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춘기 아이와 공감하고 공명하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4일 10시14분    조회:4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부모 도움 요청:사춘기에 들어선 아이의 몸과 마음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이전의 자녀교육 방식이 잘 먹히지 않고 아이도 점점 낯설어지는 것 같다. 학부모는 응당 어떻게 사춘기 자녀와 지내야 할가?

남경시 금릉회문학교(중학부) 주나 교원은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사춘기의 아이는 흔히 종잡기 힘들다. 때로는 특히 독립을 원하지만 때로는 또 부모의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한가지 일에 직면하여 그들은 한시기는 대단한 열정을 나타내다가도 또 갑자기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그들은 심신, 인지, 감정에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목전의 그들은 반은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반은 연약한 아이들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관리하고 자유롭게 자라게 해줌으로써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기꺼운 수용과 인정이 필요하다

“너는 왜 그렇게도 남의 집 아이보다 못하니?” “너는 왜 일을 항상 잘 못하니?”… 친애하는 부모님들, 당신이 항상 아이를 비평하고 반박한다면 부모자식 관계는 파괴될 수밖에 없다. 아이에게 격려의 말을 좀 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의 조그마한 노력을 보았을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아이가 일을 망쳤다 해도,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용서할게.”라고 말함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아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맹목적으로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용감하게 탐색할 때에는 긍정해주어야 한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존중과 관심이 필요하다

저명한 시인 지브란은 한 시에서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갈망하는 저 위대한 생명의 아들과 딸들이니... 당신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는 있지만 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수는 없다. 그들에겐 그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사춘기의 아이는 독립과 자유를 갈망한다. 아이를 당신의 사유재산으로 간주하지 말고 아이에 대해 절대적인 권위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또 자신의 의지를 아이에게 강요해 아이가 완전히 자신의 생각대로 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내려놓고 항상 ‘말을 잘 듣는다’거나 ‘순종한다’는 표준으로 아이한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춘기는 아이의 자아의식이 앙양되는 시기이며 인생에서 두번째 고속발전기로서 자아의식이 갈수록 강해지고 존중받기를, 그리고 독립자주의 공간을 갖기를 갈망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리해와 지지가 필요하다

10대 아이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절하고 확고하며 존중하는 태도로 먼저 그들 곁에 다가서서 아이로 하여금 리해를 받는 지지 속에서 자존감과 소속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가 실제에 부합되지 않는 생각을 말해도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으며 즉시 아이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허락해야 한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는 참을성 있게 진실된 교류를 하고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표달할 때면 또 적당한 건의를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공세적인 태도로 아이를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뜨리지 말고 확고하고도 존중적인 상냥한 태도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공감과 공명의 손길이 필요하다

사춘기 아이의 부모는 아이와 심리적 정서적 공감과 공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시대에 성장한 요즘 아이들의 심리활동과 기대도 인터넷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들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리해하지 못한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부모는 아이에게 '나는 화가 날지도 모르지만 떠나지 않을 것이며 어쨌든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려 할 때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서 자신의 사춘기 때의 심리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이 단계에서 아이의 정서와 행위에 대한 부모의 수용, 리해와 포용을 심화할 수 있어 아이와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다.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인내심 있게 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리해하고, 그들을 존중하면서 애벌레가 나비로 변신하는 과정이 있듯 어른이 되고 또 가장 훌륭한 자신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신화사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37
  • 7월12일 저녁 어둠이 내리는 연길시 공원로에서 연길공룡왕국2주년 경축 주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흥겨운 풍악소리속에서 아름다운 꽃차와 방진으로 이루어진 활기찬 퍼레이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연길공룡왕국의 매력과 관광도시 연길과 연변주의 민속풍토인정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남겨주었...
  • 2024-07-15
  • 7월 14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12위)은 무석오구팀(15위)과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의 정채로운 장면들이다. /사진 김파기자
  • 2024-07-15
  • 7월 13일 오전, ‘건강, 록색, 혁신, 조화’를 주제로 한 2024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가 장춘세계조각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면서 장춘시민들에게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2024장춘피서예술절 계렬활동의 하나인 이번 축제는 장춘시 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
  • 2024-07-14
  • —2,800여개 려객터미널 입구, 대합실, 3,900여개 렬차바곤에서 방영장춘역최근 안도현의 〈장백의 명주, 성결의 안도, 건강하고 좋은 물〉홍보영상이 전국 2,800여개 철도려객운수역 입구와 대합실, 3,900여개 고속렬차바곤에서 방영되여 주목을 받고 있다.료해에 따르면 안도시의 지명도와 전파력을 제고하고저 안도현의 ...
  • 2024-07-12
  • 진명(晨鸣)그룹의 완전 출자 자회사인 길림진명제지업유한책임회사는 2016년 국가과학기술부의 인증을 거쳐 국가 첨단기술기업으로 허가받은 업체이다.총자산이 36억원에 달하는 길림진명제지업유한책임회사는 현재 동북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경쟁력을 갖춘 제지기업으로 각종 고급용도 종이의 년간생산량이...
  • 2024-07-08
  • 최근, 국가 공업정보화부가 제3차 국가산융(产融)합작 시범도시 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37개 연장시범도시와 29개 새로운 시범도시가 렬거되였는데 길림시는 성공적으로 연장시범도시 명단에 올랐다.2016년부터 지금까지 길림시는 이미 련속 3차례나 국가산융합작 시범도시로 허가받았다.산융합작은 산업사슬과 금융기구의 유...
  • 2024-07-08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했던가. 새 감독과 선수가 서로 적응하고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너그럽게 받아들이기엔 홈장에서 5꼴이나 허락한 참패가 너무 뼈아프다.경기 내용도 결과도 모조리 내준 채 연변팀은 ‘마귀홈장’이라 일컬어지는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소주동오팀(이하 소주팀)에 0대5로 참패...
  • 2024-07-08
  • 황강 성당위리론학습중심소조집단학습회에서 강조간부를 엄격히 관리하고 작풍을 긴박하게 전환하여 당규률 학습교양을 확실하게 심입 인도해야호옥정 주국현 출석 7월 5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성당위 리론학습중심소조 집단학습회를 소집사회하고 습근평총서기의 당의 규률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데 관한 중...
  • 2024-07-08
  • 시즌의 절반을 돌고 제2순환단계에 접어들면서 연변팀은 올 시즌 개막 상대였던 소주동오팀과 홈에서 다시 만났다. 여러모로 승리가 고팠던 연변팀은 그러나 또 한번 홈에서 참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7월 7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
  • 2024-07-08
‹처음  이전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