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의 8명 전문가가 연변조의병원에서 건강혜민 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의료련합체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고 량질의 의료자원을 기층에 돌려 기층 대중들의 진료요구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내분비대사병과, 간비위병과, 아동보건과, 페병·종양혈액중심종양혈액과, 페병·종양혈액중심페회복과, 뇌외과, 치질중심, 신장질병과 등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과학적인 치료방안을 제시했으며 여러가지 보건, 양생 건의를 제공해 많은 환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일찌감치 찾아와 검진을 마쳤다는 연길시 조양천진 주민 류씨는 “평소에 자주 병을 보이던 조의병원 의사로부터 장춘에서 전문가가 온다는 소식을 알게 되였다. 예전에 수술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 장춘 전문가로부터 후속치료에 관한 얘기를 듣고 나니 안심이 된다. 환자의 립장에서는 장춘으로 갈 필요 없이 성급 전문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참 편하다. 좋은 활동을 마련해준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연변조의병원 관련 책임자는 “앞으로도 의료련합체 여러 성원단위들과의 련계를 보다 긴밀히 하여 의료수준을 제고시키고 기층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봉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료해한 데 따르면 당일 장춘시 전문가대오는 약 30여명의 예약환자를 진료하고 병원 의료진과 함께 회진했으며 내분비과 간호원들을 위한 교양활동도 펼쳤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