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빠리올림픽 중국대표단 최년소 선수 정호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1일 19시49분    조회:7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빠리올림픽 중국체육대표단이 13일 북경에서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총 405명의 운동선수가 빠리로 출정하게 되는데 그중 11세인 스케이트보드 선수 정호호가 전체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였다.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이 녀자애가 소학교를 최근에 막 졸업했고 올림픽 입장권을 한달전에 극적으로 따냈으며 4년전에야 스케이트보드를 탔으리라고 말이다.

다름 아닌 올해 6월말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12세도 되지 않은 소녀는 숨막히는 압력을 이겨내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적적인 45초의 꿈을 이뤄내 빠리올림픽 녀자볼풀경기(碗池比赛) 입장권을 거머쥐였던 것이다.

한편 2019년에 광동성체육국은 혜주에 광동성롤러스케이트(스케이트보드)팀 설립을 지도했고 총감독은 각 구락부를 찾아다니며 인재찾기에 나섰는데 그 와중에 진완흠구락부에서 남다른 ‘싹수’를 보였던 정호호가 감독의 눈에 딱 들면서 팀에 뽑혔다.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뒤 정호호는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9월, 갓 9살이 된 그는 광동팀을 대표해 전국운동회에 출전했고 준결승에서 14위를 차지했다. 2022년 8월에는 또 혜주를 대표하여 광동성운동회 녀자 을조 볼풀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11세에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 그는‘천재 소녀’로 불린다. 그러나 그 역시 평범한 소녀일 뿐이다.

7월 5일에 소학교 졸업식을 맞이한 정호호는 졸업식에서 흰색 샤쯔에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붉은넥타이를 맸는데 졸업식에 참석한 기타 소학생들과 다를 바 없었다. 꼭 다른 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오래동안의 야외운동으로 인해 피부가 조금 검게 탄 것 뿐이였다.

정호호의 장래희망은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경기 일정에 따르면 빠리올림픽 녀자볼풀경기의 예선과 결승은 8월 6일 12시 30분부터 16시까지, 17시 30분부터 19시 사이에 진행된다. 8월 11일이면 바야흐로 12세 생일을 맞이하게 되는 정호호는 자신에게 아무런 압력을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다만 그는 빠리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조선족녀성 박영옥과 한족녀성 류아광의 50년 우정 이야기조선족녀성 박영옥(왼쪽)과 한족녀성 류아광길림성 안도현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녀성 박영옥과 강서성 상요시에서 살고 있는 한족녀성 류아광(刘亚光)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병실에서 아주 짧은 만남으로 면목을 익힌 사이지만 반세기를 넘는 세월 속에서도 그 우...
  • 2024-08-08
  • 오인반촌 촌부 앞에 설립된 오대징기념비.청나라 후기 고급관원(1품)이며 민족영웅인 오대징(吴大澂, 1835-1902)은 유명한 금석학가(金石学家)이며 서화가이다. 그는 1880년부터 1886년까지 길림방판으로 있으면서 길림장군을 도와 군대를 훈련시키고 병기공장을 세웠으며 훈춘 등 변경지역에 포대를 건설하고 부대를 파견하...
  • 2024-08-08
  • 최근, 장춘시 인민대거리와 자유대로의 교차로를 건너는 세심한 행인들은 이곳의 횡단보도가 변했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인민대거리 아동공원 입구의 길목바로 지난달부터 이곳의 횡단보도는 원래의 전통적인 흰색 횡단보도에서 흰색, 파란색, 노란색 등 세가지 색상이 배합된 채색 립체 횡단보도로 바뀌였다는 것이다...
  • 2024-08-08
  • 최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초심을 명기하며 로전사의 자태와 열정으로 여생을 보람차게 보내자'를 취지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퇴역군인좌담회를 가졌다.좌담회에는 협회 28명의 퇴역군인과 협회 지도부 성원 30여명이 참가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김덕주 회장은...
  • 2024-08-08
  • 어떤 왕훙도시들은 마치 일시적으로 개방한 무대마냥 특정한 시간대에 등장하여 환호와 함성, 생화, 선물을 받아안은 뒤에는 방문량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공연이 막을 내리면 도시는 재빨리 원상태를 회복하고 자자하던 명성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연길은 이렇지 않다. 2년전, ‘조선족공주’ 관광촬...
  • 2024-08-07
  • 국제화훼원예전 및 중국-프랑스 문화의 달 장춘 ‘청이방’서 개최장춘시 남관구 천공로와 림하동거리 교차점에 위치한 도심 속 정원 ‘청이방(青怡坊)’이 최근 핫플레이스(打卡地)로 떠오르고 있다. 화훼원예전, 식물창고, 사진전에 복합상업거리가 어우러진 현대화 레저 정원에 근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
  • 2024-08-07
  • 여름방학에 북경아동병원 심리치료과는 진료 고봉기를 맞이했다. 최영화 과실 주임은 하루에 40여명의 아이를 진료하는데 그중 절반은 여름방학의 시간을 리용해 '학습장애’를 조절하려는 사람들이다고 소개했다.“선생님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다동증 검사를 해보라고 했어요.” 일곱살난 연연이는 엄마와 함께 최영화...
  • 2024-08-07
  • 과거에는 아이들이 부모를 알지 못했다. 부모는 신비스러운 존재였다. 오늘날에 와서는 되려 부모들이 아이를 잘 모른다. 아이가 신비스러운 존재가 됐다.부모가 아이에게서 배우는 전제는 아이를 알아가는 것이고 아이의 현대적인 행위에 동질감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는 아이에게서 배우는 태도를 가지기 어려...
  • 2024-08-07
  • 제13회 중국(장춘)국제차산업박람회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 전국 각지 차 령역의 전문가, 산업 협회 대표, 차 기업, 차 애호가들이 이번 박람회를 찾아 차 산업 축제를 즐겼다.  이번 차 박람회는 ‘혁신, 다원, 융합, 패션’의 리념에 따라 산업 련동을 촉진하고 정보 장벽을 허물...
  • 2024-08-06
  • 북경 농촌의 카페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북경 회유구 외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상왕욕촌. 한때 조용했던 이곳이 북적이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바로 푸른 산과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한 카페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요즘 번잡하고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도시인들이 상왕욕촌으로 몰려들...
  • 2024-08-06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