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과학연구팀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화에 관한 최신연구를 발표했는데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적응성이 더욱 강한 류행성 바이러스로 변할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에 대한 병원성은 약화되고 있을 수 있다.
2019년말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일련의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하여 전파력을 뚜렷하게 높였다. 중국과학원 생물물리연구소 연구원 왕상희, 북경대학 생물의학 선도혁신쎈터 연구원 조운룡, 북경시 창평실험실 교수 왕우춘 등은 관련 연구를 련합으로 전개했다. 앞서 이 련합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클리코실화 변형(糖基化修饰)이 바이러스의 ‘순화’를 촉진하여 일반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류사한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최근 련합팀은 유명한 학술잡지 《세포연구》에 성과를 재차 발표했다. 최신 연구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새 변이주 BA.2.86 수용체 결합구조령역에서 드물게 잔기 483의 결실이 나타났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화에 우세를 제공하여 보다 적응력 있는 전염병 균주로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잔기 483 결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면역도피능력에 대한 영향을 가일층 테스트하고 평가했다. 결과에 의하면 단일한 면역배경이든지 가상자연감염 배경에서든지 잔기 483 결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하여금 비교적 강한 면역도피능력을 나타내게 했고 이 또한 BA.2.86 및 그 변종이 왜 류행되는지를 해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력, 숙주범위와 면역도피 사이에서 진화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부동한 메커니즘을 통해 다른 숙주에 적응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숙주에 대한 병원성을 감소시키고 숙주와 새로운 균형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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