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춘기 아이와 공감하고 공명하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4일 10시14분    조회:1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부모 도움 요청:사춘기에 들어선 아이의 몸과 마음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이전의 자녀교육 방식이 잘 먹히지 않고 아이도 점점 낯설어지는 것 같다. 학부모는 응당 어떻게 사춘기 자녀와 지내야 할가?

남경시 금릉회문학교(중학부) 주나 교원은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사춘기의 아이는 흔히 종잡기 힘들다. 때로는 특히 독립을 원하지만 때로는 또 부모의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한가지 일에 직면하여 그들은 한시기는 대단한 열정을 나타내다가도 또 갑자기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그들은 심신, 인지, 감정에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목전의 그들은 반은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반은 연약한 아이들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관리하고 자유롭게 자라게 해줌으로써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기꺼운 수용과 인정이 필요하다

“너는 왜 그렇게도 남의 집 아이보다 못하니?” “너는 왜 일을 항상 잘 못하니?”… 친애하는 부모님들, 당신이 항상 아이를 비평하고 반박한다면 부모자식 관계는 파괴될 수밖에 없다. 아이에게 격려의 말을 좀 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의 조그마한 노력을 보았을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아이가 일을 망쳤다 해도,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용서할게.”라고 말함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아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맹목적으로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용감하게 탐색할 때에는 긍정해주어야 한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존중과 관심이 필요하다

저명한 시인 지브란은 한 시에서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갈망하는 저 위대한 생명의 아들과 딸들이니... 당신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는 있지만 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수는 없다. 그들에겐 그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사춘기의 아이는 독립과 자유를 갈망한다. 아이를 당신의 사유재산으로 간주하지 말고 아이에 대해 절대적인 권위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또 자신의 의지를 아이에게 강요해 아이가 완전히 자신의 생각대로 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내려놓고 항상 ‘말을 잘 듣는다’거나 ‘순종한다’는 표준으로 아이한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춘기는 아이의 자아의식이 앙양되는 시기이며 인생에서 두번째 고속발전기로서 자아의식이 갈수록 강해지고 존중받기를, 그리고 독립자주의 공간을 갖기를 갈망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리해와 지지가 필요하다

10대 아이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절하고 확고하며 존중하는 태도로 먼저 그들 곁에 다가서서 아이로 하여금 리해를 받는 지지 속에서 자존감과 소속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가 실제에 부합되지 않는 생각을 말해도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으며 즉시 아이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허락해야 한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는 참을성 있게 진실된 교류를 하고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표달할 때면 또 적당한 건의를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공세적인 태도로 아이를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뜨리지 말고 확고하고도 존중적인 상냥한 태도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공감과 공명의 손길이 필요하다

사춘기 아이의 부모는 아이와 심리적 정서적 공감과 공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시대에 성장한 요즘 아이들의 심리활동과 기대도 인터넷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들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리해하지 못한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부모는 아이에게 '나는 화가 날지도 모르지만 떠나지 않을 것이며 어쨌든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려 할 때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서 자신의 사춘기 때의 심리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이 단계에서 아이의 정서와 행위에 대한 부모의 수용, 리해와 포용을 심화할 수 있어 아이와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다.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인내심 있게 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리해하고, 그들을 존중하면서 애벌레가 나비로 변신하는 과정이 있듯 어른이 되고 또 가장 훌륭한 자신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신화사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5
  • 2024년 자동차 보상교환판매 및 신에너지차 하향 활동─연변역 행사가 9월 27일부터 연길에서  이틀 동안 지속됐다.이번 활동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출행의 리념을 향촌에 인입하고 대중들에게 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데 취지를 뒀다. 현장에서 대중들은 신에너지차를 시...
  • 2024-10-07
  • 중조 수교 75주년 즈음해습근평,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과 축전 주고받아[북경 10월 6일발 신화통신] 10월 6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과 량국 수교 75주년을 경축하는 축전을 주고 받았다.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75년전 중조 두 나라가 공식적인 ...
  • 2024-10-07
  • 국경절 련휴기간 려객들에게 평안하고 조화로운 출행환경을 마련하고저 백성철도공안처에서는 업무조치를 세분화하고 과학적으로 경찰력을 배치하여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길림일보
  • 2024-10-07
  • 낮에 본 옥황산대교새로 건설된 옥황산대교(玉皇山大桥)는 도로면이 평탄하고 교통 표지판이 더 명확하게 설치되여 되였다. 이 대교는  통화시의 중요한 동서향 도시 간선 도로를 이어주고 있는데 올해 8월 10일에 정식적으로 개통되였으며 강동과 강서를 련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개통된 옥황산대교.1989년 ...
  • 2024-10-07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는 성대한 국기게양식이 2024년 10월 1일 아침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거행되였다.  /신화넷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는 최근 워싱톤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창건 75년 동안 가난하고 쇠약했던 나라에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
  • 2024-10-07
  • 2024년 제14회 ‘조선족 백종절’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이 룡정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10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열렸다.전시활동의 시작을 알린 ‘조선족 백종절’ 농악무는 전통 농경 문화의 정수를 민족특색이 짙은 예술적인 춤으로 표현하고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농민들의 기쁨을 생생하게 보여주...
  • 2024-10-07
  • 9월 28일까지 2024년 장백산풍경구의 관광객수는 연인원 274만 8,400명에 달하면서 2023년 장백산풍경구의 관광객수 274만 8,000명에 비해 94일 앞당겨졌다.대자연의 조색판처럼 울긋불긋한 가을의 장백산 관광객들에게 깊은 시각적 인상을 남겨준다. 이 계절은 또한 장백산 천지를 바라보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해...
  • 2024-10-07
  • 일전 ‘도시 전체가 city스럽고 연변답지 않은 곳 없다(满城皆city 无处不延边)’ 백만팬 문화관광블로거 려행스케치활동 공유회가 연길 인더숲커피숍에서 열렸다.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이 주최한 이번 활동은 9월─10월 소비 성수기를 맞으며 인터넷마케팅팀에 의탁해 연변 특색제품 브랜드와 인지...
  • 2024-10-07
  • 연변 관광의 구매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도시의 립체적인 형상을 수립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연변 관광 필수구매 100개 상품 평의 선발 활동’이 곧 시작된다.이번 활동은 연변의 민속특색, 문화창의, 상업혁신, 시장호평을 한몸에 지닌 량질의 관광상품을 평...
  • 2024-10-07
  • 10월 1일 저녁 1,000대 드론이 연길의 밤하늘에 날아 올라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열렬히 경축했다. 이날 저녁 7시,  노래‘사랑해요 중국’이 울려퍼지는 부르하통하 상공으로 1,000대의 드론이 천천히 날아 올랐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어 ‘중화인민공화국 ...
  • 2024-10-07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