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춘기 아이와 공감하고 공명하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4일 10시14분    조회:3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부모 도움 요청:사춘기에 들어선 아이의 몸과 마음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이전의 자녀교육 방식이 잘 먹히지 않고 아이도 점점 낯설어지는 것 같다. 학부모는 응당 어떻게 사춘기 자녀와 지내야 할가?

남경시 금릉회문학교(중학부) 주나 교원은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사춘기의 아이는 흔히 종잡기 힘들다. 때로는 특히 독립을 원하지만 때로는 또 부모의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한가지 일에 직면하여 그들은 한시기는 대단한 열정을 나타내다가도 또 갑자기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그들은 심신, 인지, 감정에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목전의 그들은 반은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반은 연약한 아이들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관리하고 자유롭게 자라게 해줌으로써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기꺼운 수용과 인정이 필요하다

“너는 왜 그렇게도 남의 집 아이보다 못하니?” “너는 왜 일을 항상 잘 못하니?”… 친애하는 부모님들, 당신이 항상 아이를 비평하고 반박한다면 부모자식 관계는 파괴될 수밖에 없다. 아이에게 격려의 말을 좀 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의 조그마한 노력을 보았을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아이가 일을 망쳤다 해도,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용서할게.”라고 말함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아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맹목적으로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용감하게 탐색할 때에는 긍정해주어야 한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존중과 관심이 필요하다

저명한 시인 지브란은 한 시에서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갈망하는 저 위대한 생명의 아들과 딸들이니... 당신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는 있지만 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수는 없다. 그들에겐 그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사춘기의 아이는 독립과 자유를 갈망한다. 아이를 당신의 사유재산으로 간주하지 말고 아이에 대해 절대적인 권위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또 자신의 의지를 아이에게 강요해 아이가 완전히 자신의 생각대로 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내려놓고 항상 ‘말을 잘 듣는다’거나 ‘순종한다’는 표준으로 아이한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춘기는 아이의 자아의식이 앙양되는 시기이며 인생에서 두번째 고속발전기로서 자아의식이 갈수록 강해지고 존중받기를, 그리고 독립자주의 공간을 갖기를 갈망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리해와 지지가 필요하다

10대 아이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절하고 확고하며 존중하는 태도로 먼저 그들 곁에 다가서서 아이로 하여금 리해를 받는 지지 속에서 자존감과 소속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가 실제에 부합되지 않는 생각을 말해도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으며 즉시 아이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허락해야 한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는 참을성 있게 진실된 교류를 하고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표달할 때면 또 적당한 건의를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공세적인 태도로 아이를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뜨리지 말고 확고하고도 존중적인 상냥한 태도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공감과 공명의 손길이 필요하다

사춘기 아이의 부모는 아이와 심리적 정서적 공감과 공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시대에 성장한 요즘 아이들의 심리활동과 기대도 인터넷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들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리해하지 못한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부모는 아이에게 '나는 화가 날지도 모르지만 떠나지 않을 것이며 어쨌든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려 할 때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서 자신의 사춘기 때의 심리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이 단계에서 아이의 정서와 행위에 대한 부모의 수용, 리해와 포용을 심화할 수 있어 아이와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다.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인내심 있게 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리해하고, 그들을 존중하면서 애벌레가 나비로 변신하는 과정이 있듯 어른이 되고 또 가장 훌륭한 자신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신화사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34
  • 일전 장춘 인민거리 연선 7곳의 립체화단 채색작업이 순조롭게 완수되였다. 이번 작업은 세계 삼림의 날의 ‘삼림과 혁신’ 주제에 초점을 맞춰 생태경관과 문화전승의 유기적인 융합을 촉진했다.ㅎ장춘역 남광장에는 ‘생태가 살기 좋은 삼림도시’를 주제로 한 화단을 만들고 ‘흑송, 꽃물결, 꽃’을 주요원소로 하여 새시...
  • 2024-08-30
  • 화란 관광국 홍보대사이자 양뿔촌의 촌장인 브리엘라가 양뿔촌의 한 운하 강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12월 3일 찍음) /신화넷자료사진올여름 유럽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그중 숨겨진 관광지에서 한적하고 몰입감 있는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다수다.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크로아찌아는 중국...
  • 2024-08-29
  • 란주 중천국제공항 3기 확장 공사 주체 공사가 7월 31일 준공되였다. /신화넷미국 항공기제조사 보잉이 중국 민간항공 시장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8월 27일, 보잉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민항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중국 시장의 신규 민항기 수요량을 8,485대로 예측했다...
  • 2024-08-29
  •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판공실 주임인 왕의는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 설리번과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 새로운 한차례 전략적 소통을 갖고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토론을 했다.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미 관계가 옳바른 방향을 유지하려면 량국 정상이 항해의 키를 잡아야 한다. 중미 ...
  • 2024-08-29
  • 조선중앙통신의 8월 28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8월 27일 조선 제2경제위원회 소속 여러 군수산업기업에서 생산한 240미리메터 로케트포 무기시스템의 검수시험발사를 참관했다.보도에 의하면 이 로케트포 무기시스템은 기동성과 타격능력 면에서 기술갱신을 실현했다. 당일 검수시험...
  • 2024-08-29
  • 메히꼬 주재 미국 대사 살라자르가 일전에 메히꼬의 사법개혁과 관련해 발표한 언론에 대응하여 메히꼬는 메히꼬 주재 미국대사관과의 관계를 ‘잠시 중지’했다고 메히꼬 대통령 로페스가 8월 27일 수도 메히꼬시에서 말했다.로페스는 당일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살라자르가 일전 메히꼬정부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을 비판한 ...
  • 2024-08-29
  • 새시대 새요람 새력량제19회중국장춘영화제 개막황강 개막 선포 호옥정 축사8월 28일,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가 개막된 가운데 성당위 서기 황강이 행사에 참석하여 개막을 선포했으며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축사를 했다.8월 28일,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가 개막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온 영화인들이 장춘국제...
  • 2024-08-29
  • 중경동량룡과 연변룡정팀의 경기 한 장면.9월 1일 19시30분, 9라운드 무승의 늪에 깊숙이 빠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석가장시 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석가장공부팀(이하 석가장팀)과 2024시즌 제21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두 팀의 갑급리그 상호전적은 1승1무1패이지만 성적이나 순위를 보면 8승6무6패로 30점...
  • 2024-08-29
  • 장백선률 '열독 신시대 서향 윤연변' 전민독서시범보급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려중화 경축건국75주년’ 주제의 장백산수석예술전이 29일 오전 연변도서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수석예술전은 연변도서관과 연변조선족자치주장백산조형예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연변수석문화협회, 장백조선족자치현...
  • 2024-08-29
  • 어린이 동기부여를 소재로 한 영화 《김철》의 촬영종료식이 25일 연길시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창작인원,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부터 시나리오가 점차 영화로 변화되는 전 과정을 돌이켜 보았다.영화 《김철》은 연길사람인 김성봉이 감독을 맡은 첫 작품이다. 영화는 2022년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2...
  • 2024-08-28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