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애심 음식배달로 로인들의 식사 고민 덜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3일 09시46분    조회:5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인이 와서 찾아가는 곽밥을 지정된 장소에 놓았습니다.”

11일 점심 11시, 도문시 신세대문명실천중심 애심역참 탁자 우에 따끈따끈한 곽밥 두개가 배달되였다. 도문시 향상가두와 도문시애심협회에서 협력해 이 구역의 독거로인들을 위해 배달하는 한끼 식사가 도착한 것이다.

“저는 도문시애심협회 회원입니다. 퇴직 후 여가시간에 사회구역을 돌면서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로인들에게 점심, 저녁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지정된 장소까지 배달하고 본인이 찾아가는 것을 원하면 그곳까지 배달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집밖으로 나오기 불편한 로인들이 집까지 배달하는 것을 원하면 그렇게 해드립니다.”

애심봉사에 나선 배달원 주모는 무더운 날씨에 안전모와 장갑까지 착용하고 이렇게 몇마디 설명을 남긴 후 다음 배달을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배달원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을 찾으러 온 주민이 들어섰다. 올해 69세라는 주민 초모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오래 서있기 힘듭니다. 혼자서 밥을 지어 먹으려니 너무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를 모시고 있어서 변변한 반찬이 있어야 하는데 음식 마련이 고민이였습니다. 마침 사회구역에서 애심협회와 협력해 고령의 로인들을 위한 음식배달 봉사를 한다기에 얼른 주문했습니다. 매일 점심과 저녁 두끼를 주문할 수 있는데 한가지 고기 료리에 두가지 야채 료리, 밥과 국까지 포함한 한끼 식사가 8원입니다. 여느 식당이나 음식점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맛이 있으며 무엇보다 사회구역에서 운영하는 것이니 믿음이 갑니다. 이 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해당 봉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아본 데 의하면 도문시 향상가두에서는 고령이나 신체의 부분적 기능 상실 등 원인으로 ‘밥 하기 어려운’ 로인들을 위해 음식배달 봉사를 하기로 했다. 충분히 조사, 연구를 한 토대에서 정부에서 총괄 계획하고 가두에서 협조하며 사회조직이 참여하는 모식으로 가택양로 난제를 일층 해소해 많은 로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었다.

“고령의 독거로인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끼니를 제대로 드셔야 오락이나 기타 활동에 참가할 마음이 생길 것이 아닙니까? 신체 조건이 허락되여 홀로 음식을 만들 수 있거나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로인들은 괜찮지만 대다수 로인들은 스마트폰이 있어도 음식을 주문할 줄 모르거나 아예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고령 혹은 독거로인들을 위한 음식배달 봉사는 그들의 끼니 해결을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음식 주문과 배송 과정에서 로인들과 자주 련락을 하기에 사회구역에서 그들의 건강상의 변화나 돌발사고 발생 등 정황을 가장 빠른 시간내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독거로인들의 안전도 일층 보장할 수 있습니다.” 도문시 향상가두 흥성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우효홍은 해당 봉사의 의의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효홍의 소개에 의하면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해당 봉사는 현재 일평균 150여인분의 음식을 배송하고 있으며 해당 봉사가 필요한 로인들은 사회구역 위챗 단체대화방이나 전화 등으로 사회구역과 련계해 주문을 하면 된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14
  •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관광 인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변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연길에 오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왕훙 핫 플레이스'이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의 경찰들은 휴식을 마다하고 대중을 위해 일선에서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풍경구의 현...
  • 1970-01-01
  • 10월 1일 아침 7시 30분, 오성붉은기가 휘날리는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연길출입경 변방검사소의 경찰들이 정연하게 대렬을 지어 근무지로 나아가 공항의 원활한 항행을 보장하는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특수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국경절 련휴 기간 출입국 려행객수의 변화에 맞춰 사전에 배치하...
  • 1970-01-01
  • 경제 사회 발전에서의 청년군체의 생력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연변 지역의 관광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기 위해 국경절 련휴 기간 공청단연변주위에서 공청단연길시위와 련합하여 연변청년 플래시몹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일 우리 주 젊은이들이 연길서역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고 ...
  • 1970-01-01
  • 추분이 지나면서 룡정시의 만무 사과배 농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에 들어섰다. 사과배나무가 줄지어선 완만한 산비탈마다 사과배를 따는 과농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올해도 풍년입니다. 이것 좀 보십시오, 얼마나 큰지. 한입 베여물면 아삭거리는 것이 맛이 일품입니다.”9월 27일, 과농 류숙귀는 1.6근짜리 사과배를 들...
  • 1970-01-01
  • 벼와 콩이 익어가는 가을은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 안도현 각 지에서는 콩가을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영경향 강만촌, 금빛으로 물든 콩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그 풍요로움을 자랑하고 있다. 콩줄기마다 콩꼬투리가 무겁게 드리웠다. 촌민 우청화는 60무의 콩을 심었는데 몇몇 촌민을 고용해 수확을...
  • 1970-01-01
  • 10월 2일 9시 50분, 길림성 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지휘중심은 왕청현에서 걸려온 구조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아버지가 논밭에서 일하던 중에 기계부품이 왼쪽 눈에 튕겨 들어갔고 급히 연변대학부속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니 고속도로 교통경찰의 방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구조요청을 받은 후 지휘중심...
  • 1970-01-01
  • “의사선생님, 제가 요즘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힙니다. 무슨 문제 입니까?”, “의사선생님, 저는 심장이 안 좋습니다. 허리도 아픕니다.”, “급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명씩 진맥해 보겠습니다. 처방에 따라 약을 쓰십시오. 만약 일주일 안에 호전이 되면 계속해서 두 첩을 더 복용하세요.” 10월 3일 오전, 장...
  • 1970-01-01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 맞이해 연길시 공원로, 빈하로 등 도로의 격자 스크린이 명절 모식을 가동했다.배합사진설명. 조명을 밝힌 공원로.일전 기자가 연길시 공원로를 찾아가 보니 도로 량쪽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격자 스크린은 이미 '붉은 중국' 배경으로 바뀌었으며 '사랑해 중국', '성세...
  • 1970-01-01
  • 27일, 공청단길림성위, 길림성변경촌사업전문반, 길림성향촌진흥촉진회가 련합으로 펼친 ‘변강에 정을 두고 향촌에 따뜻한 사랑을’ 길림성 서부계획 자원봉사자기증활동(연변)이 도문시에서 거행되였다.활동에서 중산시휘취전기유한회사, 산서행화촌주업기업 대표가 연변주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동에어컨 974대,...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