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40주년 경축행사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2일 09시10분    조회:24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10일, 길림성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회장 김병희) 설립 40주년 경축행사가 반석시홍광중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반석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박종수, 반석시당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민족종교국 국장인 염국동, 반석시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로광위, 반석시취채하진당위 서기 박일, 반석시흑석진당위 서기 리해성 등 반석시당위와 정부 관계인사들과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인 리창수, 전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경제처 처장 최수남, 전임 반석시정협 부주석 지영호,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리영일 및 반석지역 조선족농촌의 촌서기들과  장춘시쌍양구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화전시조선족로인협회, 영길현조선족로인협회 등 지역 형제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김병희

행사 1부 개막식에서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김병희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개막사에서 ‘지난 40년을 돌이키보면 협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인도하에 반석시당위와 반석시정부 및 관련 부서의 강력한 지지, 그리고 본 협회 력대 지도자들의 인솔과 전체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안아왔다.’고 전했다.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의 발기자는 조정순씨로 초창기 반석시의 조선족로인 12명을 조직해 설립한 독보조를 시작으로 시민정국에 정식으로 협회 등록을 했으며 후기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 270평방메터의 활동실을 갖춘 사회단체로 성장했다.

지금 협회는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인대학, 무용팀, 밴드팀, 탁구팀, 장례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조직해오고 있다.

다년간 협회에서는 선후로 30여만원 자금을 투입해 무용복, 소품, 악기, 실외 발전기, 자동화사무설비 등 물품을 구입해 협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해왔다.

근년래, 회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문예공연, 운동회를 수차 조직해왔으며 80세 이상 고령로인들의 집체축수연도 3차례 조직했다.

김병희 회장은 ‘특히 본 협회의 발전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관심과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했으며 회원들의 사심없는 공헌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하며 애심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모범회원 표창

지난 7월 이후에만 해도 반석홍광중학교 75기 81명 졸업생들과 천진천선국제해운그룹유한회사 총경리 심경철, 연태성신기계유한회사총경리 안성웅 및 지영호, 조정자, 송대실, 조진욱 등 많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협회 110명 회원들의 헌금까지 합하여 도합 10만원이 마련되였다.

김병희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 리창수가 각긱 축사를 했다.

정신철은 "로인은 경험과 년륜의 대명사로서 예로부터 가족과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은 로인을 존중하는것을 가정은 물론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지극히 중요한 풍습으로 여겼다. 그리고 사회가 로인을 존경하고 경로하는 좋은 기풍을 형성할 때 로인들도 적막하지 않게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민족에게 유익한 일을 하며 석양의 열정을 발휘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이룬다. 반석시 조선족로인협회의 40년 과정도 바로 이 실천의 모습이다."고 말하며 "나는 반석사람으로서 고향 로인협회가 이룩한 성과를 보고 진심으로 기뻐했으며 또 이를 자랑스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리영복, 박복자, 림금선, 강봉수, 안창흥 등 5인을 모범회원으로 표창하고 반석홍광중학교 75기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원 중국은행 길림분행 공회주석 류재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사 2부에서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17개 문예절목을 선보였다.

악기부에서 공연한 악기합주 ‘제비가 돌아왔다네’, 중년조의 소합창 ‘반석찬가’, 승리촌에서 선보인 무용 ‘행복아리랑’, 협회 지도부 성원들이 합주한 ‘그네뛰는 처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반석홍광중학교 리홍광기념관을 참관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1일, ‘장백의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서'-'길상돈화, 빙설축제’를 주제로 겨울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한장 동북료리’라는 독특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돈화 한장 제3회 동북거위료리미식대회 및 향촌빙설문화관광활동이 한장향 한장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돈화시정부, 륙정산문화관광풍...
  • 2025-01-13
  • 10일, 연변주문화방송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길림공항그룹회사 연길공항지사 및 관련 문화관광기업과 손잡고 남경시에서 연변-남경 항공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연변주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부국장 장옥진은 축사에서 다년간 연변은 관광흥주 (관광) 발전전략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피서레저, 빙설관광'을 이중...
  • 2025-01-13
  • 10일, 길림성상무청,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상무국, 연길시정부,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서 주관한 길림성수입상품쇼핑절 및 연변설맞이상품판촉행사 가동식이 연길 RCEP 연변국제수출입중심에서 펼쳐졌다.‘수입상품 엄선, 다국상품 구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수입상품 판매의 새로운 업태를 육성...
  • 2025-01-13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7)가정폭력 일삼는 한국 남편과 리혼하고 위자료 청구 성공한국 법무법인 재유측은 “가정폭력 문제는 결혼이민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 녀성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부부사이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가정내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고...
  • 2025-01-13
  • —‘보건품’ 속임수 조심해야원가가 11원 50전밖에 안되는 영양식품을 만병통치 ‘신약’으로 둔갑시켜 한개 치료과정애 5,000원씩 팔다니.….. 이러한 사기극은 계속됐다. 어떤 로인들은 ‘외상’으로라도 사려고 했다.최근, 북경시공안국 대중교통총대는 보건품사기집단을 짓부셨다. 집단의 주요성원인 왕모모와 그의 웃...
  • 2025-01-12
  • 1월 11일, 2025 제8회 동북아시아 아이스레이싱대회 및 제8회‘커시안’컵 동북아시아 아이스레이싱대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160여명의 선수들 묘기를 펼치면서 빙설코스를 질주했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상관홍군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2025 제8회 동북아시아 아이스레이싱대회 및 제8회‘커...
  • 2025-01-12
  • 우리 나라 무비자 효과...한국 관광객 발길 늘어지난해 11월 8일, 우리 나라 비자면제 정책이 시행된 이후 한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려행 열기가 계속해 높아지고 있다.산동성 청도시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광 자원이 풍부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금요일 퇴근 후 청도에서 맥주를 즐기는 것&#...
  • 2025-01-12
  • 요즘 연길시의 밤거리에 나서면 갖가지 오색찬란한 조명들이 앞다투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연길의 각 주요 거리와 간선도로, 공원 광장, 교차로에는 길상을 상징하는 복(福)자가 새겨진 등불, 복주머니 등불, 행성 등 모양의 등불과 나무를 감싸고 있는 립체형 조명들이 빛을 발하여 명절분위기로 한껏 넘...
  • 2025-01-12
  • 일전 연길시취업봉사국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내에 취업하지 못한 전일제 보통대학교 졸업생과 중등직업학교 졸업생 및 16~24세 실업청년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문이 인정한 견습단위에서 최대 12개월간 견습생으로서의 일터 실습이 가능하다.연길시인재봉사중심 주임 심권...
  • 2025-01-12
  • 7일, 2025년 길림 '신춘 소비시즌 행복하고 길한 해' 및 인삼 소비 신제품 첫 출시 행사가 장춘에서 가동되였다. 행사장에서 2025년 길림 '신춘 소비시즌' 가동식이 진행되였다.  5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길림성 전체 종합소비촉진 활동과 인삼 소비 신상품에 대한 홍보가 동시에 진행된...
  • 2025-01-1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