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주민들 자발적 예술활동으로 민족단결 꽃피워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문화생활로 활기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8일 07시48분    조회:5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나, 둘… 하나에 손을 올리고 둘에 손을 내립니다.”

일전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활동실에 도착하니 구역내 주민 10여명의 조선족춤 련습이 한창이였다.

“화룡을 상징하는 진달래꽃을 모티브로 ‘진달래예술단’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갖가지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주민들.

화룡시 혜민사회구역 소속 진달래조선족예술단 단장 박은화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설립된 이 예술단은 조선족 전통춤에 열정을 가진 구역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협회이다. 전문가들이 아니지만 20여년 동안 조선족 전통춤을 자습하고 기타 예술단과 교류하면서 춤 실력을 키워 이젠 화룡시의 크고 작은 무대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춤 련습이 한창인 활동실을 나와 악기소리를 따라 또 다른 방으로 들어가보니 40여명이 앉아 악기 합주에 한창이였다. 색소폰, 플루트, 피리, 손풍금, 전자풍금, 북 등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2008년 11월에 설립한 풍홍예술단 또한 혜민사회구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예술단으로 최고령 참가자는 83세라고 한다.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주민 김모(65세)는 “퇴직 후 적적한 마음에 사회구역을 둘러보니 이런 예술단이 있더라구요. 그때부터 플루트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했고 어느덧 10년 가까이 예술단 성원으로 활동하며 화룡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퇴직 후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고 말했다.

풍홍예술단 단장 백경주의 소개에 의하면 이 예술단 성원들은 거의 모두 자원으로 참가하였으며 음악 직업에 종사했던 사람보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하지만 매일 같이 꾸준히 련습한 결과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게 되였고 연길, 돈화 등지에 초청되여 합동공연에 참가하는가 하면 해마다 화룡시에서 개최하는 공연에는 4-5차례 참가하여 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다른 활동실로 발길을 옮기니 4~5명이 둘러서서 경극 련습에 한창이였고 혜민사회구역 앞마당에서는 태극권 련습이 한창이였다.

태극권협회를 책임진 강유위의 소개에 따르면 이 협회는 2000년에 설립한 협회로 처음에는 몇명의 한족들밖에 없었는데 이젠 구역내 많은 주민들이 지정된 시간이 되면 자원적으로 사회구역 앞마당에 모여들어 함께 태극권을 하면서 신체소질을 향상하는 한편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전승, 고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당총지서기 양나에 따르면 혜민사회구역에서는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시범사회구역 건설 사업을 전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예술외에 여러 민족 주민들을 조직해 좌담을 하고 모두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한 경험과 감수를 공유하고 있다. 또 불우이웃돕기, 독거로인 가정 방문, 결손가정 어린이 돌보기 등 애심활동을 전개하여 사회구역의 여러 민족 대중이 화목한 이웃이 되고 친근한 벗이 되도록 인도했다.

혜민사회구역에 거주하는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여러 민족 주민들은 언어는 다르지만 예술로 마음을 나누고 서로 문자를 배우며 생활습관을 리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러 민족 주민들은 손에 손잡고 두번째 ‘가족’을 이루면서 마치 석류씨처럼 단단히 뭉쳐있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52
  •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로령산업협회, 중국보리집단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광동성민정청 광주시민정국에서 지지하고 보리발전홀딩그룹주식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제10회 중국국제로령산업박람회가 광주에서 있었다.이번 박람회는 전시 규모가 3만 5000평방메터에 달하고 550여개 국내외 양로브랜드가 집결했으며 연 7만명이 ...
  • 1970-01-01
  • 로인들의 행복 여부는 한 사회의 행복도를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11월 8일에 소집된 국무원상무회의는 새시대 양로봉사 개혁, 발전을 심화할 데 관한 조치를 연구했다.회의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지적했다. 인구로령화에 적극 대처하고 양로사업과 양로산업을 발전시킬 데 관한 당중앙의 결책, 포치를 깊이 관철...
  • 1970-01-01
  • "패기와 열정이 넘쳤던 직장을 떠난 로익장들이 퇴직 후의 삶을 공유와 봉사로 채워가고 있다. 최근 훈춘시에도 한패의 멋진 퇴직인원들이 각자의 특장을 살려 사회구역에서 여열을 발휘하면서 만년을 보람차게 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로법관 사업실’, ‘로법관 조정사업실’… 로령화 시대가 가속화...
  • 1970-01-01
  • 2025년부터 실시12일, ‘전국 명절 및 기념일 휴가방법을 수정할 데 관한 국무원의 결정’과 2025년 부분적 휴일 배치가 발표되였다. 사회 각계에서 관심하는 문제들에 대해 관련 부문의 책임자가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고 해석을 주었다.◆휴일 변경의 배경‘전국 명절 및 기념일 휴가방법’이 제정된 후 선후하여 1999년,...
  • 1970-01-01
  • 공안부는 13일 회의를 소집하고 책임 담당을 강화하고 모순분쟁을 깊이있게 조사, 해소하며 위험을 근원부터 통제하고 법에 의해 특출범죄를 강력히 타격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사회안정을 전력을 다해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지난 11일 저녁 7시 48분경 광동성 주해시 향주구체육중심에서 차량을 운전해 고의...
  • 1970-01-01
  • 11일, 국가의료보장국, 재정부에서 련합으로 ‘의료보험기금 선불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발포해 국가 차원에서 기본의료보험기금 선불제도를 통일, 보완하고 자금사용 능률을 높여 지정의료기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조력하기로 했다.기본의료보험기금 선불금은 지정의료기구에서 의료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압력을...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