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시인 5명 시집 5권 일본서 일본어로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3일 15시05분    조회:5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시인 5명의 시집 5권이 지난 7월20 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대표: 다카기유우코)에서 일본어로 번역 출판되였다.

이번 '중국현대시인문고'(이하'문고'로략칭) 제1집~제5집 시집들은 중국조선족시인들인 김학천, 전경업, 한영남, 김창영, 조광명 등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 1인 1시집의 형식으로 출간한 것이다.'문고'는기획되고 출간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번 '문고'는 제1집 '한영남시집' (류춘옥, 남철심, 림시윤 번역),제2집 '전경업시집'(류춘옥, 전송매 번역), 제3집 '김학천시집'(류춘옥 번역),제4집 '김창영시집' (류춘옥 번역), 제5집 '조광명시집' (류춘옥 번역)으로 되였고 도쿄대학 가와나고요시가쯔명예교수, 아키타대학 사사키히사하루명예교수, 재일 중국조선족 김춘룡 (중국정법대학졸업. 일본법정대학대학원 졸업)선생이 감수를 맡았다.

이번'문고'에는 일본 당대 최고의 시인, 평론가, 학자들이 시집에 대한 평을 각각 달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영남시집'에는 중국인민대학 김해응교수의 서평과 아라가와 요오지(일본예술원 회원, 현대시작가)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고 '전경업시집'에는 연태대학 김영수교수의 서평과 아라가와 요오지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으며 '김학천시집'에는 전경업시인의 서평과 가와나고 요시가쯔(시인, 독일문학 연구학자, 일본시인클럽 전 리사장, 도쿄대학 명예교수)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고 '김창영시집'에는 전 중국사회과학원 장춘식평론가의 서평과 사가와 아키(시인, 조선문학 연구학자, 일본현대시인회 전 리사장)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으며 '조광명시집'에는 고 연변사회과학원 김룡운평론가의 서평과 사사키 히사하루(아키타대학 명예교수)선생의 평론이 수록되였다.

류춘옥시인은 이번에 중국과 일본 여러 선생님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중국 현대시인문고라는 형식의 중국조선족 5명 시인의 시집을 번역할 수 있어 긍지를 느낀다고 하면서 이 시도가 중국, 한국, 일본 나아가 국제문학교류의 디딤돌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고'의 감수를 맡은 가와나고 요시가쯔(도쿄대학 명예교수)선생은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윤동주의 고향에서 살고 있는 시인들의 시집이여서 더욱 관심을 가졌다고 하면서 중국, 한국, 일본 세 나라의 문학교류와 국제교류에 공헌하고 더 좋은 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노력의 한 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문고'의편집위원회는 김학천(전 연변작가협회 주석. 시인), 장춘식(전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평론가), 전경업(전'도라지'잡지사 사장. 시인), 한영남 (시인. 문학평론가). 김창영(현 '료녕조선문보'편집기자. 시인) 등으로 구성되였다.편집위원회에서는 2021년부터 일본'시와사상'월간지와 '시인집'에 중국현대시인들의 시를 추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시와사상'시인집(2024년) 역시 출간을 앞두고 있는 상황, 8월부터는 금년 '시와사상'월간지에 륙속 중국현대시인들의 시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되여 등재될 예정이다.

중국 현대시인문고발행은 재일 중국조선족 김춘룡(옥룡상사주식회사 회장)선생의 후원으로 이루지고 있으며 일본국립국회도서관, 현대문학관을 비롯한 각 대학도서관 등 200여개 도서관과 일본의 저명한 시인, 평론가, 학자 200여명한테 기증될 예정이다.

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는 1960년 5월 22일에 설립되였으며 시월간지 '시와사상'을 발행하고 있고 또 일본현대시문고, 신일본현대시문고, 시론•에세문고,[신] 시론•에세이문고 등을 기획,특히 세계현대시문고 및 신•세계현대시문고를 명함장으로 내밀고 있으며 번역시집에도 주력하여 그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춘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
  • 지난 11월 1일,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가 주최한 제1회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P&G컵 자선골프대회가 일본 도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기념사진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KEAJ)는 2015에 설립되였고 현재 회원수는 약 230여명이며 대다수가 2000년 전후에 일본으로 ...
  • 2024-11-06
  • 드론으로 내려다본 마을 전경.흑룡강성 학강시 동명조선족향 홍풍촌이 산업프로젝트 유치를 비롯한 마을 건설의 길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홍풍촌은 경작지 면적이 9600무, 그중 수전이 8445무 차지한다. 마을 호적은 248가구이며 현재 5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중 조선족 10가구가 5천여무를 경작하고 있으...
  • 2024-11-06
  • 11월 5일은 이미 서거한 동북항일련군 전사이며 원 흑룡강성 정협부주석 리민녀사 탄생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리민 녀사는 국가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 새중국의 건설에서 자신의 청춘과 열혈 충성을 다 바쳤다. 리민녀사의 선직사적을 학습하고 홍색유전자를 계승하며 동북항일련군정신과 애국주의 사상을 고취하...
  • 2024-11-05
  • 오상시 산하진 공화촌 게이트볼장 지붕을 천막으로 설치 완료해 비바람을 피해서 사계절 리용이 가능해졌다. 오상시 산하진 공화촌 게이트볼장은 평소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체력 증진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붕이 없어 비나 눈이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리용할수 없었으나 이번...
  • 2024-11-04
  •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 명예회장 전규상을 위수로하는 대표단 일행 14명은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
  • 2024-11-0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길림천우집단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역 매트릭스회의(全球线上营销全域矩阵会)가 10월 29일 오후 2시 천우그룹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과 천우그룹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초대회장이며 길림천우그룹...
  • 2024-10-31
  • 목릉시 조선족로인협회는 1997년 6월 남중석을 제1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장흥수, 남학수, 김인자 등 10여명 회원으로 성립되였다. 당시 그들은 현의 생산자료공사의 자그만한 집을 세맡고 간단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후 회원들이 늘어나자 협회에서는 사회 여러계층의 협찬과 회원들이 모금한 8천원으로 현진 화...
  • 2024-10-30
  • 융합, 혁신, 상생을 취지로 하는 2024한국중소벤처기업흑룡강주간행사가 10월 23일부터 26일사이에 할빈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한국주간 행사에서 할빈중한국제창신창업센터 김학봉총경리가(오른쪽 첫번째) 귀빈들을 안내하며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근년래 흑룡강성에서 진행한 대 한국관련...
  • 2024-10-29
  • 중러변강도시에 자리잡은 흑하학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철호(45세, 사진) 음악교수는 초심을 잊지 않고 평범한 일터에서 음악인재 육성에 정력을 쏟으며 음악인으로서의 가치 실현에 정진하고 있다. 1979년 길림성 서란에서 출생한 박 교수는 1988년 부모님을 따라 흑룡강성 가목사시에 와서 조선족 학교를 다닐때부...
  • 2024-10-2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