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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길 커피축제 열려…‘매력커피숍’ 시상 온라인 인기·생태전원·레저·민속특색 주제로 각기 5개 선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2일 09시54분    조회: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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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연길시정부에서 주관하고 연길시상무국, 연변핸즈료식업관리유한회사에서 주최한 청년연길 커피축제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연길의 커피도시 건설을 다그치고 연길시 커피 소비 및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커피문화를 짙게 하는 데 취지를 뒀다.

축제에 앞서 연길시상무국에서는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인파가 비교적 집중되는 곳을 순회하면서 예열활동을 펼쳤다. 그들은 청년광장, 백리성, 연변대학 왕훙벽, 만달광장, 아리랑광장, 중국조선족민속원 등 곳에 가 IP 모형인 ‘환성두’와 함께 문화축제포스터를 전시하는 한편 연변의 왕훙들을 초청해 ‘연길커피 홍보대사’ 등 활동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펼쳐 축제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20일, 축제 개막일에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기념촬영구역에서 ‘환성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고 대회 참가자들은 출석부에 서명한 후 핸드드립커피 대회장으로 입장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ABrC애호가컵 핸드드립커피대회, 고백공연, 커피문화체험, 문화장터, 기념촬영구역 등 요소로 구성되였다.

12세의 소녀부터 61세 최고령 참가자에 이르기까지, 업계 종사자 또는 애호가, 남녀로소 나이를 불문하고 28명의 참가자가 이번 ABrC애호가컵 핸드드립커피대회 연길구역 경기에 참가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구역 경기 최종 3위권에 포함된 선수에게는 토로피를 수여하고 우승을 거머쥔 참가자는 특별히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 방지영은 “평소 커피를 좋아하고 혼자서도 자주 커피를 내려서 마신다.”면서 “오늘 처음으로 이와 같은 핸드드립커피대회에 참가했다. 첫 라운드로 뽑힌 데다가 많은 경쟁자와 심사위원들을 앞에 두고 긴장했지만 운 좋게도 다음 라운드로 진급했다. 이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도전해보련다.”고 밝혔다.

축제 참가자들은 커피애호가들의 핸드드립커피대회를 관람하고 그들이 내린 커피를 바로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문화장터를 돌아보면서 이색적인 커피상품과 커피요소를 부각시킨 문화작품도 만나볼 수 있고 그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커피문화 체험구역에서 케이크,팔찌 등 DIY 체험이 가능했다.

이날 축제와 함께 ‘매력커피숍’ 선정 및 시상식과 ‘연길커피 홍보대사’ 상패 수여식이 있었다.

지난 5월 14일에 열린 2024 ‘매력커피숍’ 선발 가동식에서는 온라인인기커피숍, 생태전원커피숍, 레저커피숍, 민속특색커피숍 4가지 주제에서 각각 5개 가게를 선정해 도합 20개 커피숍을 선발키로 했다. 주최측에서는 2개월 동안 커피숍 탐방, 생방송을 비롯한 활동을 펼치면서 커피숍 자격 심사, 1차 평가, 설문조사, 전문가 최종 평가 등 여러 단계를 거친 뒤 이날 최종 수상명단을 발표했다.

‘온라인인기커피숍’에는 후랑커피, 차이나과일차(茶伊娜鲜果茶店), 가온커피, 로띠번커피(하남점), 연천설빙카페가 입선, ‘레저커피숍’에는 올레커피, 순커피, 하건나커피, 큐브엠커피, 타임가든가 입선, ‘민속특색 커피숍’에는 핸즈커피(철남점), 루아커피, 로드커피, 미트커피, 치여커피가 입선, ‘생태전원커피숍’에는 인더숲, 그린카페, 쉼터·space커피숍(栖·space咖啡), 13월의 카페, 희커피가 입선된 가운데 주최측에서는 관련 상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축제 예열 기간 온라인, 쑈훙수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연길커피를 알린 송하하(宋哈哈), 붜붜(博博) 두명의 인플루언서에게 주최측은 ‘연길커피 홍보대사’ 명패를 수여했다.

  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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