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40주년 경축행사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2일 09시10분    조회:4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10일, 길림성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회장 김병희) 설립 40주년 경축행사가 반석시홍광중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반석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박종수, 반석시당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민족종교국 국장인 염국동, 반석시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로광위, 반석시취채하진당위 서기 박일, 반석시흑석진당위 서기 리해성 등 반석시당위와 정부 관계인사들과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인 리창수, 전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경제처 처장 최수남, 전임 반석시정협 부주석 지영호,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리영일 및 반석지역 조선족농촌의 촌서기들과  장춘시쌍양구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화전시조선족로인협회, 영길현조선족로인협회 등 지역 형제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김병희

행사 1부 개막식에서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김병희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개막사에서 ‘지난 40년을 돌이키보면 협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인도하에 반석시당위와 반석시정부 및 관련 부서의 강력한 지지, 그리고 본 협회 력대 지도자들의 인솔과 전체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안아왔다.’고 전했다.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의 발기자는 조정순씨로 초창기 반석시의 조선족로인 12명을 조직해 설립한 독보조를 시작으로 시민정국에 정식으로 협회 등록을 했으며 후기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 270평방메터의 활동실을 갖춘 사회단체로 성장했다.

지금 협회는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인대학, 무용팀, 밴드팀, 탁구팀, 장례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조직해오고 있다.

다년간 협회에서는 선후로 30여만원 자금을 투입해 무용복, 소품, 악기, 실외 발전기, 자동화사무설비 등 물품을 구입해 협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해왔다.

근년래, 회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문예공연, 운동회를 수차 조직해왔으며 80세 이상 고령로인들의 집체축수연도 3차례 조직했다.

김병희 회장은 ‘특히 본 협회의 발전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관심과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했으며 회원들의 사심없는 공헌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하며 애심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모범회원 표창

지난 7월 이후에만 해도 반석홍광중학교 75기 81명 졸업생들과 천진천선국제해운그룹유한회사 총경리 심경철, 연태성신기계유한회사총경리 안성웅 및 지영호, 조정자, 송대실, 조진욱 등 많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협회 110명 회원들의 헌금까지 합하여 도합 10만원이 마련되였다.

김병희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 리창수가 각긱 축사를 했다.

정신철은 "로인은 경험과 년륜의 대명사로서 예로부터 가족과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은 로인을 존중하는것을 가정은 물론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지극히 중요한 풍습으로 여겼다. 그리고 사회가 로인을 존경하고 경로하는 좋은 기풍을 형성할 때 로인들도 적막하지 않게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민족에게 유익한 일을 하며 석양의 열정을 발휘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이룬다. 반석시 조선족로인협회의 40년 과정도 바로 이 실천의 모습이다."고 말하며 "나는 반석사람으로서 고향 로인협회가 이룩한 성과를 보고 진심으로 기뻐했으며 또 이를 자랑스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리영복, 박복자, 림금선, 강봉수, 안창흥 등 5인을 모범회원으로 표창하고 반석홍광중학교 75기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원 중국은행 길림분행 공회주석 류재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사 2부에서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17개 문예절목을 선보였다.

악기부에서 공연한 악기합주 ‘제비가 돌아왔다네’, 중년조의 소합창 ‘반석찬가’, 승리촌에서 선보인 무용 ‘행복아리랑’, 협회 지도부 성원들이 합주한 ‘그네뛰는 처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반석홍광중학교 리홍광기념관을 참관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53
  • 4월 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찍은 국제통화기금 본부. /신화넷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 중국의 산업정책이 무역 흑자를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나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해당 보고서에 특정 국가 이름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미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중국의 ‘과잉생산’ 위협을 ‘에둘...
  • 2024-09-17
  • ‘일대일로’ 건설의 전망과 행동문건은 이미 제정되였다. /신화넷향항철도유한공사(MTR)와 MTR대학이 13일 향항에서 ‘일대일로 철도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대중교통이 어떻게 하면 지역 발전 건설과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론의했다.향항특별행정구정부 운수물류국 국장 대행인 료진신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 2024-09-17
  • 대만 ‘민주문교기금회’ 등은 14일 ‘강권이 곧 공리(公理): 이것이 바로 미국—‘9·11’사건 이후의 미국의 패권’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고 섬내 유명 정치학자들을 초청해 미국의 패권주의 및 량안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다수의 학자들은 미국의 패권주의 행동이 세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
  • 2024-09-17
  • 9월 13일, 워싱톤에서 찍은 미국무역대표부 건물 외부. /신화넷각측의 반대 목소리 속에서 미국무역대표부는 13일, 무역법 301조에 따른 대 중국 관세 인상 관련 최종 결정을 발표했다, 관련 조치는 9월 27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많은 미국 경제학계 인사들은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 등 신에너지 제품에 대해 ‘301조항’을...
  • 2024-09-17
  • 6월 12일 제10회 중국(상해) 국제기술수출입 교역회'를 방문해 초음파 의료 로보트를 지켜보는 관람객. /신화넷최근 열린 제3회 ‘일대일로’ 지적재산권 고위급회의에 따르면 중국 지적재산권의 협력 범위가 늘면서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발전에 끊임없는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3년—20...
  • 2024-09-17
  • [강국의 길에서 분발하고 새 로정에서 활보하자]하북성 하간시에서는 북경—천진—하북 국가 재제조산업 시범기지 건설을 계기로 3대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신화넷새 중국 창립 75년래 우리 나라 경제구조에는 력사적 변혁이 일어나고 발전의 전면성,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뚜렷하게 강화됐다.하북성 보정시...
  • 2024-09-17
  • 상승세를 달리던 연변팀이여도 상대가 강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결에서 연변팀은 키퍼 동가림이 신들린 선방을 보였지만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역시 감독을 교체한 후 상위 순위에 포함된 중경동량룡, 대련영박 등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7경기째 지지 않았던 료녕철인팀은 확실히...
  • 2024-09-17
  • ◇ 신기덕추석은 중추절, 추월절, 배월절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의 중요한 명절의 하나이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 말로서 추석의 어원을 살펴보고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또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일년중 으뜸으로 가는 명절이라 할 수 있다.추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 2024-09-17
  • 통화시 동창구에 위치한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국가 4A급 관광명소이다.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경치가 아름다운, 통화시의 핵심 생태습지 관광명소로서 ‘산, 물, 도시, 정원’의 관광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 공간배치와 일치하며 통화 도시에 장식된 빛나는 구슬과도 같다. 도시에 강한 인문과 자연 분위기를...
  • 2024-09-1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