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0여명 전체 회원이 알심들여 준비한 화려한 ‘황혼’들의 생일잔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9일 21시00분    조회:13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장춘시 10여개 구(현, 시)급 조선족로인협회중에서 가장 먼저 당지부를 설립하여 당조직의 역할을 잘 발휘했을뿐더러 가장 먼저 사회구역과 협력하여 협회를 공동건설한, 우수한 로인협회로서 일찍 전국 우수로인협회로 선정 된바 있다.”

18일,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5주년 기념행사가 장춘홍사회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은 남관구협회를 이같이 높이 치하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

이날 행사에는 장춘시 남관구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 지도일군, 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 시구역 및 공주령시, 쌍양구, 구태구 등 11개 형제 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등 조선족 사회단체 대표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정수이 회장

이날 행사는 장엄한 국가주악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가 주악에 이어 정수이(77세) 회장은 환영사에서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1989년 7월에 남관구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우수한 조선족 리퇴직간부와 퇴직일군들을 위주로 자원적으로 설립되였다.”면서 “지난 35년간 선후로 12기의 회장단과 전체 회원들이 일치단결하고 공동노력하여 장춘시 및 길림성내 여러 로인협회들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로인들이 서로 어울리고 의지하면서 활동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수한 로인 사회단체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김일룡(왼쪽 두번째) 로인이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으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아안았다.

행사에서는 50여년의 당령을 갖고있으며 30여년동안 차세대관심사업에 관심과 기부를 아끼지 않은 김일룡(89세), 배영애(87세) 량주에게 우수회원 칭호를 수여하고 상장과 상품을 발급했다. 이어서 전기섭 등 19명에게 우수회원 칭호를, 구자병 등 8명에게 기여상을, 천채봉 등 12명에게 특수기여상을 수여하고 상품을 발급했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에서는 협회 회원들은 근 반년동안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와 춤, 시랑송 태극권 등 10여가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당중앙의 정확한 지도아래 날로 번영창성하는 조국의 발전상과 당과 조국에 대한 조선족로인들의 다함없는 사랑을 구가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각 구 로인협회의 회장단도 합창 〈우리 함께 하는 세상〉으로 답가를 했다. 이날 공연은 합창 〈사랑해요 중국〉으로 시작하여 무용 〈오래오래 앉으세요〉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근 2시간 동안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 내내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으며 하객과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회원 등 근 100명은 잔치날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만긱했다.

기자가 알아본 데 따르면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 4층에 자리잡고 있다. 일찍 2013년 6월에 협회는 남관구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당지부의 정확한 지도아래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당지부를 설립한 이래, 로인협회당지부는 당중앙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전체 당원과 회원들을 인솔하여 18차 당대회와 20차 당대회 정신에 대한 집단학습을 조직하고 다양한 공익행사에 여러 차례 참가함으로써 로인들에 대한 사회의 사랑을 느끼도록 했으며 더욱이는 회원들로 하여금 로인협회의 사명과 책임을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도록 했다.

동풍사회구역당지부는 사회구역 오락실을 협회 활동실로 지정하여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주었는데 협회는 매주 목요일을 협회 활동일로 정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수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협회의 72명 회원중에 공산당원이 31명이며 90세 이상 로인 4명을 포함하여 80세 이상 고령로인이 42명이나 된다며 ‘젊은 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회에 가담하여 협회의 여러 가지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유경봉, 정현관, 오건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42차 전원회의는 일전에 <올림픽헌장>에 대해 일련의 수정을 진행했는데 그중에는 올림픽 개막식을 반드시 스타디움에서 거행해야 한다는 제한을 없애는 것이 포함되였다.빠리올림픽 개막식이 26일(당지시간)에 빠리 센강 강변에서 개최된 가운데 85척의 유람선이 세계 각지에서 온 200여개 대표...
  • 2024-07-30
  • 7월 28일 저녁, 중국축구 녀자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가 치렬한 접전을 펼졌다. 장춘대중탁월녀자축구팀은 홈에서 산동녀자축구팀과 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또한 중국녀자축구대표팀 전임 감독이였던 수경하가 장춘녀자팀의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이기도 하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소리가 장춘시경제개발...
  • 2024-07-30
  • 23일, 프랑스 빠리에서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2차 총회에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인 한차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였다. 바로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운동회를 개최한다는 것이였다. 이 결의안의 통과는 e-스포츠가 공식적으로 올림픽 경기의 대가족으로 편입되였음을 의미한다...
  • 2024-07-30
  • 7월 28일(북경시간), 빠리올림픽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벨지끄팀에 1대 2로 패했다. 경기후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의 예비주장인 우리 성 녀자 필드하키팀 선수 마녕이 공동취재구역에서 길림일보 옴니미디어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올림픽 첫 경기에 대해 마녕은 “오늘 첫 경기인데 다들 긴장했다.”...
  • 2024-07-30
  • 7월 28일 (북경시간)에 빠리 이브뒤마누아르경기장에서 빠리올림픽 녀자 필드하키(曲棍球) 경기가 막을 올렸다.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은 벨지끄팀과 조별 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중국 녀자 필드하키팀에 선발된 길림성 선수 마녕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또 빠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성의 4명 선수중 첫번째로 경기장에 ...
  • 2024-07-30
  • 제33회 하계올림픽(2024 빠리올림픽) 개막식이 북경시간으로 7월 27일 새벽 1시 30분에 빠리 센강에서 개최되였다.프랑스 빠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
  • 2024-07-30
  • 7월 26일, 연길시 ‘가윤’컵 간부종업원 축구경기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렸다. 첫 경기는 연길시수무그룹 대 하남가두가 각축을 벌였다.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와 함께 경기가 정식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량팀 선수들이 곧바로 경기에 돌입하면서 경기장에는 격정 넘치는 열기와 장외 관중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
  • 2024-07-30
  • 백산방대그룹 당주소(糖酒站) 사무청사에 들어서면 독특한 특색의 당건설문화전시실이 유표하에 눈에 들어온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면 벽에 걸려있는 당기와 당휘장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전시실에는 당건설 사업성과를 체현한 그림과 글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당지부는 줄곧 ‘당기홍, 사업흥’을...
  • 2024-07-30
  • 최근, 연길시 북산가두 단길사회구역은 당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 정밀화 관리사업을 강화하고저 기층행 단위인 도시건설그룹과 ‘홍석류’ 자원봉사대와 손잡고 실제행동으로 ‘록미연길’ 행동을 적극 추진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북산가두 단길사회구역은 당중앙의 지시 정신을 참답게 학습, 관철하고 당...
  • 2024-07-30
  • 일전, 길림석유화학그룹회사는 전국 ‘석유와 화학공업 업종의 홍색교육기지‘로 확정되여 석유와 화학공업 업종에서 당성교육을 전개하는 새로운 진지로 되였다.올해 상반기, 중국석유화학공업련합회, 중국에너지화학지질공회와 중국화학공업종업원사상정치사업연구회의 련합고찰을 거쳐 홍색교육기지를 길림석유화학에 정...
  • 2024-07-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