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0여명 전체 회원이 알심들여 준비한 화려한 ‘황혼’들의 생일잔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9일 21시00분    조회:26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장춘시 10여개 구(현, 시)급 조선족로인협회중에서 가장 먼저 당지부를 설립하여 당조직의 역할을 잘 발휘했을뿐더러 가장 먼저 사회구역과 협력하여 협회를 공동건설한, 우수한 로인협회로서 일찍 전국 우수로인협회로 선정 된바 있다.”

18일,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5주년 기념행사가 장춘홍사회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은 남관구협회를 이같이 높이 치하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

이날 행사에는 장춘시 남관구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 지도일군, 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 시구역 및 공주령시, 쌍양구, 구태구 등 11개 형제 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등 조선족 사회단체 대표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정수이 회장

이날 행사는 장엄한 국가주악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가 주악에 이어 정수이(77세) 회장은 환영사에서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1989년 7월에 남관구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우수한 조선족 리퇴직간부와 퇴직일군들을 위주로 자원적으로 설립되였다.”면서 “지난 35년간 선후로 12기의 회장단과 전체 회원들이 일치단결하고 공동노력하여 장춘시 및 길림성내 여러 로인협회들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로인들이 서로 어울리고 의지하면서 활동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수한 로인 사회단체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김일룡(왼쪽 두번째) 로인이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으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아안았다.

행사에서는 50여년의 당령을 갖고있으며 30여년동안 차세대관심사업에 관심과 기부를 아끼지 않은 김일룡(89세), 배영애(87세) 량주에게 우수회원 칭호를 수여하고 상장과 상품을 발급했다. 이어서 전기섭 등 19명에게 우수회원 칭호를, 구자병 등 8명에게 기여상을, 천채봉 등 12명에게 특수기여상을 수여하고 상품을 발급했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에서는 협회 회원들은 근 반년동안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와 춤, 시랑송 태극권 등 10여가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당중앙의 정확한 지도아래 날로 번영창성하는 조국의 발전상과 당과 조국에 대한 조선족로인들의 다함없는 사랑을 구가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각 구 로인협회의 회장단도 합창 〈우리 함께 하는 세상〉으로 답가를 했다. 이날 공연은 합창 〈사랑해요 중국〉으로 시작하여 무용 〈오래오래 앉으세요〉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근 2시간 동안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 내내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으며 하객과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회원 등 근 100명은 잔치날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만긱했다.

기자가 알아본 데 따르면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 4층에 자리잡고 있다. 일찍 2013년 6월에 협회는 남관구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당지부의 정확한 지도아래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당지부를 설립한 이래, 로인협회당지부는 당중앙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전체 당원과 회원들을 인솔하여 18차 당대회와 20차 당대회 정신에 대한 집단학습을 조직하고 다양한 공익행사에 여러 차례 참가함으로써 로인들에 대한 사회의 사랑을 느끼도록 했으며 더욱이는 회원들로 하여금 로인협회의 사명과 책임을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도록 했다.

동풍사회구역당지부는 사회구역 오락실을 협회 활동실로 지정하여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주었는데 협회는 매주 목요일을 협회 활동일로 정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수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협회의 72명 회원중에 공산당원이 31명이며 90세 이상 로인 4명을 포함하여 80세 이상 고령로인이 42명이나 된다며 ‘젊은 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회에 가담하여 협회의 여러 가지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유경봉, 정현관, 오건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8
  • 8월 5일 오전,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틱톡 공식계정을 통해 한국적 이기형이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연변룡정축구구락부 틱톡 공식계정 캡쳐사진.이기형(1974년생)은 2022년 12월 9일 한국프로축구 2부 리그 성남 FC 감독직에 선임됐고 2024년 3월 20일 성남 FC 감독직에서 경질됐다.앞서 8월 4일...
  • 2024-08-05
  • 개막사를 하고 있는 량태은 회장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와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에서 금기 증정8월 3일, 서란시문체활동쎈터에서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총회 설립 20주년 경축행사가 성대히 개최되였다.행사에 서란시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하옥국, 서란시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양문단, 서란시당위 ...
  • 2024-08-05
  • 시장감독관리총국 소속 중국물품코드(编码)쎈터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우리 나라에서 상품 바코드(条码)를 등록, 사용하는 소비품은 2억종을 돌파, 국제 물품코드기구 (GS1) 통계수치와 결부하여 볼 때 우리 나라 소비품종 총량은 세계 제1위를 차지했다.소비품 품종의 성장 속도가 지속적으로 빨라져상품 바코드...
  • 2024-08-05
  • 빠리올림픽 수영 종목이 4일 마지막 경기일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팀은 40년에 달하는 미국의 독주를 깨버리고 남자 혼계영 400메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남자 혼계영 400메터 계주 경기에서 중국팀은 서가여(배영), 담해양(평영), 손가준(접영), 반전락(자유형)을 출전시켰다. 두번째 레이스까지 중국팀은 1위를 유지했고 3...
  • 2024-08-05
  • 8월 2일(북경시간)에 있은 빠리올림픽 사격 녀자 50메터 소총 3자세 결승에서 우리 성 선수 장경월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는 우리 성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다.전날에 있은 자격경기에서 장경월은 593점을 쏴 미국의 마달레나와 나란히 1위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무릎쏴(跪...
  • 2024-08-05
  • 빠리올림픽 테니스 녀자 단식 결승전이 지난 3일에 진행된 가운데 중국 선수 정흠문이 2-0(6:2, 6:3)으로 크로아찌아 선수 위키치를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중국의 첫 올림픽 테니스 단식 금메달인 셈이다. 동시에 정흠문은 올림픽 테니스 단식을 제패하고 이 종목 올림픽 최고 시상대에 선 최초의 아시아 선...
  • 2024-08-05
  • 사진은 챠간호 제1회 항공문화관광주 활동에서의 비행 표현 장면일전, 챠간호 제1회 항공문화관광주 활동이 진행돼 송원시 관광업발전에 새로운 원소를 주입하였다. 젊은 세대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이 신흥관광방식도 지방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신질생산력으로 되였다.송원 챠간호 공항에 들어서면 정교한 비행체 한 대가 출발...
  • 2024-08-05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문교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 일행 3명이 일전 선후로 통화시 휘남현, 백성시 통유현과 도북구 그리고 길림시의 반석시에 심입하여 해당 문사자료를 수집하고 이곳 박물관, 문사관, 서류관, 민속발물관 건설과 민속문화관광업 발전상황에 대해 참다운 조사연구와 학습고찰을 진행했다.백성시 통유현정협...
  • 2024-08-05
  • 최근, 룡정시 동성용진은 ‘세가지 견지’를 확고히 틀어쥐는 것을 목표로 당원간부와 대중을 조직하여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전력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고 아름다운 새로운 향촌을 힘써 건설하고 있다.동성용진 당위와 정부의 주요책임자가 ‘일선 총지휘’로 각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고 상하가 련동하며 공동으로 관리하는...
  • 2024-08-02
  • 최근, 안도현 송강진은 아름다운 정원(美丽庭院) 건설사업에서 ‘록수청산은 바로 금산은산이다’라는 발전리념을 깊이 실천하고 향촌주거 환경정비와 정원경제 발전을 결부시켜 작은 채소밭과 과수원을 건설하여 향촌의 형상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촌민들의 수익증가를 촉진했다.안도현 송강진 동산촌에 들어서면 도로가 깔...
  • 2024-08-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