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의 축구열, 연변 문화관광에 새 활력 불어넣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2일 10시47분    조회:22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날 저녁,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아리랑축구공원은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몇몇 청소년들이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땀을 휘뿌리며 달리고 패스하고 슛을 날리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비공식 경기지만 충분히 정채롭다.

북경에서 왔다는 장염운씨는 관중석에서 자신의 아이가 공을 차는 것을 보면서 “이번 여름방학에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여기 놀러 왔어요. 짙은 축구 분위기도 만긱할겸 여기 아이들과 축구 기술도 교류할 수 있잖아요.”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녀는 이번 ‘축구 려행’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매현, 북연변’, 중국 ‘축구의 고향’으로 불리는 연변은 우리 나라에서 비교적 일찍 축구운동이 시작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20세기 90년대의 연변오동팀에서 지금의 연변룡정팀에 이르기까지 연변축구는 왕성한 발전을 이룩하였고 축구를 관람하는 것과 축구운동을 즐기는 것이 당지인들의 생활 속에 깊이 융합되였다.

갑A시대 연변팀의 홈경기는 수만명의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이끌었고 입장권을 사지 못한 팬들은 심지어 경기장 주변의 나무에 올라가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바로 중국축구 력사상 유명한 ‘나무타기’(树挂)이다. 지금도 연변룡정팀이 매번 홈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팬들의 함성이 귀를 찢을 듯 뜨겁다.

2022년 9월 4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아리랑축구공원에서 시민들이 뽈을 차고 있다.

‘축구공 따라 연변 려행’이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사항이 되였다. 근년래 연변은 ‘축구+관광’ 문장을 지속적으로 크게 써나가면서 ‘축구의 고향’ 문화 시즌 계렬활동을 깊이있게 전개하고 있다. 이런 관광 방식은 연변의 지명도를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지 경제의 발전도 견인했다.

지난 8월 3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축구팬 카니발이 룡정시의 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여 많은 축구팬들이 참가했다. 행사장에서 축구팬들은 너도나도 사진을 찍거나 열띤 교류를 가지기도 했으며 또 선수들과도 기념촬영을 했다. 이와 동시에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을 참관하고 연변관광도 즐겼다.

해란강축구문화타운의 운동장에서는 질서있게 긴장감 넘치는 훈련를 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이곳은 많은 유소년들을 위한 훈련기지이자 대회 기지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 여기서 선후로 300여차례의 축구 경기와 훈련을 개최했고 12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해 1억 2,000만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스포츠 관광 문화 상업의 융합발전을 한층 더 촉진했다.

7월 12일, 2024년 ‘룡정해란강’컵 전국 청소년 축구요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열렸다.

소개에 따르면 향후 해란강축구문화타운은 또 축구 문화관광 종합체 건설에 착안하여 축구풍정커피, 어린이놀이터, 특색민박, 축구원소 캠핑지 및 실외온천 등 부대 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우리는 축구운동의 활기찬 활력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연변 축구문화 IP, 축구도시의 새로운 명함장을 만들어 연변축구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제고시키는 데 진력할 것입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의 말이다.

올해 연변의 각급 각류 축구경기와 특색 축구활동은 1,300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중과 참가인원은 연인수로 4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7
  • [아스따나 7월 3일발 신화통신] 현지시간으로 3일 저녁 국가주석 습근평은 아스따나에서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앞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을 회견했다.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 5월 뿌찐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통해 중국과 로씨야 수교 75돐의 중요한 력사적 시점에서 함께 량국 관계의 향후 발전을...
  • 2024-07-05
  • 황강 연변주 훈춘시에서 조사연구할 때 강조새 발전리념이라는  '지휘봉'과 '신호등'을 견지하여 고품질 발전의 중요한 성장극과 새 동력원 구축해야7월 3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연변주 훈춘시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시종 명심하고 새로운 발전리념이...
  • 2024-07-05
  • 최근 몇년 동안, 연변주에서는 단계별(梯度) 육성을 실시하고 특별 써비스를 전개하며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여러가지 조치로 중소기업의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발전을 촉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변주 규모이상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의 공업생산액은 37.8억원으로 ...
  • 2024-07-04
  • 연길에서 사시장철 가장 핫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아마도 중국조선족민속원일 것이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전통음식체험구, 전통민박구, 백년고택체험구, 전통체육연예구, 전통문화전시구 등 5개 기능구역으로 나뉘였는데 국내외 관광객들이 중국조선족의 풍토인정을 느껴보고 즐거운 관광레저오락의 한때를 보내면서 아름다...
  • 2024-07-04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7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체육장에서 6승6무3패로 24점을 기록하고 5위를 달리고 있는 소주동오팀을 맞아들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기는 연변팀의 첫 밤경기이고 또 련속 4경기 홈장의 첫 경기라 각별히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연변팀과 불산남사팀의 경기 한 장면.2024중국축...
  • 2024-07-04
  • 장춘시 조양구 영춘진에 위치한 장춘련화도영화레저문화원은 실경(实景) 공연, 관광, 레저, 오락, 견학 등을 일체화한 종합형 관광 국가4A급 리조트이다. 문화원중의 동북항일련군 홍색 주제 구역에서 관광객들은 혁명선렬들의 길을 되새길 수 있고 로장춘 홍희가 풍토(洪熙街风) 주제 구역에서 공간을 뛰여넘어 민국 풍정을...
  • 2024-07-04
  • 2일, 연변량산서화학회에서는 서화학회 대표대회 및 기바꿈 대회를 소집하고 회장, 부회장, 비서장 등 후선인들을 새롭게 선출하면서 연변의 서화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신들메를 조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를 업무주관단위로 하고있는 연변량산서화학회는 리론연구토론, 학술교류, ...
  • 2024-07-04
  •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
  • 2024-07-03
  • 일전, 길림화학섬유그룹회사는 년간 생산 15만톤의 화융(华绒)프로젝트를 한번에 성공적으로 운전(开车)했다.이 프로젝트는 길림화학섬유가 신질생산력을 서둘러 구축하고 업종의 새로운 풍향을 선도하며 섬유판의 전면적인 승격을 촉진하고 구축하는 중점프로젝트이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한 화융섬유...
  • 2024-07-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