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열대고기압 북부 접선과 태풍 ‘개미’의 북상으로 대량의 수증기가 발생한 등 영향으로 돈화시 안명호진에 특대폭우가 내렸으며 목단강 안명호구간의 물량이 급증하면서 안명호진을 비롯한 린근 촌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준엄한 형세에 비춰 7월 27일 18시 돈화시홍수방지지휘부와 안명호진정부에서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는데 홍수방지 2급 응급대응기제를 가동하고 안명호진과 그 주변 촌, 구역의 1500여명 군중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갑작스러운 재해상황은 사회 각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여러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7월 29일,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에서는 일기금련합재해구조프로젝트 길림성조률기구인 장춘시 광익사회조직발전중심과 련합해 재해구조 대응기제를 가동했으며 연변주후덕자선지원중심과 함께 재해지역에 심입해 피해 정황과 주민들의 요구를 조사했다.
대피장소와 그 주변 주민들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 29일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과 연변주후덕자선지원중심에서는 일기금에 이러한 정황을 반영했고 일기금에서는 코카콜라중국회사와 련합해 ‘정수 24시간’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중량코카콜라음료수(길림)유한회사의 지지하에 4만 8000병의 생수가 빠르게 마련되였으며 이튿날 돈화시 안명호진의 여러 대피장소에 안전히 배달되여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었다.
7월 30일, 일기금에서는 또 알리바바공익기금회를 비롯한 많은 애심기업과 함께 재해구조 사업을 지원했는데 알리바바공익기금회에서는 돈화시 안명호진에 조리도구, 생활용품 등 물품이 포함된 500개의 ‘재난구조 애심박스’를 제공했다.
또한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에서 여러 사회조직들과 련계해 재해지원 물자 공급을 총괄했는데 리재민과 구조대원들에게 조명용 LED 충전 손전등 500개, 보온담요 500개, 알콜소독제 500박스 등 20만원어치의 구조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1일, 일기금에서는 또 연변주후덕자선지원중심과 돈화시풀뿌리애심자원봉사자협회와 함께 돈화시 안명호진 집중대피장소에서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을 협조해 리재민들에게 식수와 재해구조 보온박스를 포함한 구조물자를 나눠줬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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