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찍은 국제통화기금 본부. /신화넷
중국이 지속적인 개혁 추진에 힘입어 더욱 강하고 수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중국담당 책임자가 말했다.
5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제4조항 협상’을 진행한 IMF 중국담당 책임자 소날리 잰 찬드라는 최근 이같이 전했다. 2일 IMF 집행리사회는 검토·승인을 통해 〈2024년 중국에 대한 제4조항 협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4조항 협상’은 IMF가 회원국의 경제 성과와 거시 정책을 매년 정기적으로 판단 및 평가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이다.
그는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경제가 경기를 회복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중국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MF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강력한 공공투자와 민간소비의 꾸준한 회복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찬드라는 지난 수십년간 중국이 시장화 개혁, 무역 자유화 및 글로벌 공급사슬 융합으로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은 절대빈곤 퇴치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지표의 뚜렷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찬드라는 중국이 무역과 투자를 한층 개방하고 중점 분야의 거시 리스크(风险) 관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IMF는 이러한 중국의 개혁이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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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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