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신병력 숨기고 결혼한 안해에게 파혼소송 청구한 남편, 법원 판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9일 14시51분    조회:6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혼인에서 존중은 기본이고 신용은 최저선이다’라는 말이 있다. 솔직하게 대하지 않는 결혼은 끝까지 가지 못한다.

일전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인민법원은 안해가 결혼전 병력을 숨긴 사실에 불만을 느낀 남편이 파혼소송을 청구한 사건을 심리했다.

지난해 여름, 아강과 아연은 만난지 두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후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아강은 아연이 사소한 일로 자주 화를 내고 조급해하며 쉽게 화를 내는 한편 말에 조리가 없고 환청과 환시, 그리고 폭력적인 경향을 동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상한 생각이든 아강이 아연의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안해가 2018년에 2급 정신지체장애 판정을 받았고 결혼전에 약을 복용해 통제하면서 병력을 숨겼으며 결혼 후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 병이 재발했다는 것이였다. 아연이 병을 숨긴 사실은 아강에게 엄중한 영향과 상처를 입혔고 이로 인해 쌍방은 더는 결혼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되였다. 이에 아강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아연과의 혼인관계를 취소해줄 것을 청구했다. 

사건을 심리하면서 법원은 특별절차를 가동하여 아연이 민사행위능력을 구비능력을 구비하지 못한 데 대비해 아연의 아버지가 대신해 재판에 참석했다. 량측 당사자의 진술과 검토 및 확인된 증거에 따라 법원은 아연이 다년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인정했고 혼인신고 전에 사실 대로 알려야 한다고 인정했다. 아연이 사실 대로 알리지 않아 아강의 결혼에 영향을 미쳤기에 아강은 법원에 혼인관계 취소를 청구할 권리가 있으며 혼인신고를 한 지 1년이 안되는 등 상황을 감안해 법원은 아강의 소송청구를 지지하고 법에 따라 쌍방의 혼인관계를 취소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혼인관계는 쌍방의 진실하고 자발적인 완전한 의사표시에 의해 성립되며 일방이 고의로 중대한 질병이 있는 것을 속일 경우 쌍방의 결혼 후 정상적인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결혼시 상대방에게 진실을 알려야 하며 다른 당사자는 이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8월 17일, ‘이곳 풍경 유독 아름다워라’--당국강(唐国强) 홍색경전 예술작품전이 연길 로동자문화궁에서 펼쳐졌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전시 개막식에 출석했다. 이번 전시는 연변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로동자문화궁, 길림성브랜드제품농업발전유산회사, 길림성홍양(鸿洋)...
  • 2024-08-19
  • 4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연변팀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휴식기 돌입 직전에 치뤄진 제18라운드까지 7경기째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며 벼랑끝에 몰렸던 연변팀이 휴식기에 칼을 빼들었던 것, 계속되는 성적 부진을 겪던 이반 감독을 교체하고 한국적 이기형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그도 그럴 것이 ‘잔류 걱정’의 목소리까...
  • 2024-08-19
  • 일전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연길 특색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교육회가 연길에서 열린 가운데 연길 및 주내 여러 문화관광상품 기업, 관광지의 관계자 및 수공예인 등 120여명이 교육회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회는 연길 특색관광 개발 및 홍보, 최신 류행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고 관련 종사자들...
  • 2024-08-19
  •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연길로병의 집’위문활동 펼쳐로병사들과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 흥겨운 퉁소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최근,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로병사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다. ...
  • 2024-08-19
  •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 분진의 정신풍모 구현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이 8월 17일 저녁 7시에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열정, 흥겨움, 우아함, 화려함, 오색찬연함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중들에게 풍부하고 화려한 시청강적 문화예술성연을 선물했다.1...
  • 2024-08-19
  • 장춘 중한시범구 관계자들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고찰단 일행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 손맹번 기자 찍음 8월 16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아래 글로벌경련) 리사장 김순자와 글로벌경련 한국지역구 리사장 린다리 일행 25명이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아래 중한시범구)를 찾아 장춘천명성과학기술...
  • 2024-08-19
  • 8월 18일 오전, 2024년 제10회 연변청소년축구련맹(여름철)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금강식품창고슈퍼마켓 총경리 김명덕, 연변청소년축구련맹회 회장 윤성이 대회 개막을 선포했다.이번 초청경기에는 미래청소년축구팀, 범돌이청소년축구팀, 동성청소년축구팀, 룡정체육학교팀, 로씨야 울라...
  • 2024-08-19
  •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선제꼴을 넣은 상황에서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로 빅으면서 이기형 감독의 신고식은 무승부로 끝났다.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상해가정회룡팀의 류옥건 감독은 “멋진 경기를 펼친...
  • 2024-08-19
  • 집안시 재원진에서는 콩과 패모를 간종해 농업생산에서 ‘1지 쌍수’의  새로운 풍경을 이루었다.재원진 쌍흥촌의 촌민 곡계련은 날씨가 좋은 시기를 타 마당에 패모를 말리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었는데 올해 패모는 알이 굵어 풍작이란다.“전에 우리 집 밭은 그저 콩을 심어 한무에 1,000여원을 벌 수 있었다. 촌에서...
  • 2024-08-19
  • 일전, 풍경이 수려한 길림시 송화호 대동광장에서 2024 길림시 송화호 홍보대사 선정행사가  막을 내렸다.최종 중국매체대학에서 온 145호 선수 왕소당과 남경예술학원에서 온 127호 선수 학자상이 총우승을 하고 2024 송화호 홍보대사 칭호를 받았다.행사는 길림시송화호관리국, 길림시문화와방송관광국, 공청단 길림...
  • 2024-08-19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