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1인분 가격이 거의 10원으로 하락해 하락폭이 26%에 달한다. 최근 많은 소고기샤브샤브 가게와 소고기 료리 가게들이 ‘가격전쟁’을 벌여 소고기 제품 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료식업매장에서의 이러한 현상은 궁극적으로 소고기 원재료 가격 하락과 관련된다. 육류시장의 소고기 가격도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는바 온라인상가들이 다양한 소고기 판촉활동을 시작했다.
광주뿐만 아니라 할빈에서도 소고기 가격은 계속 하락하다가 ‘2시대’에 진입했고 모 온라인 플래트홈 사회구역 공동구매 경로에서는 심지어 ‘1자로 시작’되는 우대가격이 출현했다.
소고기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수요와 공급에 있다. 공급측면에서 최근 몇년 동안 국내 소고기 생산량과 수입 소고기가 증가했는데 두가지가 중첩되면서 시장의 소고기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국축산업협회 소고기분회에서 발표한 데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소고기 생산량은 753만톤으로 동기대비 4.8% 성장했다고 한다. 2020년에는 이 데터가 672만톤에 불과했다. 지난해 중국으로 수입된 소고기는 274만톤으로 동기대비 2% 성장했다. 2024년 1분기 중국 소고기 및 소고기 내장 수입량은 총 79만톤으로 동기대비 18.9% 성장했으며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의 소고기 수입량은 144만톤으로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고기 가격 인하외에도 우유가격도 하락하고 있는데 일부 젖소 농가들에서 젖소를 육우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표했다. 육우와 비교할 때 젖소고기는 맛이 좋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한바 일반 육우에 비해 10% 이상 낮다. 저가의 젖소고기가 시장에 진입한 후 소고기 가격의 전반적 인하를 주도하기도 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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