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화서삼업생물공정주식유한회사 리사장 김립화(청년시절)가 회사의 인삼재배기지에서 인삼의 자람새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식품보
“인삼산업의 집적(集聚)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연변주 당위와 정부의 중점 사업이고 이 사업의 발전은 길림성 당위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해내외 각계 인사들이 연변에 와 고찰하며 인삼문화를 료해하고 관련 투자협력을 진행하는 것을 환영한다.”
연변주농업농촌국 부국장 서지광은 7월 25일 장춘에서 열린 제9회 글로벌길상대회 계렬활동중 하나인 전국 유명 녀성기업가 좌담회에서 이같이 표했다.
서지광은 “연변 관광시장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끓어오름에 따라 ‘특산물+관광’, ‘미식+인삼’ 등이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인삼찹쌀닭, 삼계탕, 인삼주, 인삼김치 등 조선족특색의 식품들이 왕홍제품으로 소문이 빨리 퍼지고 있다.”며 소비층이 날로 다원화되고 년소화되며 인삼계렬 제품이 끊임없이 용솟음쳐나와 품종도 풍부해지고 있어 인삼시장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지광은 연변의 인삼산업 대외협력 프로젝트로 훈춘화서삼업생물공정주식유한회사(훈춘삼업)의 중약재 수출입 정밀가공 프로젝트(훈춘중약재)와 길림성두만강제약유한회사(두만강제약)의 인삼 및 중약재 재가공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소개에 따르면 훈춘삼업은 100% 활성 인삼 식품, 음료, 건강식품, 화장품 4대 시리즈의 근 200가지 제품을 생산하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인삼침고(浸膏), 인삼물음료, 곽향도라지인삼펩타이드(肽), 인삼쌀, 인삼주 등이 있다. 두만강제약은 년간 900톤의 목초액(木醋液), 3,500톤의 중약재 음료, 900톤의 중약재 농축액(침고 추출물), 500톤의 신선한 인삼 및 정제 홍삼 제품, 3,000만개의 인삼 드링크(口服液), 소화전(消栓)드링크, 사담천패드링크외 홍삼음료, 옥수수 수염차 등 제품의 지능화, 자동화 생산선을 건설했다.
서지광은 “두 프로젝트 모두 ‘브랜드 합작’, 기업의 기존 제품에 ‘상표 부착’, 신제품 개발, 국내외 시장 공동 개척에 협력의향을 두고 있다.”며 연변의 인삼산업을 같이 키워갈 해내외 투자협력자를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연변은 ‘백초의 왕’으로 불리는 장백산인삼의 주산지로 인삼 생산량은 길림성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현재 연변의 인삼 재배면적은 4만 7,000무이고 년간 생삼(鲜参) 2,227만근을 생산한다. 림하삼 재배면적은 21만무로 길림성의 약 30% 를 차지한다.
연변에는 300여개의 인삼가공기업이 있으며 그중에는 10년전에 이미 연변에 투자하여 공장을 세운 한국의 ‘정관장’ 인삼기업이 있다.
연변의 년간 생삼 가공능력은 2만 5,000톤이고 인삼제품은 약품, 식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 4가지 류형을 포함해 제품군이 300여종 넘는다. 연변에는 국가인삼록용검사중심이 설치되여있으며 중점 인삼기업이 41개, 104개 인삼제품이 ‘장백산인삼’이라는 공공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12개 기업이 장백산인삼이라는 지리적 표시 제품 전용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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