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각종 ‘강온신기(降温神器)’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례를 들어 ‘목걸이형 선풍기’가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런 선풍기는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사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목걸이형 선풍기에 존재하는 안전위험
일부 제품 설계결함 존재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목걸이형 선풍기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며 일부 제품은 그물망 모양의 팬덮개가 설치되여 있는데 사이사이 틈이 비교적 커서 팬이 빠르게 회전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실수로 팬에 닿으면 손이 긁힐 수 있다. 또 일부 목걸이형 선풍기는 제품설계가 합리적이지 못해 머리카락이 쉽게 선풍기안으로 말려들어가 두피의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발화위험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가격은 종종 20, 30원에서 100원 사이이며 가격차이가 나는 주요원인은 주로 사용하는 리튬배터리의 품질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짜 리튬배터리 부품을 사용하면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다.
아이가 다칠 수 있어
제품 외관상 많은 목걸이형 선풍기는 캐릭터와 이쁜 색상의 케이스를 사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수로 스위치를 건드리면 어린이의 손가락이 선풍기 바람날개에 닿아 다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국가 강제성 표준은 ‘기기 케이스의 모양과 장식은 기기가 어린이에게 장난감으로 쉽게 사용되여서는 안된다’라고 명시되여 있다.
직접 바람을 쏘이면 안면마비 올 수 있어
합비시 제2인민병원 신경내과 주임 장지는 목걸이형 선풍기 바람을 직접 쏘여 안면마비가 생긴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한다. “선풍기는 환자의 량쪽 얼굴을 향해 부는데 이는 안면신경두개골을 지나는 위치로 비교적 약한 편인데 만약 선풍기, 에어컨이 이 부위를 직접 쐬게 되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서 안면마비를 쉽게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을 안면신경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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