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원현조선족중학교 74학번 동창들, 졸업 50년 만에 재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6일 09시24분    조회: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료녕성 개원현(현 개원시) 조선족중학교 74학번 동창들이 졸업 50년 만에 한국 서울에서 재회했다. 심양, 개원, 료양 등 도시와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나라에서 모인 23명 동창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3일간 지나온 나날을 되새기며 이야기판을 벌이고 오락을 하고 을왕리 선녀바위, 하트동상, 해수욕장, 영종력사관, 월미도 등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근무하는 리동욱 동창이 제작한 74학번 23명 동창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감상했다.

 
74년 7월에 중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귀향, 하향한 시절, 학교에서 선전대로 활약하던 시기, 학교 체육선수팀으로 현, 시 운동회에서 우승을 따냈던 일, 벼모내기, 가을걷이, 군 근무기간 공을 세웠던 일, 촌의 맨발의사로 근무했던 일 등 학창시절과 사회진출후 겪은 일을 교류하며 밤을 지새웠다.

 
료해에 의하면 개원현조선족중학교 74학번 동창들중에는 생산대대 간부, 모 특수부대전사로 근무했던 퇴역군인, 중국 명문대학교 박사, 사범전공학교 고급직원, 대학교 교수, 조선족학교 교사, 백화상점 직원, 국영기업 공정사, 한국기업 회사원으로 근무하며 자신들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특히 형제중 둘째지만 할머니와 부모를 보살펴온 퇴역군인 김칠사는 촌간부로 근무하다 한국 모 회사 직원으로 20여년간 근무해왔다. "부지런하고 절약하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한국에서 열심히 일한 그는 고향에 남은 빚을 모두 갚고 두 아들을 장가보냈으며 현재는 여유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모임이 끝난 후 동창들은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람있게 만년을 보내길 기원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63
  • 대련시 중산구 민생소학교 학생들이 휴식시간에 축구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소년들의 건강은 줄곧 사회와 학부모들의 관심사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종종 체육수업을 소홀히 했다.   지난해 9월 우리 성에서 발표한 <료녕성 의무교육과정 실시방법(시행)>은 과정설정과 관련해 "학...
  • 2024-09-06
  • 9월 6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교사절 경축모임'을 가졌다. 퇴직교사 7명과 협회 회원 30여명이 활동에 참가했다.   안일화 회장은 축사에서 퇴직교사들에게 명절인사와 함께 "초불정신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초심을 잊지 말고 제2고향에서 여생을 빛내여가기...
  • 2024-09-06
  • [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일전 농업농촌부 농산품질량안전센터는 2024년 제2진 전국 명특우신농산품(名特优新农产品)명록을 공시한 가운데 환인만족자치현의 환인산삼, 환인빙주, 환인흑목이버섯이 입선되였다.   전국 명특우신농산품이란 특정구역내에서 생산되고 일정한 생산규모와 상품량을 가지고 있으며 ...
  • 2024-09-04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일전 내몽골 훅호트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 박물관 및 관련제품과 기술박람회 개막식에서 중국박물관협회는 제5진 국가 2, 3급 박물관 선정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성내 8개 박물관이 국가2급박물관으로, 5개 박물관이 국가3급박물관으로 선정되였는바 료양박물관이 국가2급박물관 명단에 이름...
  • 2024-09-04
  • 대련시가 테마 펜션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넓고 밝은 통창을 열면 습기를 머금은 바다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귀가에는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고 있지만 대련시 장해현 광록도진에 위치한 한 테마 펜션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인다.   료동반도 동쪽과 황해 북쪽 해역에...
  • 2024-09-03
  • 9월 1일, 4개월간의 황해와 발해 삼복철 금어기가 끝나며 성내 각 어항(渔港) 부두가 다시 북적인다.   점심 12시, "바다로 출발" 호령과 함께 각 어항 부두에 배고동이 울리고 물보라가 번졌다.   각 지 어민들은 배를 몰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향해 '황금가을 첫번째 그물'을 던졌다. &nb...
  • 2024-09-03
  • 여름철 료녕 아웃바운드 려행(出境游) 시장의 열기가 끊임없이 상승했다. 41만여명 려객이 료녕성 이미그레이션을 통해 출입국했는데 려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중국 려행'의 지속적인 인기와 더불어 출입국 정책의 혜택 또한 잇달아 나오고 있는 추세다. 료녕 이미그레이션의 무비자 입국자 수...
  • 2024-09-03
  • 최근, 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성교육청, 성재정청은 <대학 졸업생 등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사업을 진일보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련합발부했다. 통지는 취업 보조금 및 고용 확대 보조금 정책을 통합, 최적화하고 청년 취업 및 견습 보조금 정책조치를 보완하여 청년들이 료녕에 남아 취업, 창업하고 인구 순류입의 ...
  • 2024-09-03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에서 주최한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이 저자들과 길림, 연길, 할빈, 심양 등지의 주류문단에서 왕성한 시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족, 회족, 만족, 조선족 등 다민족 현대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길림시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 2024-09-02
  • 올해 성급 이상 자금 41.2억원 조달   올해초부터 성재정청은 재정직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재정자원을 총괄 통합하며 우리 성의 22개 중점 산업 클러스터의 고품질발전 추진을 위해 성급 이상 자금 총 41.2억원을 조달했다. 올해 상반년, 22개 중점 산업 클러스터의 규모는 10,360억원으로 전 성 규모 이상 공업의 61....
  • 2024-08-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