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제품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였지만 ‘미세 플라스틱(微塑料)’의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의 위, 심장, 장관, 태반 등 부위에서 검출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인체 골수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존재를 발견했는데 이는 혈액종양(백혈병, 림파종, 다발성 골수종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일 수 있다.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다음과 같은 3가지 플라스틱사용습관을 꼭 고쳐야 한다.
1. 비닐봉지/플라스틱 도시락에 담긴 음식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기
많은 사람들은 음식이 담긴 비닐봉지나 일회용 플라스틱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직접 넣고 가열하거나 비닐봉지와 비닐랩을 음식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 우유 등 액체를 가열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가장 많은 수의 마이크론플라스틱립자가 생성된다. 단지 식품이나 음료의 랭장보관에만 사용하면 방출되는 마이크론 플라스틱이 훨씬 적다.
2. 다 마신 음료수병에 각종 음식 담기
많은 사람들이 음료수병을 사용하여 액체조미료를 담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기성세대가 그렇다. 그러나 음료수병, 생수병 등은 주로 물, 탄산음료, 주스, 차 등의 액체를 대상으로 설계 및 생산되며 다른 액체를 담게 되면 액체의 성질 변화로 인해 유독물질의 방출이 빨라지고 증가할 수 있다.
례를 들어, 식초, 식용유 등을 음료수병에 담으면 유해물질의 이동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 일회용 플라스틱식기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
일회용 플라스틱물컵, 플라스틱빨대, 플라스틱숟가락 사용을 줄이면 불필요한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피할 수 있다.
이 밖에 많은 사람들이 수고를 덜기 위해 그릇에 일회용 비닐봉지를 씌우고 쏸라펀(酸辣粉), 순두부, 국수, 마라탕 등 음식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 건강에 매우 해로운 행동이다. 비닐봉지의 유해물질은 고온과 기름을 만나면 쉽게 방출되여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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