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U12청소년축구팀이 한국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개최한 2024 한국 ‘박지성컵’ U12 국제축구초청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박지성(한국 축구스타)재단과 한국 충청남도 보령시가 손잡고 개최한‘박지성컵’ U12 국제청소년축구대회는 아시아축구련맹이 인증한 국제3급 경기로서 이번 대회에 한국내 24개 팀과 스코틀랜드, 중국, 일본, 타이, 말레이시아, 윁남, 동띠모르 등 국가에서 온 32개 팀의 6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국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8인조로 4개팀씩 8개 소조로 나뉘여 소조전과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을 내오게 되였는데 중국 연변을 대표한 연변룡정U12팀은 소조경기에서 2대1로 박지성축구클럽팀을 전승하고 성동FC팀과는 4대4 무승부, 소조 마지막 경기에서 8대1로 부천FC팀을 전승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전에서는 2대0으로 인천팀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최종 3대2로 수원MB팀을 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 연변룡정U12팀은 타이 치앙라이팀에 2대4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청소년팀 총감독을 맡은 지충복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이 평소 훈련한만큼 연변축구의 정신을 보여주어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을 실어준 해란강축구문화타운의 장문길 리사장과 우리한테 후원을 해준 연변인덕중의 장사장한테 특별히 감사하다.”고 표했다. 이어 그는 “2025년에도 ‘박지성컵’ 경기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2013-2014년생 축구선수들을 지금부터 잘 준비시켜서 경기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청소년축구대회는 청소년 분야의 작은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청소년 축구 대회를 대표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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