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독은 어문교수의 핵심요소이다. 교원이 열독을 많이 하고 잘해야 미래 어문교육의 각종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 학생이 열독할 줄 알고 즐겨 읽어야 새시대의 건설자,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일전 열린 제5회 미명어문교육포럼에서 교육부 통일편찬 중소학교 어문교과서 총주필인 온유민이 한 말이다.
이번 포럼에 북경대학교 교육학원 당위 서기인 장효리, 북경대학교 중문학과 교수이고 어문교육연구소 소장인 왕봉, 인민교육출판사 부총편집이며 어문교과서 분책 주필인 주우국, 북경제1실험학교 교장인 리희귀 등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깊이 있는 담론을 펼쳤다.
지능시대의 도래는 어문교육에 풍부한 자원과 수단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의 응용은 어문교수가 보다 생동감 있고 효과적이며 개성화되게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인공지능기술의 보급이 일련의 도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똑똑히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장효려는 어문교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피력했다. 어떻게 기술의 과도한 간섭을 피면하고 교원의 인재양성 역할을 발휘시킬 것인가? 어떻게 풍부한 정보의 지지하에 학생들의 비판적 사유와 혁신능력을 양성할 것인가? 어떻게 기술의 쾌속 갱신 속에서 교육의 인문적 온도와 깊이를 유지할 것인가 등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지능시대의 어문교육’ 보고에서 주우국은 인공지능이 어문교육에 가져오는 심각한 변혁과 영향 및 그 대응책략에 대해 담론하면서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미래의 어문교육은 정보 선별 및 평가 능력 강화, 집단 열독을 통한 통합적 사유력 양성, 전체 책 열독을 통한 세계관 확립 향상, 개성화된 표달능력 양성 등을 강조해야 한다.
어문교수의 새로운 요구에 대해 리희귀는 여러 경로와 각도로 어떻게 학생들에게 세계를 더 많이 인식하는 창구를 열어주고 학생들의 인지 경계를 넓혀줄 것인가를 담론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째, 화면시대에 사진 리해 교육을 중시해 학생들의 다원 시각을 키워주어야 한다. 둘째, 문장과 현실세계를 련결시켜 학생들의 비판사유능력을 증강해야 한다. 셋째, 학과간 련결을 중시해 여러 학과를 아우르는 사유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지능시대 어문교육은 어떻게 미래를 마주해야 할가? 왕봉은 어문의 근본속성은 적절한 수단으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교제합작을 완수하는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어문교육은 초심과 근본을 지켜야 한다. 지능시대의 ‘사람-기계-기계-사람’ 교제모식에서 어문교육은 교제요소의 변화 및 그에 따라 생기는 새로운 기제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어떻게 대세에 따라 행동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사고해야만이 진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미명어문교육포럼은 이미 5회째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북경대학교 어문교육연구소와 북경대학교 교육학원에서 주최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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