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중 3명 예술대학에 합격
올해 전국적으로 시각장애 수험생 15명중 3명이 예술학원(대학)에 합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축복’과 함께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들이 대학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보통 아이들의 눈에는 단순한 지식 요점이나 한차례 시험 혹은 훈련에 불과하지만 시각장애 학생들은 그야말로 100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들 뿐만 아니라 배후에 있는 가족도 100배의 노력을 들여야 한다. 아이를 계속 공부시키기 위해 맹인학교가 있는 도시로 이사하는가 하면 아이의 ‘보조전담’ 역할을 하는 어머니, 또 음악을 전문 배우는 아버지도 있다.
올해 전국 대학입시 응시생 1342만명중 장애인이 1만 1000여명이다. 교육부는 대학입시 전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현행 점자시험지 제공, 시험시간 연장, 청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외국어 듣기평가 면제, 거동이 불편한 장애수험생을 위한 휠체어, 보행기 사용 허락 등 장애수험생 편리 제공에 만전을 기할 데 관해 요구를 제기했다. 특히 시각장애 수험생에게 점자 대학입시 시험지를 제공했다.
올해 15명의 시각장애 수험생까지 포함해 련속 11년째 점자시험지가 제공되였다. 2014년에 처음으로 점자시험지를 제공한 이후 80명의 시각장애 수험생이 혜택을 받았다.
장애수험생에 대한 대학입시 봉사 보장의 개선은 우리 나라 장애인 권익보장 사업의 지속 발전의 반영이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 각계의 사랑과 공명의 구현이다. 성적을 긍정함과 동시에 현실과 대중의 념원에는 여전히 일정한 격차가 있음을 알아야 하며 중소학교에서 대학까지, 수업에서 시험장까지, 교정에서 사회까지, 공부에서 취업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직도 많다.
장애인의 평등한 권익을 충분히 보장하고 장애인사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전면 도모하며 모든 장애인이 동일하고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청된다.
광명일보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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