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40주년 경축행사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2일 09시10분    조회:16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10일, 길림성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회장 김병희) 설립 40주년 경축행사가 반석시홍광중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반석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박종수, 반석시당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민족종교국 국장인 염국동, 반석시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로광위, 반석시취채하진당위 서기 박일, 반석시흑석진당위 서기 리해성 등 반석시당위와 정부 관계인사들과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인 리창수, 전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경제처 처장 최수남, 전임 반석시정협 부주석 지영호,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리영일 및 반석지역 조선족농촌의 촌서기들과  장춘시쌍양구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화전시조선족로인협회, 영길현조선족로인협회 등 지역 형제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김병희

행사 1부 개막식에서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김병희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개막사에서 ‘지난 40년을 돌이키보면 협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인도하에 반석시당위와 반석시정부 및 관련 부서의 강력한 지지, 그리고 본 협회 력대 지도자들의 인솔과 전체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안아왔다.’고 전했다.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의 발기자는 조정순씨로 초창기 반석시의 조선족로인 12명을 조직해 설립한 독보조를 시작으로 시민정국에 정식으로 협회 등록을 했으며 후기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 270평방메터의 활동실을 갖춘 사회단체로 성장했다.

지금 협회는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인대학, 무용팀, 밴드팀, 탁구팀, 장례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조직해오고 있다.

다년간 협회에서는 선후로 30여만원 자금을 투입해 무용복, 소품, 악기, 실외 발전기, 자동화사무설비 등 물품을 구입해 협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해왔다.

근년래, 회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문예공연, 운동회를 수차 조직해왔으며 80세 이상 고령로인들의 집체축수연도 3차례 조직했다.

김병희 회장은 ‘특히 본 협회의 발전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관심과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했으며 회원들의 사심없는 공헌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하며 애심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모범회원 표창

지난 7월 이후에만 해도 반석홍광중학교 75기 81명 졸업생들과 천진천선국제해운그룹유한회사 총경리 심경철, 연태성신기계유한회사총경리 안성웅 및 지영호, 조정자, 송대실, 조진욱 등 많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협회 110명 회원들의 헌금까지 합하여 도합 10만원이 마련되였다.

김병희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 리창수가 각긱 축사를 했다.

정신철은 "로인은 경험과 년륜의 대명사로서 예로부터 가족과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은 로인을 존중하는것을 가정은 물론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지극히 중요한 풍습으로 여겼다. 그리고 사회가 로인을 존경하고 경로하는 좋은 기풍을 형성할 때 로인들도 적막하지 않게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민족에게 유익한 일을 하며 석양의 열정을 발휘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이룬다. 반석시 조선족로인협회의 40년 과정도 바로 이 실천의 모습이다."고 말하며 "나는 반석사람으로서 고향 로인협회가 이룩한 성과를 보고 진심으로 기뻐했으며 또 이를 자랑스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리영복, 박복자, 림금선, 강봉수, 안창흥 등 5인을 모범회원으로 표창하고 반석홍광중학교 75기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원 중국은행 길림분행 공회주석 류재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사 2부에서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17개 문예절목을 선보였다.

악기부에서 공연한 악기합주 ‘제비가 돌아왔다네’, 중년조의 소합창 ‘반석찬가’, 승리촌에서 선보인 무용 ‘행복아리랑’, 협회 지도부 성원들이 합주한 ‘그네뛰는 처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반석홍광중학교 리홍광기념관을 참관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일전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연변허흑압식품유한회사와 연길정다연헬스클롭 등 회원기업 탐방활동을 조직했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에서 방문단 일행은 회사의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되였는데 15년의 분발로 지금은 오리가공식품을 규모화적으로 ...
  • 2022-10-08
  • — 연변 의약산업의 고품질발전 전력 추진을 둘러 본다 2016년, 돈화시는 국가의약도시로 명명되었고 성급 의약첨단기술특색산업단지로 선정되었다. 최근년간 연변은 천진카이라이잉(凯莱英), 북경사환, 길림자신, 길림아태 등을 유치한 기초에서 또 화룬삼구, 심천리부, 북경동화원, 국약그룹, 진싸이(金赛)약업 등 업계내...
  • 2022-10-07
  • ◇신기덕 한로는 열일곱번째 절기로서 해마다 양력으로 10월 8일 경에 든다. 이 절기면 남령과 남령 이북의 대부분 지구가 모두 가을철에 접어들고 동북지구는 늦가을에 들어서며 서북지구는 바야흐로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다.     추분이 지나면 가을은 점점 짙어져 본색을 드러낸다. 단풍본색이다. 찬이슬이 ...
  • 2022-10-07
  •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
  • 2022-10-07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에서는 ‘홍색장백’을 주제로 장백인민혁명투쟁사 문사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백산시 강원구정협 만서정 주석을 취재하고 있다.   문사자료 수집에 나선 취재팀 9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5일간 현정협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은 현당위 당학교 전임 교급교원이였던 장도민 선...
  • 2022-10-07
  • 10월 5일,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 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뭉친 위챗그룹 ‘우리마을’의 23명 회원들은 국경절휴가를 리용하여 길림성중점문물단위인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아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시대 건설에 적극 참여할 ...
  • 2022-10-06
  •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집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즐거운 려행을 할가? 전역 관광경영에서 한창 뜨는 도시로 불리우는 매하구시에 와 볼 것을 권해본다!   십리포 상업거리 매하구, 화려한 단장으로 손님을 부른다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국경절을 맞이하고 금빛가을인 10월 국화꽃 향기 그윽하다. 그처럼 바라...
  • 2022-10-05
  •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훈 도시간 철도, 장춘에서 출발해 중국•로씨야•조선 3국 접경지인 훈춘시에 도착하는 이 철도 연선 풍경은 가을을 맞아 더욱 사람을 유혹한다.                             /길림...
  • 2022-10-05
  • 중국 길림 첨단기술인재시장 지도위원회 판공실(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은 근일에 길림성중점기업사업단위 34개를 조직해 성외로 나아가 ‘길림에 인재 모으기’를 주제로 한 고급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초빙 활동에 참가한 기업들에는 전문•정밀•특수•참신 기업 9개, 과학연구원소 3개...
  • 2022-10-05
  • “국경절 기간 가족들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공상당원으로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터에서 분투할 수 있어서 매우 충실했고 기쁘다.” 최근, 기자는 길림장춘석유분공사 동풍대가 주유소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김문령을 만났다. 동풍대가 주유소의 당지부서기, 부소장인 김문령은 주유소의 모든 업무에 익숙하...
  • 2022-10-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