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과 8월은 홍수 발생률이 높은 계절이다. 홍수 발생후 수원과 일부 식품의 오염으로 인해 감염성 설사, 세균성 리질, 바이러스성 간염 등 장내 전염병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위생방역이 매우 중요한바 마땅히 제때에 질병예방, 식품과 수원 안전, 병원 매개 생물 통제, 환경위생 살균소독 등 면의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부과장 렴일산은, 홍수 발생후 콜레라, 세균성 리질, 장티푸스, 감염성 설사, 바이러스성 간염 등 전염병 및 출혈열, 말라리아 등 병원 매개 전염병, 그리고 독감, 홍역과 페결핵 등 호흡기 전염병에 주목해야 하며 부동한 질병에 대해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방호를 잘하는 등 상응한 예방통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표했다.

식품위생과 식수위생 면의 예방에 관해 주질병예방통제중심 살균소독과 사업일군 전하림의 소개에 따르면 식원성 질병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곰팡이가 핀 식량과 음식을 먹지 않고 익사, 병사한 가축가금을 먹지 않으며 사인이 불분명한 가축, 가금, 생선을 먹지 않으며 홍수에 오염된 남새를 생식하지 않고 홍수에 오염된 깨끗하지 못한 과일을 직접 먹지 않으며, 생수를 직접 마시지 않고,  깨끗한 수도물은 끓여 마셔야 하며 물공급시스템이 파괴될 경우 병(통)으로 된 생수를 구매해야 하고 비물에 오염된 도마와 취사 도구 및 식기는 세척 소독후 사용해야 하며 발열,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 홍수 발생후의 소독은 예방성 소독이다. 태풍이나 폭우가 지나간 후 홍수를 일으킨 지역은 실내외에 대해 철저한 환경청결을 진행해야 한다. 실외는 준설작업 위주이고 실내 중점 구역은 철저한 청소를 토대로 철저한 소독처리를 진행해야 한다.

소독 방법과 관련하여 주질병예방통제중심 식품감측살균소독과 부과장 김정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우선은 오염된 바닥, 벽에 대한 처리인데 먼저 오염을 제거한 다음 리터당 500mg의 염소 함유 소독액을 리용해 30분 동안 분무하거나 닦아야 한다. 식기 소독은 15분 이상 끓이는 것이 가장 좋다. 리터당 250mg의 염소 함유 소독액에 30분 동안 담근 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동시에 홍수에 잠겼거나 부패 변질된 식품, 가구, 위생도구, 사무용품 등은 오염을 제거한 후 리터당 500mg 염소 함유 소독제를 분무하거나 닦아 소독하고 소독후에는 깨끗한 물로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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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