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이의 ‘학습장애’ 교정? 부모의 불안정서 치료가 급선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7일 11시03분    조회:27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에 북경아동병원 심리치료과는 진료 고봉기를 맞이했다. 최영화 과실 주임은 하루에 40여명의 아이를 진료하는데 그중 절반은 여름방학의 시간을 리용해 '학습장애’를 조절하려는 사람들이다고 소개했다.

“선생님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다동증 검사를 해보라고 했어요.” 일곱살난 연연이는 엄마와 함께 최영화 주임의 진료실에 들어섰다. 부모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는 혼자서 중얼거리기를 좋아하고 수업시간이면 늘 자리를 떠나‘산보’한다고 말했다.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합니다. 본인도 공부를 하지 않는 데다 다른 친구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거죠.” 선생님도 연연이의 행동을 교정해주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그는 항상 못본 체 한다는 것이다. 최영화 주임은 아이에 대해 언어, 사교, 정서 등 일련의 측험을 진행한 결과 연연이의  '학습장애’는 자페스펙트럼장애(孤独谱系障碍)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영화 주임은, 만약 아이가 입학한 후 ‘제멋대로’로 인해 학습장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또래와 정상적인 사회교제를 이루지 못한다면 자페스펙트럼장애 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목전까지 자페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간섭은 교육과 훈련을 위주로 하여 조기식별이 매우 중요하다.

또 다른 12살 난 희희는 여름방학을 하기 전부터 공부에 싫증을 느끼는 정황이 나타났으며 방학기간에는 특히 인터넷에 푹 빠졌다. 검사 결과 최영화 주임은 희희가 단순한 ‘공부혐오’는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그 이전에 그는 몇번이나 노력했지만 리상적인 성적을 따내지 못했고 부모와 선생님들의 인정도 받지 못하여 뚜렷한 우울정서를 가지게 되였던 것이다.

“‘스스로 타락’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공부혐오’는 절대 아이의 본의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초조한 아이들 뒤에는 더 초조한 부모가 있습니다.” 최영화 주임은 이렇게 말하면서 ‘공부혐오’가 뚜렷한 거의 모든 아이들은 심리 혹은 정서 문제를 동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세에 따라 희희에게 항우울성 약물치료를 하는 동시에 최영화 주임은 부모에게도 ‘처방’을 내렸다. 그것은 바로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앞에서 부모는 안정된 정서를 유지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질책이나 꾸중은 결코 긍정적인 작용을 미치지 못하는 데 반해 오히려 부모자식간의 신뢰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부모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받아들이고 함께 옆에서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격려하는 것입니다.”

여름방학도 이젠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최영화 주임은 학생들에게 차츰 규칙적인 일상과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고 단련하는 습관을 양성하면서 개학을 맞을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학부모도 아이에게 제시간에 방학숙제를 완수하도록 독촉해야 한다. “준비를 충분히 하고 마음이 든든하다면 개학이 되여도 초조해하지 않을 겁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다들 여기 주목하세요. 대폭 쎄일이예요.”“폭풍 할인입니다. 기회 놓치지 마세요.”9월 30일, 연길시 리화소학교는 자선판매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체험을 하도록 했다. 판매장터로 마련된 학교 운동장은 꼬마상인들과 꼬마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오색령롱한 수공예품이며 창의적인 도예작...
  • 2024-10-01
  •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운동장에서 펼진 대형 광장무용9월 28일,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운동장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가 조직한 ‘중화민족 한집안, 중국꿈 공동구축 및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5주년 경축 문예공연'이 펼쳐졌다.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황정애 부회장은 "국경절을 앞두고 민족단결진보의 달 9월...
  • 2024-10-01
  • —연길공항 제4회 ‘925 대흥공항축제’활동에 참가최근, 길림공항그룹의 통일적인 조직 하에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함께 제4회 ‘925대흥공항축제’활동에 참가했다.아름다운 ‘아리랑’의 운률속에서 상모춤과 장고춤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무대는 아름다운 풍경이...
  • 2024-10-01
  • 9월 26일, 사평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한 <민족 전통체육 주제개방일> 행사가 사평시 철동구 홍석류광장에서 펼쳐졌다. 사평시조선족로년협회 리춘식 회장이 윷놀이 도구와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이날 행사의 주제는 ‘민족단결의 주선률을 노래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새동력을 응집한다’로 전사회적으로...
  • 2024-09-30
  • 중국 푸조영화사 초청배우 초빙장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은 리후이 푸조영화사 총경리(오른쪽)와 권세현 배우한국 서울예술대 출신 권세현 배우가 28일 중국 푸조(普照)영화사(총경리 리후이ㆍ李慧)의 초청배우로 초빙됐다.리후이 푸조영화사 총경리는 이날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시싱(西興...
  • 2024-09-30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2)한국서 모멘트에 써비스광고 잘못 올리면 감옥 갈 수도위챗 모멘트(朋友圈)는 조선족을 포함한 재한 중국인을 상대로도 광고하기 좋은 플래트홈이다. 위챗 친구들만 볼 수 있는 제한이 있긴 하지만 친구의 수가 많으면 광고의 효과도 어마어마하다.'위챗 친구가 많다 보니 모멘트에서 별의별...
  • 2024-09-30
  • 과일향이 바람 따라 흩날리고 고개 숙인 누런 벼들이 황금물결 이루는 또 한해의 좋은 ‘풍(丰)경’이 길림대지에 펼쳐졌다. 길림성 각지에서 가을 농망기가 시작되면서 전 성 각 지에서 열매가 주렁진 가운데 풍년을 맞은 농민들의 얼굴에 기쁨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림강시 위사하(苇沙河)진 백마랑촌에서는 농...
  • 2024-09-30
  • 9월 28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강팀 운남옥곤팀에 맞서 공격축구를 선보였지만 1대3으로 패하면서 실력차이를 실감했다.이날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운남옥곤팀 죤 아더썬 감독은 “연변팀과의 원정경기는 힘든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일찌기 득...
  • 2024-09-29
  • 9월 28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운남옥곤팀(이하 운남팀)에 1대3으로 패배했다. 지난 10라운드 운남 원정에서의 1대5 참패를 깨끗이 설욕하지는 못했지만 강팀에 맞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선방했다. 그러나 실력차이를 인정해야 했다...
  • 2024-09-29
  • 23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동성분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민족단결진보와 고품질 발전을 취지로 한 ‘동성사회구역 국경 75주년 맞이 문예공연’에 참가하였다. 산뜻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그들은 우리 민족의 악기 새장구와 퉁소 반주에 맞추어 홍색경전 가요 《사회주의 좋다》와 우리 민족의 민요 《...
  • 2024-09-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