리 120상자를  유럽으로 발송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제품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 증가했다. 순조롭게 통관수속을 마친 데 대해 회사 책임자 묘혜는 장춘해관 소속 료원해관의  효률적인 도움에...
  • 2024-08-22
  • 연길시민정국에 따르면 최근 채택된 <연길시 고령수당 지급 실시세칙>(이하<세칙>) 이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 앞으로 연길시 호적을 가진 80세 이상의 로인들은 모두 고령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였다.연길시민정국 관계자는 <세칙>의 시행으로 고령수당의 혜택이 확대되였다고 소개했다.&nbs...
  • 2024-08-22
  • ㅡ전통수제당면제작기술 전승보호단위 왕청현관동분왕식품유한책임회사를 찾아서쫄깃쫄깃한 당면(국수)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광범하게 사용되는 식재료의 하나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포함하여 마그네슘, 철, 칼륨, 나트륨과 같은 광물원소가 풍부하며 부착성이 좋아 다양한 식재료와 잘 결합되는 데다 부드럽고 윤활한 ...
  • 2024-08-22
  • 향항특별행정구 정부 북경주재 판사처와 료녕성 주재 련락처가 주최한 ‘향항, 매력이 넘치는 국제대도시 ’순회 전시회가 지난 주 장춘에서 진행되였다.동북 3성 순회 마감 역으로서 장춘에서의 전시회는 경영환경, 인재 이야기, 생활관광 등 주제를 포괄하고 있으며 특색이 있는 여러 향항 원소를 첨가하여 제도, 법치, 경...
  • 2024-08-21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