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길사회구역도서관에 들어서니 많은 시민들이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하고 있었다.
원길사회구역에 위치한 이 편민도서관은 명인명구, 고대시조, 한자문화, 조선족 전통악기, 민속공예 등 원소를 인테리어에 융합시킴으로써 민족풍정과 서향이 넘치고 있다.
현재 도서관에는 3만여권의 책이 있는데 그중 일부는 신화서점에서 제공하는 책으로 주민들이 구입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또 다른 부분은 ‘석류씨서옥’으로서 이곳의 책들은 모두 연변 여러 출판사, 연변대학교도서관 및 관할구역 주민들이 기부한 도서들이다. 책의 종류로는 홍색교양, 민족단결이야기, 유아그림책, 소설문집, 보건지식 등이 있다. 도서관에는 또 에어컨과 10세트의 좌석이 설치되여있고 식수를 제공하여 주민들은 공공문화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원길사회구역당총지 부서기 리흠위는 “사회구역은 항상 편민도서관을 진지로 각종 문화활동을 조직함으로써 여러 민족 주민들에게 학습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류를 통해 민족의 단결을 증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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