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0여명 전체 회원이 알심들여 준비한 화려한 ‘황혼’들의 생일잔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9일 21시00분    조회:13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장춘시 10여개 구(현, 시)급 조선족로인협회중에서 가장 먼저 당지부를 설립하여 당조직의 역할을 잘 발휘했을뿐더러 가장 먼저 사회구역과 협력하여 협회를 공동건설한, 우수한 로인협회로서 일찍 전국 우수로인협회로 선정 된바 있다.”

18일,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5주년 기념행사가 장춘홍사회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은 남관구협회를 이같이 높이 치하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

이날 행사에는 장춘시 남관구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 지도일군, 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 시구역 및 공주령시, 쌍양구, 구태구 등 11개 형제 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등 조선족 사회단체 대표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정수이 회장

이날 행사는 장엄한 국가주악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가 주악에 이어 정수이(77세) 회장은 환영사에서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1989년 7월에 남관구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우수한 조선족 리퇴직간부와 퇴직일군들을 위주로 자원적으로 설립되였다.”면서 “지난 35년간 선후로 12기의 회장단과 전체 회원들이 일치단결하고 공동노력하여 장춘시 및 길림성내 여러 로인협회들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로인들이 서로 어울리고 의지하면서 활동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수한 로인 사회단체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김일룡(왼쪽 두번째) 로인이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으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아안았다.

행사에서는 50여년의 당령을 갖고있으며 30여년동안 차세대관심사업에 관심과 기부를 아끼지 않은 김일룡(89세), 배영애(87세) 량주에게 우수회원 칭호를 수여하고 상장과 상품을 발급했다. 이어서 전기섭 등 19명에게 우수회원 칭호를, 구자병 등 8명에게 기여상을, 천채봉 등 12명에게 특수기여상을 수여하고 상품을 발급했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에서는 협회 회원들은 근 반년동안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와 춤, 시랑송 태극권 등 10여가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당중앙의 정확한 지도아래 날로 번영창성하는 조국의 발전상과 당과 조국에 대한 조선족로인들의 다함없는 사랑을 구가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각 구 로인협회의 회장단도 합창 〈우리 함께 하는 세상〉으로 답가를 했다. 이날 공연은 합창 〈사랑해요 중국〉으로 시작하여 무용 〈오래오래 앉으세요〉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근 2시간 동안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 내내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으며 하객과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회원 등 근 100명은 잔치날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만긱했다.

기자가 알아본 데 따르면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 4층에 자리잡고 있다. 일찍 2013년 6월에 협회는 남관구 홍성가두 동풍사회구역당지부의 정확한 지도아래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당지부를 설립한 이래, 로인협회당지부는 당중앙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전체 당원과 회원들을 인솔하여 18차 당대회와 20차 당대회 정신에 대한 집단학습을 조직하고 다양한 공익행사에 여러 차례 참가함으로써 로인들에 대한 사회의 사랑을 느끼도록 했으며 더욱이는 회원들로 하여금 로인협회의 사명과 책임을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도록 했다.

동풍사회구역당지부는 사회구역 오락실을 협회 활동실로 지정하여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주었는데 협회는 매주 목요일을 협회 활동일로 정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수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협회의 72명 회원중에 공산당원이 31명이며 90세 이상 로인 4명을 포함하여 80세 이상 고령로인이 42명이나 된다며 ‘젊은 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회에 가담하여 협회의 여러 가지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유경봉, 정현관, 오건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