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각지 특색거리, 찾아가는 재미 있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일 13시23분    조회:10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 ‘왕훙벽’을 찾은 관광객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련시 항동오거리 부근 해역을 지나는 려객선

연길시 거리, 땅거미가 내려앉자 조선어와 중국어 이중 언어로 된 상가 간판 70여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그러자 수백명의 관광객이 건물 앞으로 모여들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해진 ‘왕훙벽’은 연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다 찍은 관광객들은 건물을 가득 채운 간판을 메뉴판 삼아 식당을 골랐고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는 블로거들은 비전통적인 인기 명소의 열기를 최신 류행어로 소개했다.

건물을 관통하는 중경의 렬차,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상해 무강대로(武康大楼)등 시티워크(City walk)가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의 많은 특색 도시 거리 경관이 인기 려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련시 동강 상업구에 있는 항동오거리(港东五街) 역시 인기몰이중이다. 바다로 바로 련결되는 아름다운 경치와 거대한 선박이 건물 사이를 ‘지나가는’ 포토 스폿 덕분에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플래트홈 쑈훙수에서 발표한 <2023년 생활 트렌드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쑈훙수에서는 지난해 시티워크 관련 조회수가 21억회를 넘었으며 검색량은 전년 대비 141배 증가했다. 또한 시티워크와 관련된 게시물은 370만편을 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즘 관광객들이 신선함과 체험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단순히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외에 현지의 독특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공유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SNS를 통해 다시 특색거리의 인지도와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가는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진단했다.

거리 경관의 인기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려는 도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도시 관리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다. 비좁은 거리 공간이 어떻게 많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지 등 거리 경관의 인기는 도시 관리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줬으며 각 도시는 해결책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례로 연길 ‘왕훙벽’ 앞의 도로에서는 교통경찰이 직접 교통 정리를 하고 거리 중앙에는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완충 구역이 따로 마련됐다. 길 건너편 연변대학은 기존 정문을 뒤쪽으로 옮겨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대련시에서는 관계 부문의 조률을 통해 대련에서 산동성 위해로 가는 려객선이 강동오거리를 지날 때 속도를 줄이고 경적을 울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리 경관의 인기는 중국 문화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으며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편의는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대한 중국 각지의 높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연길시의 도시 일각(자료사진) 조명철 찍음한 도시의 품질은 인민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로후주택단지 개조로부터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까지, 잔디가 깔린 도시공원에서 새소리 울리고 꽃향기 풍기는 가두와 사회구역까지. 연변 대지의 푸른 생태 바탕색은 갈수록 생기발랄해...
  • 2024-11-14
  • [북경 11월 13일발 신화통신] 최고인민법원에 따르면 13일,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미성년자 강간범들인 곽모와 상모, 공모에 대해 법에 따라 사형을 집행했다.료해에 따르면 곽모는 교원의 신분을 리용하여 6년 동안 자신이 교편을 잡고 있던 소학교의 여러 녀학생을 100여차례에 걸쳐 강간하고 여러명의 소학생...
  • 2024-11-14
  • [북경 11월 13일발 신화통신] 공안부는 13일 회의를 소집하여 책임담당을 강화하고 모순분쟁 조사와 해소를 심화하며 위험원천에 대한 예방통제를 강화하고 법에 따라 두드러진 범죄를 엄하게 단속하며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사회의 안정을 전력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광동 주해시 향주구체육쎈터에서 차량 돌진사건이...
  • 2024-11-14
  • “ 위탁관리경영은  농업과 농촌의 현대화건설을 추진하고 농민들이 공동 부유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효과적인 담체이고  소 농가와 현대농업의 유기적인 련결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결합방식이며 더우기는 농촌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여 농민들의 내생동력을 불러 일으키는 관건적인 한수이다. ”“올해...
  • 2024-11-14
  • 오랜 인삼재배 력사를 가지고 있는 집안시 청하진 상위촌에서 가안가의 라이브방송 판매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이드 출신인 가안가는 고향에서 아버지세대가 수십년간 인삼을 재배해왔으나 줄곧 전통적인 판매방식에 매워있었기에  고향의 인삼 판로가 너무 좁다고 여겨 2년전에  라이브방송...
  • 2024-11-14
  • 백산시 강원구는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경, 료녕, 하북, 산동 등 지에서 국도 201선를 통해 장백산관광풍경구로 가는 필수코스이다. 산림 면적이 4.9만헥타르, 야생경제동식물이 1,200여종, 중약재와 산나물, 식용균, 특색과일 및 채소 등 특색작물 4만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력한 장백산기슭에 자리잡고 이는 ...
  • 2024-11-13
  • -'새로정 기록' 2024다큐멘터리대회 길림시서 개막일전, '새로정 기록' 2024다큐멘터리대회 개막식이 길림시 세계무역만금호텔 길림청에서 개최되였다.전국 각지의 다큐멘터리 종사자들이 북국강성에 모여 새로운 시대 배경에서의 다큐멘터리의 발전과 혁신 등 관련 화제를 둘러싸고 연구토론과 교류를 전개...
  • 2024-11-13
  • 최근, 길림시는 ‘대동산수 강성환성’길림시 고품질 발전 계렬 제17차 빙설시험구 전문소식공개회를 소집했다.최근 년간 길림시 빙설시험구는 빙설운동,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4 + X’산업구도를 서둘러 구축하고 전략적 신흥산업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며 빙설산업의 형태전환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슈퍼스키...
  • 2024-11-13
  • ■ 김향양오매불망 그리던 구채구를 품에 안다장족구역 탐방이 끝나자 바람으로 곧바로 관광뻐스에 앉아 반시간 가량 풍경구로 곧추 달려 구체구 유람지에 도착하게 되였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알맞게 하늘은 높고 푸르고 청청했다. 흰구름이 두둥실 하늘 중천에 예쁘게 걸려 있었다. 드디어 9자형의 독특한 설계로 된...
  • 2024-11-13
  • 10월 길림성 주민소비가격 동기 대비 맞먹었다국가통계국 길림조사총대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길림성 주민소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맞먹었다. 그중 식품가격은 2.9%, 비식품가격은 0.6% 하락했다. 소비재 가격은 비슷했고 써비스 가격은 0.2% 올랐다.10월, 식품과 담배, 술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해 CPI(주민...
  • 2024-11-1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